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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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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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이나 신약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적 권위를 갖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계시의 말씀으로 특별한 주의를 가지고 듣고 응답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삶으로 우리는 생명, 영생애 이르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똑같은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성경 말씀은 시대를 따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내려 주신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은 역사의 진행을 따라 점점 더 완성되어진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의해 완성되었고 예수님 이후 사도 바울과 사도들에 의해 추가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를 체계화시켜 준 공로를 인정받는다. 그러므로 성경, 구약이나 신약을 해석할 때,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최고의 계시로 받들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신약의 가르침을 먼저 고려해서 해석해야 한다.
구약 말씀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일에도, 먼저 신약의 관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참조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구약에서는 음식의 규례가 있다. 어떤 음식은 먹을 수 있고, 어떤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에의해 그런 구약의 계명이 철페되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음식이 사람을 부정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모든 음식은 하나님의 지으신 것으로 사람이 감사와 기도로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심으로, 구약의 음식에 대한 규례가 철폐되었음을 확증해 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이런 해석의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구약 말씀을 문자적으로 지키려한다. 구약의 십계명과 같은 율법도 하나님의 아들이 모두 지키셨고 우리를 위해 그 법의 요구를 철폐시키셨고,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덧입혀 주심으로, 에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은혜로 법에서 자유한 자가 되었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인정을 받는다.
우리는 스스로 지킬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성령의 도윰으로 지켜 살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작은 것이라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없다. 믿는 일도 우리 스스로 지켜살 수 없지 않는가?오직 성령의 도움으로 그 법을 지켜 살 수 있다, 그 법을 지키는 목적도 구약과 달리,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다. 구약 율법에서 약속하는 대로, 무슨 상을 받고 축복을 받기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만복의 근원이신 예수님 안에 살고 있다.
종말에 관한 모든 예언은 교회를 중심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구약에는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지만, 그 이스라엘은 신약의 교회의 설립으로 완성되었다 할 수 있다. 이런 해석은 사도 행전 15장 교회 지도자 야고보의 해석을 보면 알 수 있다. 무너진 구약의 제단이 유대인과 이방으로 구성된 교회의 설립으로 그 예언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창세기 15장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이스라엘의 영토, 애굽 나일강에서 유프라테스까지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은, 이제 온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를 삼으라는 약속으로 완성되었다. 구약의 약속은 이스라엘 주변의 땅을 중심으로 예언된 것이었지난 예수님 이후, 모든 민족과 나라를 대상으로 그 영역이 확장된 것을 말할 수 있다. 구약을 문자적으로 적용하면 시대착오적인 오류에 빠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근래 이스라엘 나라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한다는 명목으로 주변 땅을 침략하고, 살륙하고 파괴하는 것은 구약 예언을 잘못 이해하는 결과라 할 것이다. 예수님의 복움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핍박을 당하면서도 평강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모든 폭력과 파괴는 예수님의 복음과 전혀 상관없는 잘못된 이해 속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오늘날 중동 전쟁의 참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다.
예수님은 칼로서 일어선 나라는 칼로 망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칼과 무기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다. 평강의 복음을 마음으로 환영하고 영접하는 사람들 속에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 누리는 평강과 안녕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우리 주님의 통치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루 하루 평강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항상 감사할 제목이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면, 전혀 다른 파괴와 살상이 나타나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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