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화 목사 “목회의 참된 성공은 외형 아닌 끝까지 푯대 향해 믿음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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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화 목사 “목회의 참된 성공은 외형 아닌 끝까지 푯대 향해 믿음 지키는 것”
뉴저지 명성교회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통합 감사예배에서 임종화 목사가 빌립보서 3장 12~16절을 본문으로 ‘푯대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임 목사는 세상의 기준인 성도 수나 건물 크기 등 외형적 성장에 휘둘리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참된 성공임을 강조했다. 또한 20여 년간 한 교회를 묵묵히 지켜온 서경석 목사의 헌신을 격려하며, 은퇴는 끝이 아니라 주님이 주실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사명을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권면했다. 아울러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 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진짜 교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화 목사, 뉴저지 명성교회·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통합예배서 설교
“목회의 성공과 실패는 사람 아닌 주님 앞에 서는 날 평가받는 것”
외형에 흔들리지 않고 부름의 상을 향해 끝까지 달려가는 사명 권면
지난 10월 25일(주일) 열린 뉴저지 명성교회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통합 및 서경석 목사 은퇴 감사예배에서 임종화 목사는 설교자로 나서 ‘푯대를 향하여’(빌 3:12~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민목회 완주한 서경석 목사 부부의 헌신, 하나님 앞에 귀하고 복돼”
임종화 목사는 “1997년 뉴저지에 온 이후 서경석 목사님과 오랜 기간 교제를 나누어 왔다”며 “이민목회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며, 한 교회를 끝까지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인내를 필요로 하는지 잘 알기에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임 목사는 “30여 년간 이민목회를 감당하고 지난해 은퇴하면서 목회 여정을 돌아보았을 때,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초라하게 느껴져 ‘나의 목회가 과연 하나님 앞에서 성공적인 목회였는가’를 스스로 질문한 적이 있었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겪는 고뇌와 외로움에 깊이 공감했다.
화려한 외형과 타락으로 무너진 방송 설교자의 경고
임종화 목사는 1980년대 미국의 대표적 TV 부흥 강사였던 고(故) 짐 베이커(Jim Bakker) 목사의 최근 부고 소식을 언급하며 메시지를 이어갔다.
임 목사는 “짐 베이커 목사는 하루 시청자가 570만 명에 달하고 연간 600만 명이 찾는 기독교 테마파크를 운영할 만큼 외형적으로 거대한 성공을 거둔 인물이었지만, 부와 명예 속에서 사치와 재정 비리, 성 추문으로 8년간 수감 생활을 겪었고 결국 세상을 떠나며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겼던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대는 겉으로 나타난 성도 수와 재정, 건물 크기로 목회의 성공과 실패를 속단하지만, 과연 하나님께서 짐 베이커의 목회를 성공적이라고 보시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외형 지상주의에 물든 현대 교회의 시선을 경계했다.
“진정한 성공은 선한 싸움 싸우고 끝까지 믿음 지키는 것”
임 목사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순교를 앞두고 남긴 디모데후서 4장 7~8절(“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말씀을 상기시켰다.
그는 “세상적 기준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 모든 동역자에게 버림받은 쓸쓸하고 실패한 목회자로 보일 수 있었지만, 바울은 당당하게 선한 싸움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노라고 선언했다”며 “신앙인과 목회자에게 진정한 성공은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 사람의 숫자가 아니라 영적 싸움 속에서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달려갈 길을 완주하는 것”이라고 선포했다.
또한 “더 좋은 환경이나 큰 교회로 옮기려는 풍조 속에서도 명성교회를 개척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서경석 목사님과 사모님의 눈물과 수고를 주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갚아주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은퇴는 끝 아닌 과정… 의의 면류관 향해 계속 달려가야”
임종화 목사는 은퇴하는 서경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본문인 빌립보서 말씀을 들어 실천적 권면을 전했다.
임 목사는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고 고백했다”며 “은퇴는 끝이 아니며, 담임목사로서의 행정적 직분은 내려놓더라도 목사라는 거룩한 사명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사역자로서 푯대 되신 주님을 향해 계속 나아가 달라는 당부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통합된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목회자의 참된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은 바로 성도들”(살전 2:19~20)이라며 “새로운 담임목사님과 함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저곳이야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모인 진짜 교회’라는 칭찬을 받는 공동체를 이루어 달라”고 축복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