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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및 세기언 28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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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 세기언 신임 회장으로 선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세기언, 회장 임승쾌 장로)가 주최하고 미주복음방송(KGBC)이 주관한 제11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2025년 12월 10일(수),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전은 독서와 묵상을 통해 한인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한 세기언의 지속적 사역으로, 전 세계에서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지며 신앙 독서 운동의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는 미국 전역은 물론 인도 등 해외 지역에서까지 응모가 이어졌으며, 총 16편이 본심에 올라 심사를 거쳐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특별상 1명이 선정됐다. 행사 1부 예배는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의 인도로 드려졌고, 이창남 목사(주님의손길교회)가 요한삼서를 본문으로 “진리 안에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앙 독서의 본질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윤우경 권사(크리스천헤럴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회장 이성재 전도사가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사위원장 백승철 목사(시인·문학평론가)는 “응모작들이 문학적 표현력과 신앙적 깊이 면에서 독후감을 넘어선 수준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공모전 11년 만에 첫 고등학생 참가자가 배출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그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가 신앙 독서 운동의 건강한 확장성을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은 이예지(알칸사, 「일화일언」), 어미선(인도, 「왜 믿음인가?」), 심제인(텍사스, 「왜 믿음인가?」) 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선우, 김혜숙, 이카라, 김영준, 이훈구 씨, 특별상은 강지은(하와이) 씨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우수상 300달러, 장려상 및 특별상은 각각 200달러씩이 수여됐다.


현장을 찾은 수상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고, 글쓰기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도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공모전의 의미와 기쁨을 공유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기언 제28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점명, 사업 및 재정보고, 임원선거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가 세기언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에는 미주크리스천 LA 지사장 이성자 전도사, 총괄본부장에는 크리스천헤럴드 윤우경 권사가 선임됐다. 기타 임원 임명과 내년도 사업 계획은 신임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영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 미디어가 어려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협력사들도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다음 세대 리더들을 잘 준비하고, 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주어야 한다. 함께 미래를 위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임 회장단의 첫 사업으로로 내년 봄 ‘AI 시대의 목회와 선교, 그리고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히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독 언론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을 제시했다.


총회는 조명환 부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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