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은목회 5월 정기 모임

복음뉴스 작성
작성일 2025.05.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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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이하 뉴저지은목회, 회장 장석진 목사)는 15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5월 정기 모임을 가졌다. 장소 사정으로 일주일 늦게 정기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예배는 회장 장석진 목사가 인도했다.

하사무엘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기원, 신앙 고백, 부회장 조영길 목사의 기도, 찬송 '아침 해가 돋을 때', 성경 봉독, 은목찬양대의 찬양 '미더워라 주의 가정', '뉴저지밀알 30년 이야기' 동영상 상영, 강원호 목사(뉴저지밀알선교단장)의 설교, 헌금 및 헌금 기도, 총무 조영길 목사의 광고, 찬송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강원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원호 목사는 인도자가 봉독한 여호수아 14장 6-12절을 본문으로 '산지를 주소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뉴저지밀알 30년 이야기'를 담은 9분 30초 정도 길이의 동영상을 시청케 한 후에 설교를 시작했다.

강원호 목사는 "은퇴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 있다. 미국에 우리 한인교회가 자리잡고 교포사회가 성장하게 된 데는 여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귀한 수고가 큰 역할을 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갈렙은 여호수아에 비하여 경력과 능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충분히 1인자 역할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동역자의 길을 걸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앞장 세우시고, 갈렙을 동역자로 세우셨다. 누구나 1인자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갈렙은 그러하지 않았다. 충분히 1인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순종하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한 것은 당연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순종하는데, 우리는 당연히 순종해야 한다. 동역자 갈렙의 순종을 통하여 여호수아의 리더쉽이 세워지게 되었다. 은퇴하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젊은 목회자들을 위하여 갈렙 같은 동역자가 되어 주신다면, 하나님의 선한 사역이 더욱 힘 있게 펼쳐질 것이다.

주연도 중요하지만, 조연의 역할도 중요하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훌륭한 연기를 한 주연 배우만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연 배우를 돋보이게 연기한 조연 배우도 상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주연 같은 역할을 한 사역자에게 상을 주실 뿐 아니라, 조연 역할을 충실하게 한 사역자에게도 역시 상을 주실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은퇴하면 놀러 다니고 그냥 쓸모없는 인생처럼 살아가는데, 우리 목사님 사모님들이 '예수의 사랑을 더 생산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고 생각하고, 젊은 후배들 옆에서 좋은 동역자가 되어 주신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겠습니까?" 라며 은퇴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젊은 후배 목회자들을 적극 도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원호 목사는 자신이 장애우들을 돕는 사역에 투신하게 된 동기와 자신의 현재의 사역, 자신이 구상하고 이루기를 원하는 미래의 사역에 관하여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 5월에 생일을 맞은 권영만 목사(15일)와 결혼 기념일을 맞은 용완기 목사와 용영애 사모(3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은목회는 사모들에게 H-Mart 상품권을 어머니주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금번 모임을 위하여 뉴저지밀알선교단이 푸짐한 오찬을 제공했다.

뉴저지은목회는 매월 첫 주일을 지난 목요일에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6월 모임은 5일 오전 11시에 갖는다. 뉴저지순복음교회는 1013 Virgil Ave., Ridgefield, NJ 07675에 위치하고 있다.

뉴저지은목회에 관한 문의는 회장 장석진 목사(917-597-2488) 또는 부회장 겸 충무 조영길 목사(201-364-8075)에게 하면 된다.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wKYqeRJRcHmkBQe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