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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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의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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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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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 미국과의 전쟁에 대한 여러 코멘트를 듣다 보면, 한 가지 결론을 얻게 된다. 세상 만사가 돈의 힘에 의해 주도되고, 돈과 권력을 위해 살고 투쟁한다는 것이다.
그런 욕망이 교회 안에서는 큰 교회를 세우고, 자기 세력을 일구고 대접받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실력자는 법을 어겨도 그를 비호하는 세력들에 의해 그 상황을 쉽게 해쳐 나간다. 물론 비호하는 세력들은 그냥 돕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돌아올 대가를 생각하며 돕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짓들 뒤에는 돈이 오고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총회나 신학교는 돈을 기부해 주는 목사나 교회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신학교 교수들은 바른 소리를 하고 싶어도, 자격 심사에 떨어질 것을 두려워 해서 실력자들을 거스리는 소리를 하지 못한다. 그러는 사이, 한국 교회는 소리 없이 돈 숭배, 권력 숭배의 장소로 전락해 가고 있다. 권위가 하나님을 섬기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움켜 쥐고 있는 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세상의 조소거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TV에 나오는 실력자의 얼굴은 무섭기도 하다.
목회자들의 대화 속에서도 정말 하나님을 마음으로 섬기는 자들보다, 실력자들이 더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받는다. 깨끗한 양심과 삶으로 존경받는 목사들을 찾기 쉽지 않다. 이중적인 태도로, 자기 관리에 열심하는 만큼, 하나님의 복음을 연구하고 바로 전하는 일에 열심하는 목회자들을 보고 싶다. 그들 중에 박사 학위가 없는 자가 없다. 그 학위는 무슨 의미를 갖는가? 하긴, 시작만하면 누구나 받는 학위 아니던가?
정말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복음을 붙들고 사는 목회자를 보고 싶다. 그러나 유명한 교회, 유명한 목사들 중에는 그런 사람을 찾아 볼 수 있을까? 정말 복음을 실천하는 목회자들을 볼 수 있을까? 큰 교회 다니는 신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면 실망과 불평이 많았다. 사실을 말하면, 그들 심중에는 돈과 영향력을 자기 가치로 삼는 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목회 세계의 선후배도 없다.
나는 이름 없는 목회자들 속에서 하나님의 종의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을 본다. 내 주변에도 젊은 목사에게서 그 착함과 순수함을 본다. 내가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는 모를 것이다. 제자 중에는 안수를 받고, 이름없이 요양원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의 변화되가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목사도 있다. 그는 노회에 들어가 자리 다툼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근래 정치, 경제 세계를 흔드는 전쟁의 뒷 배경을 들으면서, 세계 정치 세계 뒤에도 돈의 힘이 작용하는 것을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컬럼비아 대학교의 Sachs교수에 의하면 그들이 미국의 정치 세계를 지배한다고 한다. 민주, 자유주의 이상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따라 섬기는 일꾼이 얼마나 필요한 세대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런 일꾼을 기다리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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