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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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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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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의 안내를 따라 아침 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차로 5분 거리에 넓은 공원이 있어 나무 사이로 난 길을 걷는다. 오늘은 화씨 100도 섭씨 37도가 예보된 날이라 아침부터 더위가 느껴진다. 아런 걷기로 임해 허리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체험한다. 걷고 뛰는 것이 건강의 기초라 한다.
집사람은 지난 토요일 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함께 뉴욕 마라톤 대회에 나가 5마일을 뛰고 왔다. 새벽 5시에 집을 출발해 아침 마라톤에 참가했다. 아마 수천명이 참여한 것 같다. 70넘은 할머니가 그렇게 띄고 왔다니 대단하다.
나는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 걷지 못하는 사람을 가까이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게 되었다. 걷지 못하면 사람이 식물인간이 된다.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설아갈 수 없다. 얼마나 불편하고 미안한 삶을 살게 될까?
걸을 수 있을때 자주 걸어 다리를 튼튼히 해야한다. 사람의 여러 기관 중 다리가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눈도 귀하다. 눈을 잘 보호하고 돌봐 주어야 헌다. 아는 목사님은 당료로 인해 눈을 보지 못해 사모님이 돕고 있다. 건강할 때 잘 돌보아 주어 자신과 이웃이 불편없이 살아야 하겠다.
사람이 눍어가면 어딘가 고장이 나기 쉽다. 육체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의 숙명이다. 그런 인생을 자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욕심없이 살아야 하겠다. 제일 경계할 것은 나이들어서도 탐욕에 얽매여 사는 것이다. 끝을 미리 보고 마음을 낮추며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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