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장 20-6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수 15:20-63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게 120개가 넘는 성읍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20절). 이는 단순한 땅의 분배가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영적 사명의 부여였습니다. 광활한 땅을 받은 것은 축복이면서도 동시에 큰 도전이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결혼을 하거나 직장을 얻을 때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때부터 더 큰 영적 전쟁이 시작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에게 미리 경계를 알려주시고, 그들이 정복해야 할 성읍들이 얼마나 많은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세상의 문제들도 결국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약속의 땅'- 가정, 직장, 관계 속에서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할일 입니다.  주님, 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서 물질주의, 이기심, 게으름과 같은 현대의 '여부스 족속'들을 완전히 정복하도록 용기를 더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