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 36-45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제목 : 평강이 있을지어다.

성경 : 누가복음 24:36-45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5월 5일 부터 5월 25일 까지 사역을 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을 도와서 도미니카 싼띠아고에 있는 신학교에서 3주간 강의를 합니다. 신학생들은 대부분 아이티에서 건너온 청년들입니다. 지금 아이티는 무법천지이며 갱단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도미니카는 아이티와 붙어있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로 강의를 하면 통역하는 사람이 "끄레오"(프랑스어에서 나온것으로 현재 아이티의 대표 언어)로 통력을 합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과 지혜와 인도하심으로 사역을 할 수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잘 알고 굳게 믿으며 예수님을 깊고 새롭게 만나야 합니다.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은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11명의 제자들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며칠 전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모른다고 했습니다. 열명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에 다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이미 다 용서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그런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인사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받아 누리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마음을 열고 받아 누려야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평강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참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두려움과 의심을 버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우리는 날마다 다시 들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38절 -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절 -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신앙생활을 하고 주의 일을 할 때에 믿는 자들에게는 두려움과 의심이 자주 찾아옵니다. 두려움과 의심은 악한 세상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날마다 영적인 싸움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두려움과 의심을 물리치고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담대하게 믿음으로 달려나가야 합니다. 

셋째, 구약성경은 메시아 예수님을 예언하였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무엇이라고 부르셨습니까?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 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이 "나"를 가리켜 기록하였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고 동행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부활은 참으로 놀랍고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1. 예수님은 "구운 생선 한토막을 잡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은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문을 열지 않고 그냥 나타나셨습니다. 

3. 부활히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도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4. 예수님은 구운 생선도 잘 잡수셨습니다.

5. 예수님은 못 박혔던 손과 발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6.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떤 장소에 나타나셨다가 사라지시곤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머리로 이 놀랍고 엄청난 부활을 완전하게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성경말씀을 통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과 부활의 사건과 부활의 진리를 알고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날마다 부활의 신앙이 더욱 깊어지고 뜨거워지고 강하게 되어지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