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현 목사,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선한 목자 닮은 작은 목동으로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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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현 목사,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선한 목자 닮은 작은 목동으로 섬기겠다”
퀸즈장로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최영현 목사는 위임감사예배 답사를 통해 “모든 것이 은혜”라고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최 목사는 26년 동안 미국 서부에서 살아오다 아무 연고도 없는 뉴욕으로 오게 됐을 때 하나님께서 “나만 의지하라”는 마음과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겠다”는 두 가지 마음을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퀸즈장로교회의 한어권, QPM 영어권, CM 중국어권, RM 러시아어권 성도들을 비롯해 모든 성도를 자신의 믿음의 동역자로 소개하며, 하나님께 맡겨진 사명을 함께 충성스럽게 감당하자고 말했다. 또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목동”으로 성도들을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최 목사는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복음이 살아 역사하고,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며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복음을 열방에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밝혔다.
“아무 연고 없는 뉴욕으로 보내시며 ‘나만 의지하라’는 마음 주셔”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믿음의 동역자… 맡겨진 사명 함께 감당하자”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말씀과 복음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 세울 것”
퀸즈장로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최영현 목사가 위임감사예배 답사를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목회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목사의 답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이나 새로운 출발을 강조하기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 성도들과의 동역, 그리고 교회의 참된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백에 초점이 맞춰졌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최영현 목사는 답사를 시작하며 먼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그는 “모든 것이 은혜인 것을 고백하며, 그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이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에게도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리자고 요청했다.
위임목사로 세워진 일을 개인적인 성취로 받아들이기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결과로 고백한 것이다.
“아무 연고 없는 뉴욕으로 가면 어떨까요?”
최 목사는 자신이 미국에서 26년 동안 이민생활을 해왔지만 서부에서만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뉴욕으로 인도하실 때 아무 가족이나 친지,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하며 기도했다고 밝혔다.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두 가지 마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나만 의지하라”는 것이었다.
최 목사는 자신이 사람을 의지하고 경험을 의지할 때 교회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는 자리로 보내셨다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이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을 섬기는 주의 종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두 번째 마음은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최영현 목사는 곧바로 위임감사예배에 함께한 성도들을 가리켜 자신의 믿음의 동역자라고 소개했다.
“오늘 이곳에 앉아 계신 한 분 한 분이 제 믿음의 동역자인 줄로 믿습니다.”
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함께 모아질 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담임목사가 교회를 혼자 이끌어가는 구조가 아니라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동역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고백이었다.
한어권·영어권·중국어권·러시아어권 성도들에게 감사
최 목사는 퀸즈장로교회를 이루고 있는 여러 언어권의 성도들에게도 특별히 감사를 전했다.
한어권 성도들을 비롯해 QPM 영어권, CM 중국어권, RM 러시아어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총회와 노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또 자신이 이전에 섬기던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뉴욕까지 찾아온 교우들과 사역자들,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한 이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아내에게 감사하며, 묵묵히 기도와 사랑으로 자신을 섬겨준 힘을 통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최영현 목사의 답사에서 가장 분명하게 강조된 고백은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위임예배를 준비하면서 담당자들에게 두 가지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첫 번째는 위임예배를 통해 “이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 분명하게 나타나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최 목사는 위임예배에서 자신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참된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배 중 불린 찬양에도 그러한 고백을 담았다고 설명하며, 위임예배 전체가 하나님의 높으심과 교회의 주권이 그리스도께 있음을 선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목동이 되겠습니다”
최 목사는 자신의 목회 자세를 ‘작은 목동’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저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닮아가는 조그마한 목동이 되겠습니다.”
그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께서 말씀하신 길을 따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담임목사라는 직분을 권위의 자리로 받아들이기보다,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양들을 돌보는 작은 목동의 자리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였다.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진리의 말씀은 변하지 않아야”
최영현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하더라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고 복음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이 교회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음의 지체들이 말씀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로가 서로를 높여주고, 말씀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열방에 선포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인·동역자·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최 목사는 성도들에게도 부탁을 전했다.
교회의 새로운 목회 여정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증인이 되고 동역자가 되며,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함께 걸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담임목사 혼자 교회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제자로 걸어가며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영현 목사는 답사의 마지막에서도 자신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성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한 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린다”고 고백하며 답사를 마쳤다.
최영현 목사의 이날 답사는 제4대 담임목사로서의 비전 선언이면서 동시에 목회자로서의 자기 고백이었다.
사람이나 경험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도들을 믿음의 동역자로 여기며,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하고, 자신은 선한 목자를 따라가는 작은 목동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었다.
그의 고백대로 퀸즈장로교회의 새로운 장은 한 사람의 목회자가 만들어가는 역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으로 시작됐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