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10-20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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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얽매이지 않는 토양
본문: 마가복음 4:10-20
오늘 본문은 네 종류의 밭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나는 어떤 밭에 속해 있는가?
길가 인생 입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새들은 바로 사탄 입니다. 사탄에게 말씀을 빼앗기는 사람입니다.
돌밭 인생 입니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환난 박해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사람입니다.
가시떨기 인생 입니다. 말씀을 듣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의 길을 가로 막습니다. 염려 결국 막혀 결실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좋은 밭 인생입니다. 귀를 기울이고 추수할 때까지 굳게 붙잡습니다.다른 것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자 입니다.
여기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네 가지 토양에 동일하게 말씀이 뿌려졌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 밭인, 길가, 돌짝,가시떨기는 말씀의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를 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중요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시면서 이 비유를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전쟁이 아니라, 말씀의 씨 뿌림을 통해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각 사람이 선포되는 복음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세 가지 토양의 문제들;
하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피부로 느끼는 영적 감각이 여전히 무디어 삽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분명하게 언급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밭들은 말씀에 대한 인식이 무딥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까이 왔는데 여전히 세상의 것들에 얽매여 질질 끌려 다니다가 패배자로 흔적을 남길뿐입니다.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 집니다.
둘, 말씀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인생들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나 확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의 힘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보다는 세상의 일에 더 마음을 빼앗기고 삽니다.
셋, 말씀의 힘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말씀의 인내가 턱없이 부족 합니다.
넷, 세 가지 토양은 뭔가 말씀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없습니다 . 쉽게 세상의 것들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집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확신이 사라져 버렸다는 겁니다.
세 가지 토양의 비극이 뭔가요?
이들은 현실 속에서 급급해 하면서 세상 속해 삽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인생을 산다는 점입니다.
세 가지 밭에는 너무나 아쉬운 말씀이 빠져 있습니다.
“결실” 이라는 단어를 평생 경험할 수 없습니다.
. . 세 가지 씨앗은 평생가도 열매라는 걸 맺어 보지 못합니다. 맺고 싶어 시작하지만 또 꺾입니다. 씨앗이 땅에 뿌리 박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3:10에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그리스도의 의를 깨닫지 못하고 삽니다.
세상의 견고한 진들이 씨앗으로 하여금 싹을 틔우고 자랄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 가시와 잡초로 덮인 “얽매이는 토양” 이 되어 버립니다. 세상에 얽매어 질질 끌려 다닐 뿐입니다. 얽매이게 하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말씀이 세상의 것에 패배 당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얽매이는 토양으로 인해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눅 8;14에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쾌락에 질식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느니라” 고 말씀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12:1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사람마다 얽매이게 하는 것들이 다릅니다. 얽매이는 것에 질질끌려 다니다 보니까 ..씨앗인 말씀이 자라지 못합니다.
좋은 밭 인생
좋은 밭 인생은 사탄의 도전이 없었을까요? 얽매이게 하는 것들은 동일 합니다. 환난이나 박해가 없었을까요? 세상의 염려,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이 마음 속에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좋은 밭 인생도 위의 세 가지 밭처럼 똑같이 겪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뭔가요?듣고 받아.. 이게 차이점 입니다. 막 4:20에 “..받아.. 는 무슨 의미일까요..자기 편으로 받아 들이다. 따뜻하게 받아 들이다. 포옹하다 는 의미입니다. 눅 8:15에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사람들은 고상하고 선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키며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니라”
좋은 땅..
그들은 말씀을 듣고 “굳게 잡는 ” 사람들이다. 무언가를 빼앗기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고 삽니다. 세 가지 밭과는 달리 기꺼이 진정으로 듣고 고난을 겪고,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 합니다.
좋은 밭에 뿌려진 자로서 마지막 임종의 시간까지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결국 말씀이 나를 살립니다.
당신의 마음은 현재 어떤 토양이나 상태에 있습니까? 현재 삶에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말씀만이 당신을 살려 낼 수 있습니다.
좋은밭은 다른 것 한 것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드린 것 뿐입니다. 결코 마음이 세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속도를 내십니다.
좋은 밭은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십니다.
얽매이지 않는 토양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으라.
20절에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느니라..
삽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느니라.. 사람은 이런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속도 성장 입니다.
얽매이지 않는 토양으로 하나님의 가속도를
경험하며 살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셉 입니다.
요셉의 옷 패션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입혀 주는 채색옷, 노예로 잡혀가 입혀진 누더기 옷, 죄수의 옷, 세마포 수옷—토양에 영향을 줍니다. 어떤 옷이 입혀진다 할지라도 마음 밭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얽매이게 하는 토양으로 끌고 갑니다.하지만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 합니다. 요셉은 어떤 옷이 입혀 진다 할지라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어떤 옷을 입을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도우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옷을 입고 계시나요? 지금 입고 있는 옷이 하나님이 입혀 주신 옷임을 확신한다면 그 옷을 당당히 두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셉의 방향은 하나님이 속도를 내십니다.
노예에서 총무로 총무에서 국무총리로 속도를 내십니다. 하나님이 속도를 내시는 데 막을자가 없습니다. 이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 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어떤 옷을 입고 있다 할지라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형통케 하셨습니다. 형통이라는 말의 히브리적 의미로 “뚫고 나가는 힘”
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각자의 마음밭을 돌아봅시다.
마음을 지키면서 하나님 나라에 입성할 수 있도록 살아가야 합니다.절대로 마음에 뿌려지는 씨앗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얽매이는 토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끝까지하나님 방향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