선거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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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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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날을 맞아 성경 속의 심판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구원의 주시요, 장차 심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원리와 목적을 알려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여,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거룩한 사명을 주셨고, "동산 중앙의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도 주셨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심으로,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도록 지으셨고,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 살도록 지으셨다. 이 두 가지 삶의 원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셨던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우리의 존재는 태어남으로부터 시작해서, 창조주 하나님, 보존자 하나님에 의해 살고 있다. 하나님의 손이 붙들어 주셔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을 배우게 하셨고, 그렇게 사는 삶 속에서 우리는 존재의 충만한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이런 삶의 원리와 목적을 모르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다가 허무하게 죽게 된다.
심판이란 하나님이 정하신 삶의 원리대로 살아왔는가를 묻는 것을 의미한다. 그 심판의 날에 우리가 대답할 말은, 이 땅에 살면서, 항상 우리 생명이요, 구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았는지, 또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 살았는지를 대답해야 한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으로 들어갈 것이고,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들은 무가치한 사람으로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그 버림 받는 장소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이라 한다.
신자는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그 심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우리는 그 날을 미리 바라보며 그 날을 준비하는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심판이 공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실존적 의미를 말하게 되는데, 그 원리를 따라 삶으로 우리는 비로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의 자유와 영광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그렇게살지 못하면, 산다는 것은 기껏 자기 영광, 자기 성취를 좇아 살다가 허무하게 죽고, 무가치한 삶을 살게 되더라는 것이다. 교회 세계 안에는 이런 삶의 원리을 모르고 자기 성취, 자기 만족을 위해 사는 가짜 신자들, 가짜 지도자들이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종말을 미리 알지 않으면, 여전하 자기 육체를 위해 살게 되고 장차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선거는 자기에게주어진 기간,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심판하는 것이다. 지나간 이년 미국 사는 사람들은 마치 무법한 왕의 지배 속에 사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법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통치하고, 자기 소욕을 이루면서 힘없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인종적 차별을 드러내는 정치 속에 살아왔다. 국민의 뜻과 상관없는 전쟁을 일으켜 미국과 세계 만민들이 고통받는 삶을 살게 했다. 다행히 선거로 그 정치를 심판할 수 있어,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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