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9장 1-6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 신앙인: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
본문 : 출 19:1-6
이스라엘 민족은 유월절 다음 날인 1월 15일에 출애굽했습니다. 그리고 제 삼월, 즉 출애굽한지 45일 후에 시내 광야 the Desert of Sinai에 도착했습니다(본문 1절). 그 광야에 그들은 장막을, 즉 텐트를 치고 숙영했습니다. 시내산 바로 앞이었습니다 (2절). 그 직후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러 시내산에 올랐습니다. 바로 이것이 시내산 제 1차 등정입니다.
본문 3절 전반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
참고) 모세가 시내산에 오른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2번 또는 3번이 아닙니다. 모두 8차례 시내산을 등정했습니다. 오늘 본문이 담긴 19장만 해도 3번이나 등정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첫번 째 등정 때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로 본문 4-6절의 말씀이 야곱 족속, 즉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언약입니다. 일명 “시내산 언약”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언약하신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과연 어떠한 사람들일까요? 그리고 현실의 삶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 내야 할까요?
1.첫 번째 축복은 이스라엘 민족이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5절 후반 “...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my treasured possession
소유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쎄굴라>는 단순히 일반적인 재산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따로 떼어 놓은 은과 금같은 귀중한 개인적 소유의 보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참조, 대상 29:3; 전 2:8; 말 3:17).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기업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신 7:6).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별히 구별해서 개인적으로 더욱 사랑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그 단적인 예로 언급된 내용이 바로 본문 4절입니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인 이스라엘의 대적, 애굽을 어떻게 치셨습니까? 10가지 재앙은 물론, 애굽 군대를 깊은 홍해 바다 속에 수장시키셨습니다. 독수리가 날개로 새끼를 업어 인도하는 것처럼 시내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신 32:11).
하나님은 홍해에서 시내산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고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가령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꿔 갈증을 해갈케 하셨습니다 (15:22-26, 치료하는 여호와 라파).
엘림에서 충분한 물을 공급하며 쉬게 하셨습니다(27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16장).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17:1-7).
그 뿐입니까? 아말렉과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8-16절, 여호와 닛시).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금이나 은이나 없어질 것들로가 아닌,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이 값을 치루고 사셨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이야말로 하나님의 가장 값진 전인적 보물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물론 마음과 육체도 하나님의 보물들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아끼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들의 육신의 죄성과 이 세상의 유혹, 사탄의 궤계를 물리쳐 주심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의 권세와 성령하나님의 권능으로 넉넉히 보호해 주심 또한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2.두번째 축복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6절 전반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일반적으로 제사장의 직무는 주로 세가지였습니다.
(1)여호와 앞에 있는 성소와 제단에 봉사하는 일 (민16:40,18:5),
(2)하나님의 율법을 백성에게 가르치는 일 (대하 15:3,렘 18:18,겔 7:26,미3:11),
(3)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 (출 28:30, 스 2:63)이었습니다.
이 세가지 역할을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나라는 물론 이방인 나라에게까지도 수행토록 하는 축복을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나아가 이는 하나님의 통치하에서 살아가면서 세상 나라까지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왕의 권위'를 포함하는 축복입니다(Luther, Calvin). ”나라” (히, 고이, nation)는 “백성” (히, 암: kinship)보다 더 정치적인 용어입니다. 즉 “나라”에는 당연히 왕같은 통치권을 함의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말씀을 가르치고, 같은 신앙인 또는 비신자들을 하나님께 중재하는 제사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에서 주어진 통치권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신앙인들은 앞으로 장차 도래할 새예루살렘 천국에서도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성경의 맨 마지막 장인 계 22:3-5절에서 새 이스라엘로서의 왕-제사장의 신분이 확실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3절: “...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 예배드리는 장면입니다.
4절: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모습입니다.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 하나님의 이름이 이마에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 성결”(출 28:38) 이라는 성막에서의 대제사장의 복장중 정금패를 환기시켜 줍니다.
5절에 “...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 왕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 왕-제사장의 축복을 현세는 물론 천국에서도 누리며 살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3.마지막 축복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6절 중반 “...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
거룩한 백성이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쓰시도록 전적으로 구별된 백성”을 의미합니다.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
오늘날 누가 거룩할 수 있습니까? 거룩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예수님의 흠없고 점없는 보배로운 피로 죄사함받은 신앙인들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하늘로부터 낳아진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과거 세상 사람으로 세상의 말과 생각, 행동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부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거룩해졌으니 세상과 격리되어 이 세상과 전혀 무관한 생활을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상 속에 함께 살되 거룩한 하늘 나라 시민권자로 살도록 하셨다는 뜻입니다 (히 11:13-16).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 3:20).
한 마디로 “Resident-Alien(외국 거주인)”인 “이 세상에 거주하는 천국 시민”으로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과거엔 이 세상 거주민 resident으로만 살았는데, 어느날 은혜받은 다음부터는 천국시민 Alien으로도 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국시민이란 자부심 가운데 천국으로 돌아갈 소망을 갖고 살다 마지막 날에 천국에 들어가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역사적으로,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였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신약시대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 태어난 축복된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이러한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은 오늘날도 사도 베드로를 통해 거듭 확인해 주고 계십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chosen people)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 거룩한 나라요 / 그[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 2:9전반) 할렐루야!
우리가 누구라고요? 예수님의 보혈로 값주고 산 하나님의 보물입니다! 왕-제사장입니다! 이 세상을 잠시 사는 천국시민입니다.
나아가 우리 축복된 영적 이스라엘인 신앙인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어떻게 될까요? 구약의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왕같은 제사장으로 가나안땅에 들어가 다스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신앙인들은 현 시대의 영적 바벨론 나라에서 “출바벨론”하여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새예루살렘성에 입성해서 예수님과 함께 왕 같은 제사장처럼 다스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계 1:6). 할렐루야!
그런데 본래 우리가 그와 같은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었나요? 아니었지요?
우리는 본래 죄인 중의 괴수요, 만물의 찌꺼기같이 더러운 자였는데...,
아무 공로 없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함을 입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거룩한 영적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왕 같은 권세자들입니다. 하늘나라 시민권자들입니다.
오늘 이 같은 사실이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고 흥분과 기대가 넘치게 합니까?
그러면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하루하루의 일상을 살아내야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 같은 하나님의 고귀한 신앙인의 정체성(Identity), 즉 본분을 잊지 마십시다. 우리에게 하늘에서 부여한 신령한 권세를 실생활에 늘 적용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썩어 없어질 이 세상 것에 눈이 팔려 놀라운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다. 팥죽 한그릇에 하나님의 장자권을 파는 에서와 같은 망령된 자가 되어선 절대 아니 됩니다.
그리하여 이 종말의 혼돈된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살아 가시길 축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