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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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아버지께서 아들을 드리셨으므로 너희(하나님의 자녀)도 너희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영적 예배니라.
본문: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합당한 예배니라(롬 12:1).
모리아 산으로부터(이삭을) 골고다 언덕에서(예수님을) 아버지께서 아들을 제물로 드린 이 사건이야 말로 기독교의 핵심중의 핵심이다. 이 사건의 의미를 깨닫고 믿고 따르는 자녀들에게 또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합당한 영적 예배)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1. 모리아 산에서 일어난 일은 무엇을 말합니까? 아브라함(아버지)이 이삭(아들)을 제물로 바쳤던 일은 실체라기보다는 그림자와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일어난 것이 아니지만, 이 사건의 유명한 지명(“여호와 이레”)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즉 여호와께서 준비하시고 보여주시려는 것은 하나님(아버지)께서 독생자(아들)을 바치실 미래의 십자가 사건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리아 산(아브라함과 이삭 사이)의 일은 골고다(하나님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일을 가리키는 예표입니다.
2, 실체 중의 실체는 바로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요 19:17).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 27:50). 바로 골고다 언덕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과 인류를 사랑하셨으므로 자기의 아들을 죄 값으로(=속량을 위하여) 내어주신 일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에 대한 실체적인 사건입니다.
3. 십자가의 대속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곧 제물로 바쳐진 아들이신 예수님과 이삭처럼, 지금도 여전히 우리 자신(몸)을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의 유명한 교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영적 예배니라(롬 12:1). 특히 To present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well-pleasing to God(=너희 몸을 드리라. 곧 하나님께 거룩하고 기쁨이 되는 살아있는 제물로 드리라)는 뜻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삭이 바쳐진 것과 예수님께서 바쳐진 것과 오늘날 우리 신자가 바쳐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제물로 너희 몸을 드리라고 강조합니다. 성령님께서 이런 메시지를 더욱 깨닫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