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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 김창연 장로 신임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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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 김창연 장로 신임 회장 추대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회장 육귀철 장로)가 9월 20일(주일) 오후 5시 하베스트교회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창연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양춘길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10-13절을 본문으로 「손을 받쳐 올리는 거룩한 동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장로들이 목회자의 연약함을 비난하거나 관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론과 훌처럼 기도로 받쳐 주는 동역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교회의 승리는 한 사람의 뛰어난 지도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며 연합하는 성도들의 헌신에서 나온다며, 장로들이 교회와 교계를 지탱하는 ‘어른’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제2부 회의에서는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감사·회계 보고에 이어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현 부회장 김창연 장로가 회장으로, 박재호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창연 신임 회장은 장로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요청하고, 앞으로 웹사이트와 온라인 소통을 활용해 연합회 활동을 활성화하며 기도운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육귀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책임을 나누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한 사람에게 모든 짐을 맡기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뉴저지 지역 150~160여 교회의 장로들을 연합회 사역과 기도회에 어떻게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것인가가 새 회기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창연 장로 신임 회장·박재호 장로 수석부회장 추대… “기도와 참여로 함께 세워가자”
양춘길 목사 “목회자의 손을 받치는 아론과 훌처럼 교회의 거룩한 동역자 되어야”
뉴저지 150~160여 교회 장로 참여 확대 과제… 웹사이트·기도운동 통해 연합 활성화 추진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가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이끌 회장에 김창연 장로를 추대했다.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는 9월 20일(주일) 오후 5시 하베스트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됐다.

 

정일권 장로 “장로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소서”


1부 예배는 부회장 김창연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하헌식 장로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찬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 이어 정일권 장로가 기도했고, 윤석래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정일권 장로는 기도에서 지난 회기 동안 장로연합회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뉴저지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장로들이 먼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특히 교회마다 다시 부흥의 불길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장로들이 믿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교회와 목회자들을 기도로 받쳐 세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기도 외에는” 영적 싸움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장로들이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고 교회 부흥을 위해 쓰임 받기를 간구했다.

 

양춘길 목사 “교회의 역사는 보이지 않는 기도의 손으로 쓰인다”


설교는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가 맡았다. 양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10-13절을 본문으로 「손을 받쳐 올리는 거룩한 동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르비딤 전투를 설명하면서, 눈앞에서는 여호수아와 군사들이 싸웠지만 실제 승패는 산꼭대기에서 손을 들고 기도한 모세와 그 손을 받쳐 준 아론과 훌에게 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역사는 전면에 드러나는 화려한 일들만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자리에서 눈물로 무릎 꿇고 손을 받쳐 올리는 사람들의 헌신으로 쓰인다”고 강조했다.

 

“관망자도 비난자도 아닌 동역자가 되어야”


양 목사는 영적 지도자 역시 모세처럼 피곤하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가 어려움에 부딪힐 때 나타나는 사람들을 관망하는 사람, 비난하는 사람, 그리고 함께 짐을 지는 동역자로 구분하면서 아론과 훌은 모세를 판단하지 않고 즉시 그의 필요를 채우는 동역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장로는 교역자와 교회의 연약함과 피곤함을 먼저 발견하고 영적으로 지탱해 주는 반석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며 “결점을 들추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부족함을 기도로 채우는 아론과 훌의 성숙함이 장로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영적 전쟁의 힘은 기도에서 나온다”


양춘길 목사는 교회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조직이나 전략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에베소서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언급한 그는 진리와 의, 믿음과 구원,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과 함께 반드시 기도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적 싸움의 파워는 성령을 통해 주어지며, 성령은 기도의 사람에게 임한다”며 한 사람이 모든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장로들이 한마음으로 목회자의 손을 받쳐 주고 서로 짐을 나눌 때 교회에 승리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장로의 자리는 스포트라이트 받는 곳이 아니다”


양 목사는 “장로의 직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근원을 받쳐 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교회의 영적 싸움을 위해 무릎을 꿇으며, 지도자의 기도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역할이 장로에게 맡겨졌다는 것이다.

이어 교회에는 ‘어른’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어른의 네 가지 모습을 제시했다.

양 목사는 어른은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연약한 사람을 품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기보다 먼저 본을 보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 흔들리지 않고 영적 완충재와 기둥의 역할을 해야 하며, 다음세대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디딤돌로 내어놓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라고 강조했다.

 

“지친 목회자 받쳐 주고 다음세대의 디딤돌 되어야”


양춘길 목사는 현재 미주 한인교회가 직면한 현실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교회 수가 크게 줄었고, 남은 교회들도 고령화와 성장 정체, 교회 간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목회자들 역시 많이 지쳐 있다고 말했다.

그럴수록 장로들이 목회자의 연약함을 품고, 먼저 기도의 자리에 서며,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아니라 믿음을 이어가는 세대가 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고 지치고 피곤해진 지도자들을 세워 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들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찬송 「여기에 모인 우리」와 부회장 박재호 장로의 봉헌기도가 이어졌으며, 광고 후 양춘길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김창연 장로 신임 회장 추대


제2부 회의는 회장 육귀철 장로의 사회와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회순 채택, 행사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를 거쳐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현 부회장 김창연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박재호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창연 신임 회장 “회원들의 참여와 기도가 필요하다”


김창연 장로는 신임 회장 인사에서 자신 혼자의 힘으로는 연합회를 이끌 수 없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 장로는 특히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비롯한 연합회 행사에 보다 많은 장로들이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저지 지역에 150~160여 교회가 있다면 각 교회에서 장로 한 명씩만 참여해도 상당한 수가 될 수 있다며, 현재의 참여 수준을 크게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웹사이트 구축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 온라인 소통을 활용해 공문을 전달하고 회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장로는 무엇보다 기도운동을 강조했다.

그는 장로들이 영적 전쟁을 위해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기도원을 찾아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갖고 기존의 기도 방식과 참여 형태를 새롭게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육귀철 전 회장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맡는 구조 벗어나야”


육귀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김창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연합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회기 동안 임원 구성이 충분하지 않아 회장에게 많은 업무가 집중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안건이 생길 때마다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자신이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를 찾아 협력하는 연합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육 전 회장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새 회기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회원들이 재정과 행정, 행사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하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김창연 신임 회장의 폐회 선언 후 주기도문으로 파회했다.

 

회원 참여 확대가 새 회기의 과제


이날 총회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는 회원 참여 확대였다.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 지역에는 약 160여 교회가 있지만 이날 정기총회 참석 회원은 12명이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각 교회 장로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예배에는 뉴저지교협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뉴저지목사회장 김동권 목사와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자문위원 원도연 목사, 송호민 목사, 홍인석 목사 등이 참석해 함께 예배드리고 장로들을 격려했다.

육귀철 장로가 회장으로 섬긴 지난 회기에는 7차례의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비롯해 신년 축복성회, 자문위원 목사 초청 간담회, 뉴저지밀알선교단 방문 및 식사 봉사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는 이제 김창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기도운동의 활성화와 회원 참여 확대, 목회자와 교회를 돕는 동역자 역할,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섬김을 새 회기의 중요한 과제로 이어가게 됐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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