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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만 바라보자" --- 오종민 목사, 신년 첫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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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의 첫 주일, 뉴저지우리교회 오종민 담임목사는 새해 교회의 표어인 '예수만 바라보자'(히브리서 12장 2절)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내 생각이 앞선다.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욕심이 커진다"며 "예수를 바라볼 때만 성령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올 한 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며 살기를 원한다.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이 선택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가?'" 라며 성도들이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설교를 했다.


다음은 오종민 목사의 2026년 새해 첫 주일 설교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목 : 예수만 바라보자

본문 : 히브리서 12장 2절

설교 : 오종민 목사(뉴저지우리교회 담임)  


믿음의 경주, 예수만 바라보며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말씀은 11장에 기록된 믿음의 사람들의 삶에서 시작된다.

그들은 부활을 믿었고, 더 좋은 부활을 바라보며 고문과 조롱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고난을 받았다.

어떤 이들은 돌에 맞아 죽었고, 어떤 이들은 톱으로 켜임을 당했으며, 광야와 산과 굴과 토굴을 떠돌았다.


그리고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이 있으니.”


이 믿음의 사람들의 삶 위에 히브리서 12장이 열린다.


타협하지 않는 믿음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다”는 이 말씀이 제 마음을 붙들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주기철 목사님을 떠올렸다.

신사참배 한 번만 하면 살 수 있었지만, 그는 고개 숙이지 않았다.

그는 타협 대신 순교를 선택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

“내가 여기서 죽으면 천국 가면 되지.”

“나를 부르신 예수님이 계신데, 이 땅에 무슨 미련이 있겠는가.”


그들이 섬긴 주님과 우리가 섬기는 주님이 다른 분인가?

아니다. 똑같은 주님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주님의 영광보다 내 평안과 내 안위를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타협하고도 “나는 믿음을 지켰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의 고백 – 주님의 둘루스


저는 찬양 가운데 이런 고백을 다시 붙잡았다.

“나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후회가 없습니다.”


36년의 짧은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제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저는 편안한 길을 걷지 않았다.

한 번도 타협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제 인생에서 가장 복된 일은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평생 가장 잘한 일은 예수님을 주로 섬긴 것이다.


저는 제 이름 앞에 항상 하나의 단어를 붙여 왔다.

“주님의 둘루스.”


둘루스는 종, 머슴, 노예라는 뜻이다.

저는 종으로 살고 싶었다.

예수님을 그렇게 섬기며 살고 싶었다.


가시밭 같은 길도 있었고, 눈물의 골짜기도 있었고, 광야도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주님을 섬긴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사도 바울의 고백과 목회의 원칙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다.”

“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쓸 것을 충당하였다.”


저의 평생 목회의 다짐도 이것이었다.

“부끄럽지 않게 맡겨주신 양 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

“교회에 절대로 폐 끼치지 말자.”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한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은혜를 깨달은 이후 한 번도 곁길로 가지 않았다.

그는 예수님께 미친 사람이었다.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한 가지 목적을 붙들고 살았다.


믿음의 긴장감을 잃어버린 시대


기독교 역사를 돌아보면 분명하다.

환란이 있을 때 교회는 부흥했고, 성도들의 믿음은 뜨거웠다.

그러나 평안해지자 교회는 형식화되었고, 타락하기 시작했다.


고통이 없으면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해도 애절함이 없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의 기도와

조금 불편해서 드리는 기도의 깊이가 같을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이 간절함이다.


믿음의 경주와 예수를 바라봄


히브리서 12장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 경주합시다.”


믿음대로 사는 삶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융통성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그리고 그 방법은 단 하나이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내 생각이 앞선다.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욕심이 커진다.

예수를 바라볼 때만 성령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


롯과 아브라함의 선택


롯은 눈에 보기에 에덴동산 같은 땅을 선택했다.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황무지에 남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결국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인생의 결말을 결정한다.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사는 한 해


하나님의 의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올 한 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며 살기를 원한다.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이 선택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가?”


사람을 바라보면 믿음이 흔들리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역사가 일어난다.


평생의 간증


저는 고백한다.

“나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다.


사람들이 기억해 주지 않아도

주님 앞에 서는 날,

이 믿음의 고백으로 상급 받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만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뉴저지우리교회는 269 1st St., Hackensack, NJ 07601에 위치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드린다.
문의 : 201-638-1627(오종민 목사)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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