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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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9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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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실천하라!

본문:빌립보서 4장 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교회란 한 두 세대 만에 결과를 확인하고서 승패를 결정짓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유구한 역사를 흘러가면서 흥망성쇠를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오늘날 신자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앞선 모델 분들(선진들)의 믿음과 삶을 확인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신자는 앞에서부터 내려온 것을, 즉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계속 점검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기록의 유산으로 넘겨주신 하나님의 말씀(신구약 66권)은 너무나 귀중한 자료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읽고 묵상하고 점검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올바로 서 있는지 혹은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와 둘째, 모든 지상교회(빌립보 교회뿐만 아니라)의 신자들이 해야만 하는 것은 이겁니다. 먼저 자신들이 바울에게서 배운 것(learned=바울의 가르침과 훈련시킨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면서 동시에 바울에게서 받은 것(received=이어가야 할 전통으로 받은 것, 행동/삶에 대한 성경적인 표준)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되새겨야 합니다. 물론 신약의 저작물이 한 권의 온전한 성경책으로 완결되기 전까지, 신자의 믿음과 행동/삶의 표준이라는 것은 권위 있는 분들, 특히 사도들이나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의 가르침과 모범 속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날 신자들은 전달받은 성경에서 그들의 올바른 믿음과 행동의 표준을 거듭거듭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와 넷째, 모든 지상교회들은 성경말씀(기록의 유산)으로 말미암아 바울과 선진들의 가르침과 행동과 삶에 대한 증인으로써 우리 자신의 귀와 눈으로 듣고 본 것(had heard and seen)을 항상 기억하고 되새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곧 신자들은 그를 본보기로 따를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본보기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 이런 면에서 교회(그리스도의 몸)의 본질이란 한마디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따르면서 복을 받고 동시에 복을 전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단(CRC)에서는 새롭게 들어오시는 목사회원에 대하여 항상 점검하고 확인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 목사의 신학과 삶(his theology and life)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바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행하라(실천하라)”는 바울의 권면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면서 지켜 행하는 복된 자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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