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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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장 21-28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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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의 전사로서의 어머니

본문: 사무엘상 1:21-28


어머니.. 어머니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각자에게 있어서 어머니를 생각해 본다면 세 가지 중 하나 입니다.

좋은 쪽으로 어머니..내 삶의 영적 후원자로서 평생을 사셨던 어머니..다른 어떤 것 보다 기도의 후원자셨던 어머니를 기억 합니다.


나쁜 쪽으로 어머니..가난뱅이 어머니..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 나약한 어머니 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머니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어머니상은 기도하시는 어머니 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어머니 한나가 등장 합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을 수 없었습니다. 한나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태의 문을 닫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여러 면에서 기가 죽은 여인 입니다. 한나는 얼마나 아이를 간절히 바랐을까요? 짐작 하고도 남습니다. 남들은 자녀의 축복을 받을 때에 독방에서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원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왜 나에겐 자녀의 축복이 없나요.. 당시에는 아이를 낳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이를 낳은 여성는 성공한 것으로 여겨졌고, 아이을 낳을 수 없는 여성은 실패의 신호로 간주했습니다. 자연히 공동체에서 모욕을 당합니다. 


게다가 엘가나는 두번째 아내인 브닌나를 데려 옵니다. 둘째 아내는 아이를 낳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브닌나는 한나를 은근히 무시 합니다. 아이도 못 낳는 불구 라고 놀립니다. 조롱섞인 말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합니다.


한나는 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다 는 점입니다. 삼상 1:7에 보면..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때 마다..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집에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슬픔과 우울을 위로 받습니다.


여호와의 집…모든 문제의 해결소이다.

한나는 여호와의 집에 가서 하나님께 통곡 합니다.

사무엘상 1:10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한나의 삶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괴로울때, 힘들 때, 문제가 생겼을때에 해결은 “여호와께 기도”였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하나님께 맡기고자 했습니다.

한나는 자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한나의 기도는 놀랍기만 합니다.


한나는 무슨 기도를 드리나요? 사무엘상 1:11에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기도 합니다.


자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한나는 하나님를 향해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개입하게 합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조건부로 기도 합니다. 저에게 아이를 낳게 해 주시면 나실인으로 키우겠다고 서원 기도를 드립니다.


나는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한나는 슬프지만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한나는 속에서 부글 부글하게 하는 말들을 듣습니다. 한나가 보여준 반응입니다.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픔과 슬픔을 하나님께 풉니다 .아이를 낳지 못함으로 겪는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직 하나님께 초점을 맞춥니다.


계속되는 기도의 심줄을 끊게 만드는 힘빠지는 말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 합니다. 기도의 열정을 보라. 한나가 아이를 위해서 기도할때에 엘리가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제사장이 한다는 말이 ..고작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라고 묻습니다. 술 취한 줄 알았던 엘리 제사장 입니다. 속으로 중얼 거리며 기도하던 한나를 보고 한 말입니다.


한나가 기분 나쁘게 하는 말에 속상할 수 있습니다.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의치 않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대변 합니다. 한나는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듣는다 할지라도 연연해 하지 않는 강한 여성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한나는 먼저 기도로 하나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꾸준히 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나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엘리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말을 듣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나에게 자녀의 축복을 허락 하십니다.

사무엘상 1:20에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르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한나의 일평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기도의 초심으로 마지막 임종의 순간까지 기도가 끊이지 않았던 여인“으로 살았습니다 .


어머니가 아들 사무엘에게 어떻게 너가 세상에 태어났는지 깨닫게 합니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에게 아주 중요한 고백을 합니다. 사무엘상 1:27 입니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한나의 삶.. 아이를 위하여 기도 하는 인생

사무엘에게 있어서 어머니 한나는 .. 아 우리 어머니는 기도의 어머니시구나 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에 내가 너를 내 뱃속에서 낳았지만 내 아이가 아니란다. 내가 하나님께 간구하여 얻은 귀한 선물로서 너는 하나님께 드려진 나실인 이란다…


한나하면 무슨 별명을 붙일 수 있을까요?

기도의 전사로서 어머니 한나 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기도로 아이를 얻은 한나는 자녀인 사무엘을 위해서 일평생 기도의 전사로서 살았습니다.


기도의 전사로서의 어머니인 한나의 일상..

첫째, 어머니의 끊임없는 기도로 양육 받으며 자라가는 사무엘

기도하는 어머니를 통해서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 갑니다. 저도 늘 어머니 한국으로 전화 드리면 전화 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엄마가 해 줄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하단다.. 그러나 기도는 숨이 다하기까지 기도할께..”

