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장 1-5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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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가진 자유
본문: 갈라디아서 2:1-5
1 십사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이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2차로 바나바와 디도와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신실한 사람으로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소개하였고 다소에 칩거하고 있던 바울을 불러내어 안디옥 교회에서 동역을하였습니다.
디도는 헬라인으로 안디옥 교회 출신이며 바울이 신뢰하는 제자 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도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겼습니다.
디도서 1:4 “같은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고후 8: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디도를 에베소에서 고린도 교회로 보냈습니다. 디도는 고린도교회의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디도는 갈등으로 틀어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신실한 동역자 입니다.
이번 예루살렘 방문은 예루살렘에 구제성금을 전달하기 위한 여행입니다. 예루살렘의 방문은 계시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안디옥 교회가 결정을 했지만 하나님의 계시로 인한 것이었음을 밝힙니다. 우리들도 어떤 결정들이 사람이 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계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헬라인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은 것은 할례의 의미가 변질되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자손 대대에 이르기까지 거행하도록 명령하셨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할례의 언약적인 의미보다는 할례를 이방인에 비해 이스라엘 민족의 우월감, 문화적인 우월감으로 받아들였기 때문 입니다.
이제는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가짜 선지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가짜 선지자, 거짓 형제들은 교인들을 미혹하는 유대주의자들 이었읍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케 된 성도들을 다시 율법 아래로 끌어들이려고 하였습니다. 거짓형제들은 신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열심은 있으나 실제로는 복음을 변질시키고 교회를 망가트리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갈라디아 교회의 형편 가운데서 디도가 할례 받지 않고 있는 것은 자유를 얻은 자로 하여금 다시는 자유를 잃고 종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복음을 잘 이해하여 지키며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