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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뉴저지 일일부흥회·청년연합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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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으로 세우는 하나님 나라’

러브 뉴저지 일일부흥회·청년연합예배 드려

양춘길 목사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러브 뉴저지 일일부흥회 및 청년연합예배가 3월 8일(주일) 오후 5시에 복된교회(담임 신철웅 목사)에서 열려, 뉴저지 지역 교회들과 청년들이 함께 예배하며 연합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회는 특별히 여러 교회 청년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연합예배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찬양과 말씀, 합심기도를 통해 교회와 청년 공동체의 연합,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예배는 청년들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집회를 인도한 최종대 목사(Child Evangelism Fellowship of NYC)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여러 교회 청년들이 연합으로 모여 3개월에 한 번씩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모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어 이사야 말씀을 인용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선포하며, 청년들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찬양과 축복으로 연합의 문 열어


예배는 청년연합찬양팀이 인도하는 경배와찬양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상 다 변하고’, ‘기뻐하라 나의 영혼아’ 등의 찬양을 함께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광이심을 고백했다. 특별히 이날 찬양팀은 한 교회 소속이 아니라 여러 교회 청년들이 함께 모여 구성한 연합 찬양팀으로 섬겨 의미를 더했다.


인도자는 “오늘은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이 시작되는 날이라 청년들이 많이 오지 못했지만, 이렇게 여러 교회 청년 리더들이 함께 찬양으로 섬기게 된 것이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 복된교회 성도들, 청년들, 그리고 결혼을 앞둔 청년 커플을 위해 회중이 함께 손을 펴고 축복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향해 ‘우리 모일 때 주 성령 임하리’ 찬양을 부르며 축복했고, 연합 안에서 흘러가는 사랑과 격려의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뉴저지 교회와 청년들을 위한 합심기도


찬양 후에는 뉴저지 지역 교회들과 청년들을 위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인도자는 “연합이 참 어려운 시대”라며,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면 세상을 온전히 섬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저지의 교회들이 바로 서고, 목회자들이 연합하고, 청년들이 하나 될 때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대표기도에서는 러브 뉴저지의 사역과 청년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했다. 이기환 장로(복된교회)는 “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는 러브 뉴저지를 축복해 달라”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더해 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 “세상의 많은 선택과 도전 가운데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분명한 비전을 허락해 주시고, 이 시대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세대로 세워 달라”고 기도했다.


말씀 선포: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이날 설교는 필그림선교교회 담임 양춘길 목사가 맡았다. 양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나의 성벽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로' 라는 제목으로  ‘연합’의 본질과 교회의 부르심에 대해 전했다.


양 목사는 먼저 현대 사회를 “초연결 사회”라고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고립된 사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들이 겉으로는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교, 상처, 불신, 그리고 SNS를 통한 ‘필터링된 자아’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우월감이나 열등감 때문에 비교의 성벽을 쌓고, 상처를 통해 방어벽을 세우고, 필터로 진짜 모습을 감추며 살아간다”며 “이런 성벽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진실한 관계를 막고 우리를 더욱 고립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나 중심적인 신앙, 내 은혜, 내 축복, 나아가 우리 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개교회주의 속에 갇히면, 결국 교회들도 비교하고 경쟁하는 관계가 된다”며, 오늘 말씀은 그런 성벽을 허물고 공동체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회복하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르심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로의 부르심


양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절의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지 개인 구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향한 부르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창세기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처음 보시기에 좋지 않다고 하신 것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었다”며, 하나님은 인간을 관계 속에 살도록 지으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공동체를 이루도록 부르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울이 제시한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가운데서의 용납을 꼽았다. 양 목사는 “이것은 내가 쌓은 성벽을 허물고,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나만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형제와 이웃과 교회도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


양 목사는 특별히 에베소서 4장 3절을 강조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통해, 연합은 인간이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놓으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은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분열시키고 비교하게 하고 경쟁하게 만드는 어둠의 권세가 끊임없이 역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울이 4절부터 6절까지에서 ‘하나’를 일곱 차례 반복하는 점을 짚었다.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고, 소망도 하나요, 주도 한 분이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라는 말씀을 통해 교회가 이미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양 목사는 “이 하나 됨을 파괴하는 사탄의 공격 앞에서 우리가 연합을 지켜 내야 한다”며, 지금은 개교회주의를 넘어서 교회가 함께 연합해 영적 전쟁을 감당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러브 뉴저지 연합의 의미


양 목사는 자신의 목회 경험도 나누었다. 캘리포니아에서 첫 담임목회를 할 당시, 교회의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며 교회가 커지는 것을 목회의 성공으로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것이 실제로는 주변 교회들의 약화를 전제로 한 ‘경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한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다른 교회에서 수평 이동한 경우가 많았다”며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가 아니라 경쟁자로 살았던 자신을 회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후 뉴저지에 와서 교회를 개척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일 중 하나가 동네 목사들이 함께 모이는 ‘동목회’를 만드는 일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지금 러브 뉴저지로 확장돼 30개가 넘는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양 목사는 “러브 뉴저지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뉴저지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위해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는 선교적 연합”이라며, 어느 목회자가 “이제는 길을 가다가 다른 한인교회를 보면 비교가 아니라 축복 기도가 나온다”고 고백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 교회를 축복해 주십시오. 이 교회가 부흥하게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연합을 향한 기대와 기도


양 목사는 특별히 청년연합의 의미를 크게 강조했다. 각 교회마다 청년 수가 많지 않은 현실 속에서, 여러 교회 청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며 수련회를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귀한 연합의 통로라고 말했다.


그는 “흩어져 있던 청년들이 50명, 60명으로 함께 예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일으켜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청년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청년연합을 위한 특별합심기도가 이어졌다. 기도자들은 청년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을 향한 거룩한 사명을 발견하도록, 또 뉴저지의 청년 공동체가 서로 연합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준비 중인 청년 수련회를 위해서도,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알고 체험하는 임재의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복된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이어 참석자들은 이날 예배를 준비하고 장소를 제공한 복된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복된교회 성도들이 앞으로 나와 가운데 섰고, 회중은 두 팔을 벌려 그들을 축복하며 복된교회의 회복과 부흥, 분립개척의 비전,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위해 중보했다.


특별히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양육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고, 주일학교와 유스, EM 공동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거룩한 비전의 주인공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5월 전교인 가족수련회와 6월 니카라과 선교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는 양춘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양 목사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성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가라”며 “우리는 연약하지만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고 축복했다.


예배 후에는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며 참석자들이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청년들이 사용할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청년연합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러브 뉴저지 일일부흥회와 청년연합예배는 연합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속에서도, 교회와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힘써 지켜 갈 때 하나님께서 뉴저지 땅 가운데 새로운 일을 이루실 것이라는 소망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러브 뉴저지 일일 부흥회는 매월 둘째 주일 오후 5시에 회원 교회를 방문하여 열린다. 4월 12일에 열릴 일일 부흥회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bQSNoc55wicCzoUP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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