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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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장 6-1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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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도약10)

본문 : 수 14:6-12


신념이 있으면 젊고 의심이 있으면 늙습니다.

자신을 가지면 젊고 두려움을 가지면 늙습니다.

희망을 품으면 젊고 절망을 품으면 늙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한가운데에는 녹음실이 있는데

이 녹음실에 아름다움과 희망과 격려와 용기에 관한 말이

들어오는 동안에는 우리가 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선이 다 끊어지고 당신의 마음이

염세라는 눈덩이와 회의라는 얼음으로 뒤덮이면

오직 그때 당신은 늙게 되는 것입니다. - 더글러스 맥아더


그렇습니다. 사람은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 노년이 청년으로, 반대로 청년이 노년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나이를 무시함이 아니라, 나이에 초연하여 늘 청년의 기상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갈렙은 변함없이 청년의 기상과 신앙으로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갈렙처럼,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역동적 신앙으로 결코 늙지 않는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갈렙처럼 어떻게 할 때, 실제로 우리 발로 밟은 땅이 영영이 우리와 우리 자손의 기업이 되는 도약의 축복을 누리게 할 수 있겠습니까?


1. 첫째로 온전한 신앙으로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본문 8-9절 “...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유다지파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본문 6절)이 밟는 곳마다 그의 기업이 되었던 이유는 그의 “온전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14장에서 세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합니다(8. 9. 14절). 이처럼 여호와를 “온전히, 히, 마레, ” 좇는 믿음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따르는 신앙(wholehearted faith)을 말합니다. “갈렙”이란 이름은 “공격자“, “종“, “개”라는 뜻인데, 그 이름대로 갈렙은 신실한 사람이요 책임감이 강했던 충직한 인물이었습니다. 


사실 갈렙은 젊은 시절부터 부정적이고 암담한 상황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함께 정탐했던 열 명의 정찰대원들이 가나안 땅을 절망적인 안목으로 악평을 해도 신앙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민 13-14장).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에서는 “내 마음에 성실한 대로 그[모세]에게 보고하였”다고 회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 망할 것이라고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말을 할 때 갈렙은 절대 긍정적인 신앙으로 외쳤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그 결과 다른 열명의 혹평했던 정탐꾼들은 즉석에서 죽음을 당했으나, 그는 여호수아와 함께 살아 가나안정복의 축복까지 받게 됐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백만여명이 애굽을 탈출할 때 20세 이상의 장정 중에서 오직 그와 여호수아만이 광야에 엎드려지지 아니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본문 9절에서 말하듯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의 외길 항로에서 조금도 이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직 한 길, 천성길을 함께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우리 모두 주변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의연하고 꿋꿋하게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온전한 신앙으로 사시길 축원합니다.


2. 둘째, 우리가 밟는 곳마다 우리의 기업이 되게 하려면, 지치지 않는 열정을 품고 사십시오

본문 10-11절 “10 ...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갈렙은 비록 그의 나이가 85세 고령임에도, 그의 심령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몸과 마음은 40세의 젊음과 생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신앙의 열정이 결코 식지 않았습니다. 40세 때의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나 85세가 된 노령의 영적 열정이 동일했습니다.


갈렙, 그는 변덕스런 바다 가운데 묵묵히 자리 잡고 있는 바위와도 같았습니다. 변화무쌍한 구름이 덮이고 폭풍이 몰아치고, 강렬한 햇볕이 비취는 중에도 사시사철 눈이 덮여 있는 만년설의 산봉우리와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즉 갈렙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헌신이 식어진 적이 없었기에 그는 성장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혹시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패배감에 눌려 있읍니까?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젊은 시절의 열정이 식어져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첫 사랑과 헌신의 열정이 감퇴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혹시 미온적인 의무감이나 타성적인 게으름으로 퇴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교회 봉사에 “은퇴re-tire”라는 “퇴직 연령”이 없습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을 품고 사는 사람은 갈렙처럼 성장이 멈추지 않습니다. 계속 자라갑니다. 오늘날 우리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품고 사십시다. 아니 타오르는 열정으로 사십시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열정적인 신앙을 표명하며 강하게 권면했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3. 마지막으로, 우리 발이 닿는 곳마다 기업이 되게 하려면, 적극적인 비전을 지향하며 사십시오

본문 12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갈렙의 위대성은 그의 적극적인 비전 지향에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85세 고령인데도 아낙 사람들이 사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헤브론 요새를 정복하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가 갈렙을 축복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헤브론이 갈렙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나이가 얼마나 되십니까? 비전을 가진 사람들은 나이를 초월했습니다. 칸트는 74세에 순수이성 비판과 실천이성 비판을 썼습니다. 베르디는 85세에 ‘아베 마리아’를 작곡했습니다. 금관시인 테니슨은 80세가 되어서야 ‘죽음을 향해’라는 시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괴테는 80세에 「파우스트」를 완성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85세로 죽을 때 성 베드로 성당의 공사를 감독했고, ‘피에타’라는 작품을 조각했습니다. 할랜드 샌더스가 차를 몰고 다니면서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 체인점을 모집할 때 그의 나이는 이미 65세 노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어두운 밤에도 적극적인 비전을 지향하며 올라갔습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도 어떠한 처지와 형편이든 적극적으로 앞으로의 비전을 바라보며 오늘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요즘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찬바람에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 같은 활엽수인가요? 아니면 그 어떤 혹한에도 나뭇잎의 푸르름을 지탱하는 상록수인가요?


오늘 우리도 갈렙과 같이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역동적 신앙으로 결코 늙지 않는 상록수 신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계속해서,

1. 온전한 신앙으로 하나님만 바라보십시다.

2. 지치지 않는 열정을 품고 사십시다.

3. 적극적인 Vision을 지향하며 사십시다.

그리하여 놀랍게 도약하는 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손대고 밟는 곳마다 갈렙처럼 기업을 이루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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