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학교가 함께 세우는 다음세대 교육” --- <K-EDUCATION> 출판기념회 열려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가정·교회·학교가 함께 세우는 다음세대 교육”
<K-EDUCATION> 출판기념회 열려…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
기독교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담은 다니엘 팩시디스 저 <K-EDUCATION> 출판기념회가 1월 18일(주일) 오후 5시에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의 출판 기념회는 NJUCA(New Jersey United Christian Academy)와 차세대 기독교 교육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깊은 공감과 도전을 나눴다.
기념회는 필그림선교교회 신대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승화 장로의 개회사, 양춘길 목사의 오프닝 기도, 브라이언 메기 교장과 갑갑성 교수의 축하 인사, 이지연 사모와 송태은 학생의 첼로 듀엣 축하 연주(피아노 : 송다은 학생)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양춘길 목사의 저자 소개, 저자 다니엘 팩시디스의 책 소개 및 강연, 질의 응답 및 나눔, 양춘길 목사와 참석자들의 축복 기도, 사인회 및 책 구매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육의 계보 위에 서다”
개회사는 NJUCA 부이사장 정승화 장로가 맡았다. 정 장로는 NJUCA가 20여 년 전 믿음의 헌신 위에 세워져 성장해 온 과정을 회고하며, “이제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처럼 다음 세대를 이끌 리더를 세우셔서 새로운 국면으로 인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정 장로는 <K-EDUCATION>이 담고 있는 교육 철학이 “미국 땅에서 기독교 교육의 뿌리를 더욱 단단히 내리고, 전 미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양춘길 목사는 “이 모임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꾼을 길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연합하여 다음세대를 세우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게 해 달라”는 오프닝 기도를 했다.
“기독교 교육은 파트너십입니다”
NJUCA 교장 브라이언 메기와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가 축하 인사를 했다.
브라이언 메기 교장은 기독교 교육의 핵심을 “가정, 교회, 학교의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하며, "이 세 영역이 함께할 때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공립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 학생이 NJUCA로 전학 온 뒤 “삶이 훨씬 나아졌다(Life is so much better)”고 고백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기독교 교육은 성적 이전에 한 사람의 삶을 회복시키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김갑성 교수는 <K-EDUCATION>을 직접 읽은 소감을 전하며 “교육자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책은 교사·학부모·학생이 각각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균형 있게 제시하며, 특히 공동체와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 철학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또한 AI 시대를 언급하며 “앞으로의 교육은 기술을 넘어 어떤 인간을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피할 수 없으며, 기독교 교육은 그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살린다”
이어진 책 소개와 강연에서 <K-EDUCATION>의 저자 다니엘 팩시디스(한국명 가현진)는 자신의 신앙 여정과 교육 사명의 뿌리를 진솔하게 나눴다. 그는 17세에 미국에 와서 신앙의 멘토를 만나며 삶의 방향이 바뀌었고, 작은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사역’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내가 오늘 학생 한 명과 1대1로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듣는 이유는 누군가 내게 그렇게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교육은 시스템 이전에 관계와 헌신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 명의 열매나 천 명의 열매나 본질은 같다”며, 신실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세대를 넘어 공동체 전체로 확장된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으로 증언했다.
통합교육과 전인교육… 경쟁 아닌 공동체
질의응답 시간에는 <K-EDUCATION>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교육 철학이 소개됐다. 저자는 핵심 키워드로 통합(융합)교육과 전인교육을 제시하며, “수학과 미술, 과학과 음악은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며, 이를 위해 절대평가와 공동체 중심 문화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독교 학교라고 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오해”라며, 신앙과 학문적 탁월함이 함께 가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 성장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지금 있는 학생들을 가장 잘 사랑하고, 가장 잘 가르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K-EDUCATION’이 말하는 참교육
<K-EDUCATION>이라는 제목에 대해 저자는 한국인이 가진 장인정신과 선비정신을 언급하며, 완성도를 추구하는 ‘그레이트니스(greatness)’가 경쟁과 상처가 아니라 복음적 가치 안에서 연합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치 없는 성공은 결국 다음세대를 병들게 한다”며, 용서·존중·회복의 가치가 살아 있는 공동체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네이션으로 나누는 책
양춘길 목사는 "우리가 드리는 작은 헌신을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사용하실 것”을 선포하며, NJUCA와 다음세대 교육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길 축원했다.
행사 말미에는 책을 판매가 아닌 도네이션 방식으로 나누며, <K-EDUCATION>의 비전이 더 많은 가정과 교회,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권의 책을 넘어, 기독교 교육의 본질과 미래를 다시 묻는 자리였다.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함께 세우는 <K-EDUCATION>의 비전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15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6ujQ95fos6U6snLh8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