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2장 5-9절, 16-23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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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원 얻은 자의 의무’를 확인합시다
본문: 민수기 32:5-9, 16-23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았고자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낙심케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느냐 너희 열조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내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낙심케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갈 수 없게 하였었느니라”(민수기 32:5-9)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가로되 우리가 이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이 땅 거민의 연고로 우리 유아들로 그 견고한 성읍에 거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 행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얻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우리는 요단 이편 곧 동편에서 산업을 얻었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편에서는 기업을 얻지 아니하겠나이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히 돌아 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산업이 되리라마는 너희가 만일 그 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줄 알라”(민수기 32:16-23)
가나안 땅 정복에 있어 먼저는 요단 동편 땅을 르우벤과 갓,그리고 므낫세 반지파에게 분배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에게 요단 서편으로 건너가지 않겠다고 요청합니다.남은 9지파 반에게 분배되어야 할 땅을 위한 가나안 땅에서 전쟁이 남아있음에도, 그들에게는 이미 분배받은 땅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공동체 운명을 망각하고 자신들의 안일을 위한 그들의 요청을 ‘가데스바네아’ 사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정탐꾼들이 악평하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낙심케하여,여호와께 원망하게 되었고 이렇게 원망한 자 전부가 광야에서 방황하다 죽게된 사건)괘 마찬가지로 비유하며 여호와께 범죄함이라고 책망합니다. 또한 먼저 분배받은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남은 땅을 위한 전쟁에서 가장 선봉에 서서 싸우되 그 땅이 정복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의 분배가 끝나기까지 쉬지 않고 끝까지 싸워야 하는 것이 여호와께 범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들은 이미 요단 강 동편 땅을 얻은 르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구원받은 은혜와 축복을 우리의 안일만을 위한다면 그것은 죄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 속해 있는 우리의 남은 지체들이 얻어야 하는 구원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하는 분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 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을 얻는 데 치루어야 하는 영적 전쟁에 함께 참여하길 원합니다. 적당히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니다. 마침내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