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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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장 3-14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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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옵소서! (왕상 3:3-14)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평안했던 시기는 솔로몬의 통치 때였습니다(열왕기상 4:25). 이러한 이스라엘의 평안은 한 왕의 겸손한 기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고, 자신이 왕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으로 인해 그는 기브온의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밤에 꿈이 나타나셔서 솔로몬이게 물으십니다.“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이에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 내용을 살펴보면,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한 기도임을 알게 됩니다(열왕기상 3:6-9)


 솔로몬은 자신을 “주의 종”으로, 이스라엘을 “주께서 택한 백성”으로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주의 종, 솔로몬을 세워 주의 백성을 다스리시는  주인이십니다. 진정한 왕이십니다. 


 왕인 솔로몬은 진정한 왕은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달았기에 ... 수효가 많아 셀 수도 기록할 수도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데 왕인 솔로몬 자신의 선악의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악을 분별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했던, 솔로몬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잘 아는데로 솔로몬 자신 뿐 아니라, 솔로몬이 통치했던 그 시절 그 땅에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말씀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라’고….,이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셨다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거듭난 우리들이지만 우리는 죄 가운데 출생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내 나라 내 의로 구하는 우리들에게 오늘도 주님은 묻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이에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주의 음성을 듣는 마음을 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를 소원합니다. 마침내 솔로몬과 같이 주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뿐 아니라 미처 구하지도 아니한 크고 비밀한 하늘의 복을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허락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며 전하는 우리 모두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

솔로몬이 구한 ‘듣는 마음’을 저희도 구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통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심령을 구합니다.

세상의 가치와 욕망이 아닌, 자기 중심의 선악이 아닌

하나님의 선악을 따를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내게 맡기신 사명과 자리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행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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