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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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VS 다윗의 대비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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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울 vs 다윗의 대비

말씀: 김연희 목사님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사무엘상 9:2)


13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사무엘상 12:13)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사무엘상 15:26)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사무엘상 16:7)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사무엘상 16:12-13)


우리가 잘 아는 이스라엘 왕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로 인해 하나님의 허용으로 세워진 초대 왕입니다. 왕으로 세워질때 사울은 자신을 낮추는 듯 보입니다. 짐 보따리 사이에 숨고, “나는 가장 작은 지파의 자손”이라고 말하며 겸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중심의 고백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외면적 반응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결국 그는 블레셋을 비롯한 이방 나라들과의 전투에 있어서 하나님께 묻기 보다는 자신의 의를 세우며 사람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하나님께 온전한 순종을 드릴 수 없는 이유를 사울이 사람들을 두려워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고(사무엘상 9-15장),  결국 “입술로는 공경하되 마음은 하나님께 멀어진 자”(사 29:13)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울의 삶은 율법 아래 있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율법을 받았으나(왕으로 세운 바 되었으니) 중심의 변화 없이, 겉으로만 순종하는 이들의 한계, 바로 그것이 사울에게 드러났습니다.


반면, 다윗은 복음을 예표합니다. 그는 완전하지 않았지만,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았고, 범죄한 후에도 진실한 회개로 여호와 앞에 나아갔습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로 인해 범죄하고 선지자 난단을 통해 죄를 지적 당한 후 기록된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며 주 앞에서 쫓아내시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께 돌이킵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에는 복음의 핵심인 중심의 진실한 회개와 구원의 은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온전하신 하나님이 인정하는 온전한 믿음의 표상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늘 자신의 부족함, 불완전 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돌이 키는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합니다. 사울과 다윗을 묵상하며 오늘도 우리의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와 겨자씨와 같은 믿음일지라도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힘으로 능으로 갈 수 없는 믿음의 길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 만을 바라며 겸손히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다윗에게 베푸신 확실한 은혜, 바울에게 머물렀던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경험되는 오늘이 되어 우리 모두 복음의 증인으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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