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크리스천코럴 제9회 정기연주회, 빼어난 연주에 많은 박수 받아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댓글
- 목록
본문
뉴욕크리스천코럴(지휘자 장효종, 사무장 장경아)은 4월 13일(주일) 오후 6시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는 이민영 목사(뉴욕세광교회 담임)의 시작 기도, 은혜의 성가(감사드린 후 나를 기억하라, 십자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지휘 최기향), 십자가상의 칠언(지휘 장효종), 그가, 장경아 사무장의 광고, 앵콜곡, 김정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십자가상의 칠언'은 여러 작곡가들에 의하여 작곡된 작품이다. 금번 뉴욕크리스천코럴이 연주한 '십자가상의 칠언'은 프랑스의 작곡가인 테어도르 프랑수아 클레망 드부어의 작품이다.
드부어의 성금요일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생하게 표현했으며, 예수의 죽음에 이르러 성전 휘장이 찢어지는 장면은 모든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이 3명의 솔리스트들과 합창이 함께 이끌어 가는 이 칸타타는 나레이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상세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표현과 군중들의 외침, 십자가에 못박힘, 천지의 진동이 그대로 음악에 담겨져 있다.
테오도르 드부어는 작곡가 겸 이론가로 1837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음악원에서 작곡과 오르간을 배웠으며, 이미 18세에 오르가니스트가 되었고, 24세에 로마대상을 수상하여 로마에 유학후 파리로 돌아왔다. 성 클로틸드교회의 악장, 1871년에는 파리음악원 교수로, 1877년부터는 '생상스'의 후임으로 성 마들레느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였고, 성 클로틸드교회에 봉직하던 1867년에 성 금요일을 위해 작곡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칠언'은 그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을 위한 이 짧은 오라토리오는 라틴어 가사로 작곡, 서곡을 포함하여 모두 8곡으로 되어 있다.
뉴욕크리스천코럴의 금번 '십자가상의 칠언' 연주에는 합창단과 소프라노 하현주, 테너 여강재, 바리톤 박성하, 피아니스트 한송이, 뉴욕크리스천챔버앙상블이 함께 했다.
작년에 있었던 제8회 정기연주회가 끝난 후 "뉴욕에 이렇게 잘 하는 팀이 있는지 몰랐다"고 극찬을 했던 김정호 목사는, 금번 연주회에도 큰 박수를 보내며 뉴욕크리스천코럴을 격려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23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a87z5My5iRXR7Dp7A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복음뉴스님의 댓글
- 복음뉴스
-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