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10-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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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0~21 말씀묵상
제목: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 경기장 위를 달리는 마라톤 선수가 지나온 트랙이나 과거의 기록을 돌아보지 않고 오직 결승선의 표지판만을 바라보며 사력을 다해 달리듯이, 성도 역시 과거의 성취나 공로에 안주하지 않고 부활의 승리를 주실 표적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전심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완벽주의적 자만을 경계하며 영적 경주의 자세를 선포합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2, 13b~14).
'달려가노라'와 '푯대'의 고백처럼, 성도의 성화는 과거를 잊고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상급과 그리스도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거룩한 역동성입니다.
과거의 바리새인적 스펙도, 사도로서 이룬 위대한 교회 개척의 성과도 다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이 서 계신 결승선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영적 경주자의 삶이었습니다.
3. 바울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육체의 정욕과 탐욕을 신으로 삼고 방종하는 자들을 향해 눈물로 경고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 3:18~19).
'그들의 신은 배요'라는 지적처럼 육신의 탐욕을 추구하는 삶은 십자가의 원수가 됩니다. 성도는 말씀의 본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는 결코 방종의 구실이 될 수 없습니다. 참된 성도는 육신의 정욕을 우상으로 섬기는 땅의 삶을 배격하고, 복음의 사도들이 보여준 십자가 순종의 길을 충성스럽게 따라가는 거룩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 바울은 성도의 위대한 정체성과 최종 소망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시민권'을 가진 하늘의 백성은 주님의 재림 날, 연약한 낮은 몸이 그리스도의 찬란한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위로부터 임하는 최후 구원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십자가를 거쳐 부활과 영화로 완성되는 소망에 있습니다. 연약하고 병들며 죽음에 갇히는 성도의 몸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 위로부터 임하는 권능으로 말미암아 찬란한 영광의 몸으로 구원받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5.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푯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가십시오(빌 3:13-14). 땅의 일을 생각하는 십자가의 원수를 배격하고, 하늘 시민권자로서 재림하실 주님이 부어주실 영광의 몸의 변형을 소망하며 승리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빌 3:20-21).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하늘의 시민권을 소유했으니 땅의 일을 버리고, 푯대 되신 예수님을 향해 날마다 달려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