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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애, 바르실레처럼 아름답게 삽시다" - 이용걸 목사,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 셋째 날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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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금식축복성회 성료... "남은 생애, 바르실레처럼 아름답게 삽시다"


신년 맞아 3일간 금식하며 영성 회복의 시간 가져 

이용걸 목사 "어려운 이웃 섬기고, 자신을 알며,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 진정한 축복"


2026년 새해를 여는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가 사흘 동안의 간절하고 뜨거운 일정을 마쳤다. 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육귀철 장로)와 시온제일교회(담임 원도연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금번 성회는 뉴저지 지역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뜨거운 찬양과 간절한 기도로 열린 마지막 날 성회

성회 마지막 날인 3일(토) 밤, 시온제일교회 예배당에는 영적 갈급함을 가지고 모인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뜨거운 찬양이 울려 퍼졌다.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하나님의 약속' 특별 찬양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김거영 장로의 기도는 "2026년 새해를 말씀으로 거듭나고, 꺼져가는 교계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역사가 있게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김거영 장로, "우리의 허물을 회개하고 말씀으로 거듭나는 새해 되길"

김거영 장로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026년 새해를 금식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로는 특히 성도들의 '영적 회복'과 '교계의 갱신'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었다.


김 장로는 "우리는 부족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살았으며, 여러 가지 자범죄를 가지고 주님 앞에 섰다"고 고백하며,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를 모두 말씀으로 씻어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확실한 믿음을 허락해 달라"고 간구했다. 특히 "우리의 작은 기도의 불씨를 통해 뉴저지 교계가 뒤집히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며, "꺼져가는 제단의 불꽃을 다시 살려 모든 교회가 다시금 부흥의 길로 돌아서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말씀을 전할 이용걸 목사의 영육간 강건함을 위해 기도하며,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에 꽂혀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나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위로받아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회복의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 하셨으니, 그 믿음을 가지고 세상의 어두운 곳에 예수의 사랑을 증거하며 나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감화 감동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용걸 목사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세 가지 지침"

강사로 나선 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 이용걸 목사는 사무엘하 19장 31절~39절 말씀을 본문으로 '아름답게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다윗 왕이 고난을 겪을 때 헌신적으로 도왔으나, 왕의 보상 제안을 사양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바르실래'를 모델로 제시하며 아름다운 인생의 조건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특히 세 가지를 강조했다.


어려운 사람을 섬기는 삶 : "다윗이 피난 중일 때 목숨을 걸고 도운 바르실래처럼, 가장 힘들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나보다 약한 자를 위로할 때 우리 안의 면역력이 살아나고 영육이 강건해진다"고 권면했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삶 : "자신의 위치와 한계를 알고 욕심을 내려놓는 자족함이 필요하다"며, "교계 지도자들은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죽음을 잘 준비하는 삶 : 80세의 나이에 죽음을 예비했던 바르실레처럼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사람은 결코 바보가 아닙니다."라는 짐 엘리어트 선교사의 유언을 소개했다.


이용걸 목사는 50여 년의 목회 경험과 본인의 간암 투병 간증을 곁들여, '어떻게 하면 남은 생애를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매우 구체적인 설교를 했다. '바르실래'의 삶을 통해 제시한 세 가지 핵심 권면은 다음과 같다.


1. 어려운 사람을 돕는 '생명 건 섬김'

이 목사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마하나임으로 도망쳤을 때, 아무 대가 없이 그를 공궤했던 바르실레의 헌신을 강조했다.


  목숨을 건 헌신 : 당시 다윗을 돕는 것은 반역자 압살롬의 눈 밖에 나는 위험한 일이었지만, 바르실래는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걸고 다윗 일행을 먹였다.


  작은 예수의 삶 : 이 목사는 브라질 집회 당시 자신의 암을 대신 가져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한 집사의 사례와 사할린에서 배급받은 음식을 아픈 동포에게 나눠주어 '작은 예수'라 불린 노인의 일화를 소개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가 가장 힘들 때 남을 돕는 것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2. 자신의 위치를 아는 '영적 분별력'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며 보상을 제안했을 때, 바르실래가 이를 사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자족과 겸손 : 바르실레는 자신의 나이(80세)와 상태를 정확히 알고 "왕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며 공을 세운 뒤 뒤로 물러날 줄 알았다.


  지도자의 자세 : 이 목사는 "장로는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목회자를 돕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족의 비결을 전했다.


3. 평안하게 맞이하는 '죽음의 준비'

가장 울림이 컸던 부분은 이 목사 본인의 간암 투병 간증이었다.


  준비된 자의 담대함 : 2019년부터 "하나님이 부르시면 언제든 가겠다"며 죽음을 준비해 온 이 목사는 "2020년 간암 판정을 받았을 때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오히려 의사에게 "내일이라도 당장 수술해달라"고 말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준비'에서 나왔음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뒷모습 : 임종 직전 이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천국에서 만나자"고 인사한 어느 권사의 사례를 들며,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복된 일"이라고 전했다.


4. 부모의 신앙이 자녀의 복이 된다

마지막으로 바르실레가 자신 대신 아들 김함을 왕에게 보낸 것을 언급하며, 부모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 때 그 축복이 자녀에게 흘러감을 강조했다.


  이민의 목적 재정의 : 자녀의 성공을 위해 미국에 왔다고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부모가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며 교회를 섬기는 '본'을 보일 때 자녀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이라고 증언하며 설교를 맺었다.


뉴저지 교계의 영적 부흥을 향한 결단

김거영 장로가 인도한 '결단의 시간'에서 성도들은 지난날의 과오를 회개하고 2026년 한 해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기로 결단했다. 원도연 목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가 모여 금식하며 기도한 이 불꽃이 뉴저지 전역으로 퍼져나가 거룩한 성령의 불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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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금식축복성회 셋째 날 성회도 원도연 목사가 인도했다.


전갈렙 청년(시온제일교회)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김거영 장로(시온제일교회)의 기도,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특별 찬양 '하나님의약속', 전경엽 장로(뉴저지장로연합회 이사)의 성경 봉독, 이용걸 목사의 설교, 김거영 장로가 인도한 결단의 시간, 여호수아선교회(시온제일교회)의 봉헌 찬양 '여기에 모인 우리', 김성수 집사(시온제일교회)의 봉헌 기도, 원도연 목사의 광고, 찬송 '나 이제 주님의', 이용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시온제일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호박북, 잣죽, 다과를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12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sLqCXLLF82jkVC71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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