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아가페장로교회, 교회 설립 35주년 기념 주일에 EM 교회 설립

복음뉴스 0 2019.09.02 15:14

9월 첫째 주일에 교회 설립 35주년을 맞은 아가페장로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EM 교회를 설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김남수 목사는 9월 1일(주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교회 설립 35주년 임직 및 EM 교회 설립 예배"를 통하여 EM 교회 설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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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EM 교회 설립을 발표하면서 3가지의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아가페장로교회 소속이다. 둘째, 자유주의, 이단 등 비복음적인 것을 절대배격하고, 복음주의적이고 믿음중심적인 교회를 지향한다. 셋째, EM 교회의 운영은 독립적으로 한다."

 

김 목사는 EM 교회 설립을 발표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김 목사는 "모든 이민교회의 당면한 과제는 한인이민교회가 계속해서 복음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환경 중에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과 섭리 가운데에 교회 설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EM을 설립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며 "EM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하에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아가페장로교회 소속이다.

둘째, 자유주의, 이단 등 비복음적인 것을 절대배격하고, 복음주의적이고 말씀중심적인 교회를 지향한다.

셋째, EM 교회의 운영은 독립적으로 한다"

 

김 목사는 이어서 "이제 영혼구원을 위해 Jay Kim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헌신자들이 팀을 이루어 Team Ministry를 하게 될 것이다. 이 분들은 (이곳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다. 기도 많이 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 세대가 가도 다음 세대가 계속해서 우리 아가페장로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기도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에 JAY KIM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하는 EM 교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목사나 전도사는 존중하고, 사랑하고, 순종해야 한다. (EM 전도사에게) 꼭 할 말이 있으면, (EM 전도사와의) 유일한 채널인 나에게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EM 교회는 행정적으로 독립 교회"라고 말했다. "EM 스스로 직분자를 뽑고, 교회 운영에 필효한 사항들을 결정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다만, EM이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혹시라도 EM의 전도사에게 할 말이 있으면, 절대로 직접 하지 말고 당회장인 자신에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회장인 김 목사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EM 전도사에게 부탁도, 요구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이 "EM 전도사와의 유일한 채널"이라고 분명하게 밝힘으로써 교회내의 어느 누구도 EM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간섭하지 못하도록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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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장로교회 EM 교회를 이끌어 갈 JAY KIM 전도사는 총신대 전 총장 김인환 목사의 아들이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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