최고의 힘입니다. 기도 보다 더 큰 도움은 없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을 들을때마다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최고 입니다. 새벽을 깨우시는 어머니.. 어머니의 눈물로 드려지는 기도야말로 최고의 도움 입니다. 기도하신 후에 들려지는 한 마디 한 마디는 강력합니다. 마치 성령께서 저희 어머니의 입을 통해 말씀 하시는 것처럼 강렬하게 느껴 집니다. 내 마음에 영적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십니다 .


여기 계신 어머니들이 바로 그런 어머니들이십니다. 어머니들이 기도의 전사로서 자녀들을 위해 쏟아부은 기도의 시간들..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화입니다.


어머니 한나가 사무엘을 위해 한 일들,, 한나는 사무엘을 그녀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아이를 드립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위해 한 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무엘을 위해 한 일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중보로 베푸는 기도의 힘

한나는 사무엘을 향한 보이지 않는 영적 보호와 인도 하심을 간구 합니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도록 사무엘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한나는 기도로 사무엘을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아들 사무엘을 향한 기도의 호흡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여호와께 드리되..

뒤에서는 기도의 천사이신 어머니의 기도가 있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 갑니다


기도하는 만큼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 갑니다.강한 선지자로서 살아갑니다. 어머니가 기도의 호흡이 끊어지면 사무엘도 무력해 집니다.


예수님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을 짓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폭풍이 몰아쳐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졌지만 , 반석 위에 지은 집은

튼튼하게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목적은 분명 합니다. 우리가 반석이신 그리스도께 기초를 두고 살 때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둘, 예배자로서 기초의 틀을 마련한 예배의 힘

사무엘이 젖을 떼자, 한나는 하나님께 한 서원을 이행하여 아들을 제사장 엘리에게 데려옵니다. 사무엘상 1:26-28에 .. 사무엘은 한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법을 배웁니다.


한나는 반석 위에 자신의 삶을 세웠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에게 반석이신 그리스도께 기초를 둘 때에 그 보다 더 튼튼한 기초는 없다는 것을 예배를 통해서 알게 했습니다.


사무엘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삶을 살아갑니다. 어머니를 통한 좋은 예배 습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사무엘에게 보여준 영적 두 기둥이 사무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배하는일꾼으로 자라도록 했습니다.


둘째, 아들을 엘리 제사장 집에 맡기고 돌아오는 어머니 한나

한나는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삼상 2장은 아들을 떠난 직후 그녀가 드린 기도 입니다.


한나가 세 살배기 아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돌아설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요? 한참 귀여운 나이 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아이 입니다. 그런 아이를 떼어 놓고 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들 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그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 내 마음이 여호와 안에서 기뻐 뛰며 즐거워하며 내 힘이 여호와 안에서 높아졌도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주 외에는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시도다” 아멘


내가 키워야 하는 데.. 하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을 어떻게 양육했는지 말씀 합니다. 삼상 3;19에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여호와께서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한 나라, 한 나라를 변화 시킴니다. 사무엘은 위대한 믿음을 지녔고 순종하는 종이 됩니다. 그는 어머니가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하게 순종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놓아주는 모습을 통해 믿음이 실천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푸는 어머니, 한나

어머니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위해서 중보 기도 합니다.

옷을 만들면서 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라가기를 기도 합니다.


마지막, 기도의 전사로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들을 격려 합시다

어머니의 기도가 세상을 변화 시키는 위대한 도구로 쓰임 받았다. 어머니의 기도는 사무엘을 위대한 일꾼으로 자라가게 합니다.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그냥 대충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목숨을 건 기도 입니다. 얍복 강가에서 야곱의 목숨을 건 기도,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 결사적인 기도이다.


한나는 사무엘을 나실인으로 키우기 위해 엘리 제사장 집에 거하게 함


사무엘은 철저하게 엘리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배웠습니다. 사무엘은 선구적인 사역을 합니다 .이스라엘의 두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직분에 임명하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사 시대에서 왕 시대로 전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영적 건강을 돌보는 한나

영적으로 건강한 어머니가 되도록 힘썼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 생활을 하려면 스스로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아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나실인으로 드린다고 서원 합니다.

히브리어로 나실인은 “성별한 사람” 이란 의미다.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면,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으면,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평생토록 나실인으로 살 수 있도록 어머니 한나는 기도했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의 임종을 맞이 하면서 무슨 감사를 드렸을까요?

사무엘은 임종을 맞는 어머니 앞에서 .. 기도의 전사로서 한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께 깊은 감사를 올려 드렸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평생을 기도로 살아오신 어머니의 기도의 헌신을 인정 합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위대한 기도의 삶에 감명을 받습니다.


사무엘에게 있어서 어머니 한나

자신을 위해서 한 평생동안 기도해 주신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어머니를 통해 훌륭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무엘이 됩니다.


세상에 거저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일 큰 힘은 바로 어머니의 기도 입니다 .

이런 어머니를 모신 것도 은혜요 축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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