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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자 박희근 목사, "신뢰 받고 법과 상식이 통하는 목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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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3회기(회장 한준희 목사, 이하 뉴욕목사회)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54회기 회장 후보자와 부회장 입후보자 합동 기자 회견을 8() 오전 11시에 퀸즈빌리지에 소재한 샘물교회(담임 현영갑 목사)에서 가졌다.

 

선거관리위원장 현영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의 기자 회견은 현영갑 목사의 오프닝 인사, 회장 한준희 목사의 기도, 회장 후보자 박희근 목사와 부회장 후보자 한필상 목사의 정견 발표, 기자들 및 회원들과의 질의 응답, 전 회장 정관호 목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회장 후보자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의 정견 발표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뉴욕지부 한인목사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함께해 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욕동원장문회를 섬기고 있는 박희근 목사입니다.

 

오늘 저는 한 개인의 비젼이 아니고 뉴욕목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켜서 함께 걷는 리더십으로 뉴욕목사회를 다시 신뢰하는 목사회로 신뢰받는 목사회로 존경받는 그런 목사회가 되기를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30년 전 뉴욕 땅에 발을 디뎠고 그리고 그때도 제가 이민목회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에 받은 소명과 부르심의 마음이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섬김의 리더십, 섬김의 목회를 잘 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이었고 그 마음을 가지고 30년간 목회사역에 충실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정확히는 3, 4년 전부터 뉴욕목사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교계에 함께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갖는 마음 중에 하나가 좀 더 존경받는 목사가 되었으면 존경받는 목회가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늘 마음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 목사님들을 통해서 뉴욕목사회가 오늘까지 이르렀고 그들의 기도와 그들의 헌신 가운데 이 자리까지 온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현실 속에서 때로 많은 상처가 있고 또 오해들이 있고 신뢰가 깨어지면서 존경과는 좀 거리가 먼 그런 오늘의 현실을 우리가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균열과 갈등의 시간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54회기 목사회 회장의 후보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좀 더 신뢰와 존경받는 목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 앞과 동역자 앞에 좀 더 바르게 설 수 있는 그런 목회자와 목회자의 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이런 목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비전과 그런 리더십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 위에 바로서는 영성 있는 목사회가 제가 바라는 첫 번째 목표가 되겠습니다.

우리 목사의 모든 모습은 말씀과 기도로 영성으로 - 영성이라는 말은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쓴다면 경건함입니다 - 목사로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더욱 경건한 목사회를 만들고 그런 목사회를 이끌어가는 그런 회장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실행하는 어떤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다면 우리가 무슨 회의를 자주 모이게 되고 모임을 갖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먼저 시작하는 예배는 형식이고 항상 회의와 내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입니다.

저는 바란다면 앞으로는 그런 모임과 회의에서, 회의보다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 예배 이후에 증거되는 말씀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 이것이 더 중심이 돼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좀 더 여러 목사님들을 통하여 강단해서 주시는 말씀에 우리가 함께 은혜도 받고 그 말씀으로 함께 하나됨을 이루고 그 하나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하고, 그리고 난 이후에 가능하면 회의도 하고 토의도 하고 하는 그런 목사회를 우리가 만들어서 서로 서로의 영혼과 믿음을 붙잡아주고 북돋아주는 그런 목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먼저 첫 번째 그런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법과 상식이 통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목사회를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것만큼은 제 의지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확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이 있고 정해진 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상식이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는 말씀의 공동체이고 또 우리의 주어진 법 위에 우리가 법 안에 있는 목사회에 있고 동시에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떤 사회적인 상식을 규범을 따라야 되는 우리 목사회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않도록 제 개인적으로 그리고 우리 목사회를 섬기는 모든 일꾼들이 함께 건강한 상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회무의 진행이나 회무의 어떤 절차 또는 목사회의 일을 이루어감에 있어서 반드시 법과 상식을 지켜서 그 안에서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런 구조를 강화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물론 재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재정은 투명하게 공개해서 단 1불이라도 헛된 데에 개인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그런 시스템을 분명하게 만들고 그리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그 모든 것이 집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힘써 보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목사회를 좀 더 신뢰하고 존경하는 그런 목사회 또한 우리 목사님들의 리더십이 되어질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화합과 신뢰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목사회 안에는 여러 세대 30대 목사님들부터 80대 또는 90대의 목사님까지 정말 여러 세대의 목사님이 함께 계시고요. 교단도 수십 개 이상의 교단들이 속해 있고 지역적으로도 퀸즈를 중심으로 브롱스나 또는 스테이튼아일랜드 뭐 브루클린까지 맨하탄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세대와 여러 지역에 여러 교단의 목사님들이 함께 있지만 우리가 한마음 또 한뜻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이루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더 많은 그러니까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또 우리의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들어보는, 경청하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회가 좀 더 화합되고 신뢰받는 그런 목사회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이렇게 함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교단별로 좀 협력, 어떤 체계를 좀 구축해 볼 수 있도록 힘써 보이겠고요.

