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자 - 원도연 목사 신년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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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4일, 새해 첫 주일을 맞아 지구상의 모든 하나님의 교회들은 신년주일예배를 드렸다. 뉴저지 시온제일교회(담임 원도연 목사)는 신년주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 해를 말씀에 따라 살기로 다짐하는 예배를 드렸다.
시온제일교회의 성도들에게 금년 신년주일예배는 여느 해의 신년주일예배와는 다르게 다가왔다. 새해 첫 날 저녁(목)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2026 신년축복금식성회'를 통하여 '새 사람이 되어, 이렇게, 아름답게 살자'고 다짐하고 맞은 첫 주일이었기 때문이다.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에서 강사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 디모데목회훈련원장)는 첫 날에는 '새 사람이 됩시다' 라는 제목으로, 둘째 날에는 '이렇게 삽시다' 라는 제목으로, 셋째 날에는 '아름답게 삽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었다. 이용걸 목사의 사흘 동안의 설교를 하나의 제목으로 요약하면 '새 사람이 되어, 이렇게, 아름답게 삽시다' 였다.
말씀으로 깨어지고, 말씀에 은혜 받고, 말씀 앞에 바로 서서, '새 사람이 되어, 이렇게, 살자'고 다짐한, 시온제일교회의 성도들은 새해 첫 주일 신년주일예배에 원도연 담임목사의 입술을 통하여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심령 깊은 곳에 받아들였다.
원도연 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8-9절을 본문으로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원도연 목사의 신년주일설교를 요약한 내용이다.
제목 :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자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8-9절
설교 : 원도연 목사(뉴저지 시온제일교회 담임)
본문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우리는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인생에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찾아옵니다.
그때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영적 싸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주는 질문
약 4년 전, 저는 큰 교통사고를 경험했습니다.
신호등이 분명히 그린(green)색이었고, 교차로도 한산했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갑자기 옆에서 차량이 충돌하며 에어백이 터졌고, 그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CCTV 확인 결과, 저는 정상적으로 신호를 지켰고 상대 차량의 착오로 사고가 난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제 마음에는 계속 이런 질문이 남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무 문제 없어 보였는데 왜 사고가 났을까?
이 질문은 단지 교통사고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 사고, 관계의 갈등, 예상치 못한 위기들 앞에서 우리 모두는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평안한 하루는 기적이다
우리가 하루를 무사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시편 121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에게 원수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다
사도 베드로는 사탄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사자는 배고플 때 포효합니다.
목표를 발견하면 한 번에 덮쳐 완전히 삼켜버립니다.
성경에서 ‘삼키다’라는 표현은 헬라어 ‘카타피노’, 곧 통째로 파괴하다라는 뜻입니다.
사탄은 가볍게 건드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다가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을 이기는 방법 : 근신하라, 깨어라
그런데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왜 칼과 창이 아니라 ‘근신’과 ‘깨어 있음’일까요?
영적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준비된 상태로 서 있어야 합니다.
1) 근신하라 – 말씀으로 체화된 분별력
‘근신한다’는 말은 우울하거나 긴장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정신이 맑고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자동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상태가 바로 근신입니다.
마치 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온 정신을 집중하지만,
숙련되면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처럼,
말씀이 체화되면 우리의 판단과 선택이 말씀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말씀이 체화된 공동체는 다툼이 줄어듭니다.
에베소서 4장은 말합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하나요…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말씀 안에서 하나 될 때, 사탄은 틈탈 수 없습니다.
2) 깨어라 – “나는 괜찮다”는 착각을 버리라
깨어 있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생각은 이것입니다.
나는 괜찮아. 문제없어.
요한일서 1장은 분명히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는 용서받았지만, 여전히 죄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참된 깨어 있음은 자기 확신이 아니라 자기 부인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매일 말씀 앞에 서서 자신을 점검하고,
틀리면 회개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신본주의다
교회는 다수결로 움직이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신본주의 공동체입니다.
목사도, 장로도, 성도도 모두 말씀 앞에서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겸손히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내가 옳다”는 순간, 사탄은 그 틈을 타고 들어옵니다.
분노와 다툼이 생기고, 공동체는 흔들립니다.
2026년,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6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근신하십시오.
말씀이 삶에 체화되어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하십시오.
깨어 있으십시오.
나는 연약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늘 말씀으로 돌아오십시오.
그럴 때 사탄은 틈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맺혀
가정과 교회와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줄 믿습니다.
아멘.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