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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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13-35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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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성경: 누가복음 24:13-35


여러분은 극장에서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지난 주일 오후 3시 반에 아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극장에 가서 한 영화를 보면서 마음 속에 은혜와 감동과 뜨거움을 체험하였습니다. 


제가 본 그 영화의 제목은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 입니다. 그 영화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쓴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장성호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입니다. 크리스천인 장성호감독은 10년동안 그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360억원이 들었다고 하는데 장성호감독과 또 함께 만든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 영화가 다 끝났을 때에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박수를 쳤습니다. 

지금도 그 귀한 영화를 통하여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야기" 가 미국의 수많은 극장에서 전파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어느 한국 신문에서는 그 영화에 대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 애니로 부활한 예수... 흥행 기적 썼다."


오늘 본문에는 엠마오로 걸어가던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함께 길을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전체는 너무나 놀라운 부활의 진리가 가득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속해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의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낙심과 절망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 (눅 24:13-16절)


예수님은 말씀하신대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또 귀한 일을 하시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자신을 보여주시고 부활의 진리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15절-16절 -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오늘 우리는 믿음이 강할 때도 있지만 약하여지고 흔들리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쁨과 감사와 찬양으로 충만할 때도 있지만, 마음에 근심, 걱정, 두려움, 낙심, 외로움, 의심, 우울함, 절망, 분노가 가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믿음이 충만할 때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내려갔을 때에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여러분! 지금 혹시 마음이 여기에 나오는 두 제자와 같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지금 바로 옆에 와 계십니다. 우리는 영의 눈을 열어서 함께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의 모든 문제들과 이야기들을 다 들으시는 예수님 (17-24절)


17절은 너무나 감동적인 성경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도 동일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 길에 찾아오십니다. 우리의 온갖 문제들과 삶의 이야기들을 귀 기울여 들으시고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예수님 앞에 찾아 나오면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먄 반드시 해답을 얻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예수님께서 끌어올리는 장면이 위에서 말한 영화에 나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동일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를 찾아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과 사랑과 은혜와 인도하심을 베푸십니다.


예수님에게 자신의 모든 문제들과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교회에서나 집에서 주로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운전할 때에도, 길을 걸어갈 때에도, 비행기 안에서도, 일터에서도, 병원 침대에서도, 감옥 안에서도, 교실에서도, 신호등을 기다리면서도, 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눈을 뜨고 운동하면서도, 산책하면서도 우리는 예수님에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 손에 있는 핸드폰보다 백배, 천배, 만배 이상 더 놀랍고 귀하고 흥미있습니다. 


셋째, 마음을 변화시키고 뜨겁게 하고 큰 용기를 주시고 담대한 결단을 하게 하시는 예수님 (25-35절)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하십니까? 두 제자에게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도 예수님은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그런 일을 하십니다. 

27절과 32절을 살펴보면 그 사실이 분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27절 -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32절 -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우리는 매일 매순간 성경말씀을 통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는 구원을 받고 믿음이 자라납니다. 우리 속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죄를 용서받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우리위 마음이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온갖 걱정과 낙심과 두려움이 다 사라집니다. 거룩한 사명감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들은 담대하게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어떻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악하고 어두운 시대에 우리는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체험하고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영, 즉 성령으로 충만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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