물론 우리 계속해 오는 이야기입니다마는 좀 가능하면 젊은 세대 목사님들이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목사회가 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도록 그렇게 되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마지막 네 번째로, 미래를 준비하는 목사회를 세우도록 결정했습니다. 2세 목회자들은 물론이고 할 수 있다면 사모님들까지도 함께 동참해서 목사회를 함께 어우러져 세워가는 그런 목사회가 되고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목사회의 모습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임기동안 저는 두 가지는 꼭 해보려고 마음의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뉴욕목사회에 소속돼 있는 목사님들 그리고 사모님들 또 여성 목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사부님들까지 포함해서 목사회부부선교합창단이라고 할까요? 목사회부부찬양단을 조직하고 가능하면 바로 시작해서 우리 취임식 시간에 첫선을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힘써 보겠습니다. 서로 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그럼 목사님, 사모님, 우리 모든 목사회 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문을 열고 음악을 좋아하시고 찬양을 좋아하시는 그런 목사님들, 사모님들은 참여해서 함께 찬양을 통해서 어우러지고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한마음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목사회찬양단을 한번 조직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마음의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름도 정해 보았습니다. 뉴욕목사회가 시작하는 부부 합창단, 찬양단의 이름은 레위지티브컬 하모니레위족, 우리의 정체성이 레위족 아니겠습니까? 레위족들의 하모니, 조화와 연합을 이루는 그런 목사회 합창단을 좀 이루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뉴욕 목사 뉴욕 교회들 앞에 예배 회복을 이루어가고 성령의 새 바람과 역사를 우리가 나타내는 그리고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흘려 보낼 수 있는 그런 목사회를 힘써보고

 

두번째로, 올 회기 동안 제가 힘쓰고 싶은 거 하나는 목회자 자녀들의 네트워크를 한번 좀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들 가정에 귀한 자녀들이 많이 있고 그 자녀들을 통해서 목사님들이 때로 많은 목회 현실에 어려움도 극복하고 또 보람도 찾고 하는 것이 제 주변에 있는 목사님들의 가정들을 보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후배 목회에다가 지금 자랑하는 어린아이나 또는 유스그룹의 자녀들을 가지고 계신 우리 2세 목사님들 그들 가정에 좀 좋은 선한 영향력을 선배 목사님들의 가정과 자녀들을 통해서 흘려보낼 수 있고 그들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목사회의 자녀들의 네트워킹만 되어진다는 거죠. 저들이 스스로도 움직여서 얼마든지 PK들의 앞날을 서로 돕고 서로 밀어주고 협력하는 그런 모임이 우리 목사회 안에서 조성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목사님들 가정의 사모님들과 또는 자녀들 그들의 네트워킹을 이루어서 좀 협력하고 목사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좀 열어보는 그런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한 교회를, 뉴욕동원장로교회를 정확히 30년 지금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교회를 섬기면서 가졌던 어떤 제 마음 또 제 리더십 제 섬김의 모습이 이제 목사회 안에서 좀 펼쳐지고 보여져서 많은 목사님들과 함께 동참하는 그런 목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무릎 꿇으며 섬기며 협력하는 자세로 목사회를 채워가고자, 그러면 우리 목사회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행 가운데 뉴욕 지역에 새 바람을 일으켜서 더욱 신뢰받고 더욱 더욱 존경받는, 존경함으로 세워주는 그런 우리 뉴욕목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가지고 이상 제 어떤 정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 위의 내용은 실제 발언 내용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언 내용은 동영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93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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