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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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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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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공원이 있다는 것은 침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곳을 찾아와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일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뉴저지는 키큰 나무들과 강이 많아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이런 자연을 찾아와 즐길 수 있음이 또 감사하다.
인간의 조상들은 에덴 동산에서 삶을 시작했다. 네 개의 강들과 많은 나무들과 열매들이 있는 동산이었다. 그 이름의 뜻은 기쁨이다. 우리 조상들의 죄로 인해 그 땅을 떠나 살아야 했지만 사람들은 그 동산에 대한 향수로 공원을 만드는 것일까?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산에 오늘은 인적이 드믈다. 세상은 바쁘고 떠들석할 때 여기는 조요한 침묵 속에서 새들과 다람쥐들의 세상이 된다. 할수 있다면 동물들과도 소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원래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던가?
사나운 악어나 사자도 어려서부터 길들이면 애완동물처럼 유순해 지는 걸 보았다. 세상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구원이 이 땅에 이루어지면 동물들과 사람이 화평하게 지내는 날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동물들이 사라진 천국보다 함께 사는 그 나라가 더 풍요하지 않을까?
나는 특히 개, 강아지들을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사람을 따르고.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엽다. 어떤 분은 이 개와 강아지들은 사람의 말을 모두 알아듣는다 한다. 옛날 말티스를 키우던 때 밖에서 돌아오면 내 주위를 다섯번 빙글빙글 돌며 환영해 주었다. 항상 눈은 나를 주목하고 내 옆에 있었다.
시간은 지나가고 사람은 떠나갈 것이다. 그러나 이 공원은 오래 오래 남아 후손들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 앞서간 분들은 자기 이름으로 여기 저기 벤치를 남겨 두었다. 우리도 후손들을 위해 무언가 유익한 것을 남겨두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이 선선한 바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런 날들을 즐기게 해주신 하나님이 몹시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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