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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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배] 예레미야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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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레미야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본문 : 예레미야 15장 1-21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하던 대로 이방 신들과 우상들을 섬기고 악한 길을 갔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전하는 참선지자인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유다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며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유다와 유다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기도해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죄를 회개하지 아니하는 유다에 대한 심판은 불가피하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어린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평생 가정도 꾸리지 않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 지시대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유다와 유다 백성들은 자신이 전하는 경고에 귀기울이지 않아 결국 멸망하게 되었고, 자신은 백성들로부터 미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습니다.

예레미야는 보통 사람들이 누리는 평범한 즐거움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에 대해 절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에 대해 회의를 느껴 더 이상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릅니다.

하나님은 회의와 절망에 빠져 고통하는 예레미야가 끝까지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위로와 힘을 주시고 견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모세와 사무엘이 와서 유다 백성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할지라도 이 백성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렘 15: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모세와 사무엘은 둘 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로 인하여 진노하셨을 때 백성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하여 응답을 받았던 선지자들입니다.


출애굽 후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고 내려왔을 때 산 아래 언덕에서 모세를 기다리고 있던 백성들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아론과 함께 금 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낸 신이라고 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먹고 마시며 뛰놀았습니다.

그 광경을 보신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했고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시기로 한 화를 거두셨습니다.


(출 32: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출 32: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출 32: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출 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바알과 아스다롯(아세라) 등 이방 신을 섬겨 범죄한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붙여 심판하려 하셨을 때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금식하고 회개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삼상 7: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삼상 7: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삼상 7: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그러나 이번에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얼마나 진노하고 계신지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들을 향해 이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렘 15: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렘 15: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렘 15: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염병과 칼과 기근과 포로로 벌하신다고 하시며 그 이유를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죄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히스기야 왕의 아들 므낫세는 유다 왕들 중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들의 반역과 배도를 이끌었으며 자신 또한 바알을 숭배했고 심지어 자기 아들까지 제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아 파멸할 지라도 아무도 그들을 동정하거나 위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15: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렘 15: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렘 15: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렘 15: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렘 15: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유다가 심판을 받는 이유는 므낫세 왕의 죄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늘 하나님을 배반했으며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그들을 기다리는데 지쳤다고 더 이상 심판을 미루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곡식을 키질을 하여 겨를 날려 보내듯 그들을 다 흩어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남자들을 죽여 이 백성 가운데서 과부가 바다 모래 보다 더 많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대낮에 갑자기 침략군들을 보내 청년들과 그들의 어미를 치게 하여 모두 놀라움과 두려움에 떨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을 완전히 멸하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온 세상과 다투고 싸우는 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저주받는 현실을 고통스러워하며 자신의 운명을 한탄합니다.

예레미야의 고통을 보신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위로하십니다.


(렘 15: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렘 15: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강하게 하시고 복 받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원수가 오히려 네게 도움을 청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참 선지자 예레미야를 괴롭히는 유다를 바벨론을 사용하여 벌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렘 15: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렘 15: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렘 15:14)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유다 백성들을 당신의 진노의 불로 사를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든 재산과 보물을 탈취당하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포로로 끌려가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주를 위하여 박해 받고 있는 자신을 잊지 말고 돌보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박해하는 자들에게 보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래 참으시다가 자신이 잡혀 죽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합니다.


(렘 15: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렘 15: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렘 15: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렘 15: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다른 일반인들이 누리는 평범한 즐거움도 누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충실히 사역을 감당했음에도 박해를 받아 고통받고 있으니 하나님으로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고 토로합니다.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이 물이 말라 물을 찾을 수 없는 시내같이 여겨진다고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잃어 더 이상 사명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레미야에게 당신만 믿고 돌아와 다시 소명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렘 15: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예레미야가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그의 말은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입이 되어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함께 하여 악한 자와 무서운 자들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15: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15: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야를 튼튼한 놋쇠 성벽으로 만들어서 그 누구도 그를 해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두 가지 메세지를 주고 계십니다.


첫째,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여 참 선지자를 쫒고 그의 말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지 못해서 혹은 참 선지자가 전하는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해 거짓 선지가를 따른다면 필히 멸망할 것입니다.


둘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처받지 말고, 하나님만을 믿고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원수에게 보복해 주시고 악한 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믿고 충성되이 사명 감당하며 삽시다.

사명 감당하다가 어떤 고통을 당할지라도 절망하지 말고 끝까지 맡겨진 사명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복음 전파입니다.

우리가 충성되이 복음 전파 사명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입이 되어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88
www.cgdreams.org
주일 예배 :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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