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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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배]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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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켜라

본문 : 예레미야 11장 1-23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유다의 심판이 임박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여 언약을 파기한 유다를 멸망시키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이며 주민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또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모세와 맺었던 언약을 상기시키고, 언약을 지켜 당신께로 돌아올 것을 권면하십니다.

돌아오면 용서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고 권면하십니다.


이때는 BC 622년경 요시야 왕이 종교 개혁을 추진할 때로 추정됩니다.

(왕하 22: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왕하 22: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하 22: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왕하 22: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왕하 22: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왕하 22:14)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로서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였더라 그들이 그와 더불어 말하매


(왕하 22:15)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기를


(왕하 22: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왕하 22: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요시야 왕은 힐기야에 의해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의 말을 듣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으며 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워하여 종교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백성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전통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고 이방인들의 제사 풍습을 따라하는 것을 폐했습니다.

그러나 선친인 므낫세 왕 때 성행했던 악한 풍습들을 타파하고 개혁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요시야 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던 악한 길을 그대로 고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유다 백성들을 향해 ‘이 언약의 말’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렘 11: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르시되


(렘 11: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렘 11: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이 언약의 말’이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십계명 언약을 가리킵니다.

(렘 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 11:5)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이 그것을 증언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십계명 언약은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후 바로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이르자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을 지켜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을 따라 행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한 언약을 이루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주셨고 그들의 왕이 되셔서 그들을 다스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작 언약에 따른 축복에 의존하여 살고 있음에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이 언약 안에는 복에 대한 규정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주의 규정도 함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시지만 불순종하면 저주를 부으실 것이라는 규정입니다.

그럼에도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 심판을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했습니다.

회개하고 당신께로 돌아오는 길이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에도 그렇게 하기를 거절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언약의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렘 11:6)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 


(렘 11: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렘 11:8)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반역을 행했다고 지적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다른 신을 섬김으로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이 언약을 파기했다고 하십니다.

(렘 11: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렘 11: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선조들이 했던 것처럼 언약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우상 숭배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듭 경고에 귀 기울이지도 듣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 숭배를 한 유다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11: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렘 11:12)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고난 가운데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리라


(렘 11: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재앙을 당할 때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섬기던 신들에게 도움을 간청할지라도 그것들이 그들을 고난에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들을 위해 도와달라고 호소하거나 간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간구할지라도 그 기도를 들어 주지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렘 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렘 11:15) 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은 악한 음모를 꾸미더니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려느냐 거룩한 제물 고기로 네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 때에 네가 기뻐하겠느냐 


(렘 11:16)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렘 11: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아직도 유다 백성을 가리켜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사랑하는 만큼 얼마나 큰 배반감을 느끼고 계신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뒤로는 악한 음모를 꾸미고 하나님께는 형식적으로 제물을 가져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담기지 않은 희생 제물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좋은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로 만들어 주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그 잎을 불사르고 그 가지를 부러뜨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을 사용하여 멸망시키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아나돗 사람들의 살해 음모를 알려주십니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레미야 고향 사람들입니다.

(렘 11: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렘 11: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레미야가 그들의 죄악을 꾸짖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한다는 이유로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밀히 알려주셔서 예레미야는 화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자신의 원통함을 주께 알리고 보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렘 11: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렘 11: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죽기 싫거든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고 협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나돗 사람들을 철저하게 벌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렘 11: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렘 11: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내리겠다는 계약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에게 언약 규정대로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북이스라엘이 이미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멸망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지켜본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을 반면 교사로 삼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언약 규정대로 저주를 내리셔서BC 586년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게 하셨습니다.

만약 남유다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이 언약을 지켰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 언약이라고도 불리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은 쌍방이 규정을 지켜야 하는 행위 계약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시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내리시는 것입니다.

조건 계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위에 따라 복과 저주가 결정됩니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이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시는 특권과 함께 지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언약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어 우리를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88

www.cgdreams.org

주일 예배 :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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