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 1-24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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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령이 나와 함께 계시네
성경 : 사도행전 2:1-24
시간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선교 사역을 한 것이 벌써 두 주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나라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은 힘들고 여려운 일도 있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로 다니면서 특별히 좋아하면서 부르는 찬송가들 중에서 191장이 있습니다. 그 찬송은 부를 때마다 저에게 새 힘과 큰 용기를 주는 것을 경험합니다.
"1절 -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아멘!
성령께서 믿는 우리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함께 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이 찬송가의 1절과 2절과 3절과 4절의 가사는 정말 은혜가 가득하고 꿀송이처럼 달게 다가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령을 "약속하신 것 처럼" 강력하게 믿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은 "너희는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누가복음 24장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성령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제자들이 복음의 증인으로 나아가기 전에 먼저 성령을 충만히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습니까? 간절히 기도하여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오늘 이 어려운 시대에 전도하고 선교 사역을 하러 가기 전에 성령의 충만함을 간절히 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며 여러가지 주의 일을 하기 전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은 일회적인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의 중심이 되는 말씀을 찾는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전체는 이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따라서 전개되고 진행되고 마칩니다. 제자들과 믿는 자들은 성령을 충만하게 받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믿는 자들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따라서 살고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기 자신의 힘과 능력만을 의지하면 넘어지고 쓰러지게 됩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될 때에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끝까지 충성스럽게 달려갈 수 있게 됩니다.
셋째, 120명의 믿는 자들은 기도를 통하여서 초자연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행 2:1-4)
사도행전 2장 1절에서 4절은 분명하게 이 초자연적인 성령의 임재 사건을 보고하였습니다. 모든 성경은, 특별히 사도행전은 "일어난 일"(행 1:2)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120명에게 성령이 임하였습니까?
1. 홀연히(suddenly)
2. 하늘로부터 (from heaven)
3.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sound like blowing wind)
4.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5.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tongues of fire)
6. 그들에게 보여(They saw)
7.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rest on each of them)
8.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9.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10.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speak in other tongues)
오순절에 일어났던 이 성령의 충만한 임재 사건은 본격적인 교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탄생은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성령의 충만한 임재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본격적인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성령의 임재 때문에 교회와 믿는 자들은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고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와 능력 때문에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예수님의 뜻을 가르치고 행항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그리고 가장 시급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넷째, 제자들과 믿는 자들의 성령의 충만함은 세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행 2:5-13)
오순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모였던 수많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과 믿는 자들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그들은 "다 놀라며 당황하며 이르되 이 어찌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행 2:12-13)
16개 나라에서 모여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다 자기가 난 곳 방언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들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 믿는 자들은 다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상에 선하고 거룩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은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 할 때에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항상 간구하여야 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5:16) "내가 이르되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다섯째,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모두가 전도하는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행 2:14-24)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 사도 베드로는 담대하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시작하였습니다.(14절)
며칠 전 까지만해도 베드로는 두려움이 가득하여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베드로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믿음이 충만하고, 담대하고, 용기있고, 헌신적이고, 능력이 있는 주의 일군이 된 것입니다.
다른 사도들도 다 변화되었습니다.
열 한 사도들도 베드로와 함께 모여서 담대하게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다른 사람들도 변화되어 예루살렘에서부터 함께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담대한 음성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21절)
오늘 우리는 다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변화되어 능력으로 충만한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