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마게티 지역 2025, 4분기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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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선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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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선 선교사. 필리핀 두마게티 지역 2025, 4분기 선교편지입니다.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어느덧 2025년도는 한해의 마지막을 향하여 쉼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이어서 희망찬 새해, 2026년도의 동녁의 붉은 태양이 다시 또 힘차게 떠오를 것이 분명합니다. 무엇보다도 금년(2025)은 저희 필리핀
장로회신학대학의 창립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에게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여기에 이르기 까지 한국교회의 지원은 끊임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저희 선교사들은 세찬 물결에, 때로는 잔잔한 물결에, 때로는 굽이쳐 흐르는 계곡의 물살에,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위험 천만한 나날들, 메마른 광야길, 가시덤불, 자갈밭, 사나운 사탄의 파상적인 공격에도 저희들은 살아남아, 영적인 호렙산을 향하여 40주야를 바쁘게도 쉼없이 오늘도 계속하여 뛰고 또 뛰고 있습니다.
현지인, 원주민 목회자들은 허허벌판 광야, 또는 험준한 계곡과도 같은 현장에서 오로지 주님의 지상 명령인 "사명" 그 하나만을 붙들고 신학을 졸업한후 목사 안수를 받고 나름 각자의 크고 작은 목회 사역을 맡아 분주하게들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해 보입니다. 밭을 갈고, 논밭의 고랑을 만들고, 써레질을 하는모습, 계속하여 파종하며 복음의 씨를 뿌리고들 있답니다.
저희 선교사들은 이러한 일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용기를 주고, 그리고 또 도전을 가지도록 매 3개월마다 의무소집을 하여 목회자 재교육 훈련을 연중 사역으로, 달리는 말들에게 사랑의 채찍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눈물겨운 사연들, 마음아픈 일들이 태반 이랍니다. 그러한 가운데에도 나름 성장하여 목회적인 토대를 쌓아 가면서 제법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이 되어가고,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들 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끊임없는 기도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일.
이문선 선교사 올림.
연락처:
필리핀 장로회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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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6200 Barangay Cantil-e, Dumaguete City, Philippines.
전화번호: 010-6280-6517 (헨드폰) | 63)35-422-6987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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