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뉴저지 새언약교회의 첫 온라인 주일 예배

복음뉴스 0 2020.03.22 09:39

코로나 바이러스 19 확산을 염려하는 정부 당국의 행정 명령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주일인 오늘(3월 22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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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오라델(Oradell, NJ)에 위치하고 있는 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도 3월 22일 주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 

 

새언약교회의 온라인 예배는 생방송(Live)이 아닌 사전 녹화 방식이다. 김종국 목사, 이창섭 장로(기도자), 김성욱 집사(특송 및 찬양 인도자), 정한나 집사(반주자), 김동욱 목사(촬영) 등이 3월 20일(금) 오후 3시 30분에 교회에 모여 같이 예배를 드리며 그 실황을 녹화했다.

 

녹화를 마친 후, 김동욱 목사가 필요한 자막과 음악을 넣는 편집 작업을 거쳐 3월 21일(토) 오후에 유튜브에 "UNLISTED" - 검색에 나타나지 않고 관리자가 주소를 알려준 사람만 접근할 수 있는 - 로 업로드를 완료했다. 그렇게 업로드 된 영상을 담임 김종국 목사와 함께 점검하고 3월 22일 주일 아침에 "UNLISTED"를 "PUBLIC" -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 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교우들에게는 단체 카톡방을 통하여 아래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비록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오전 11시에 온 교우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시고, 예배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소감을 간단하게 이곳 단톡방에 올려주시면, 다음 주일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오전 11시 정각에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언약교회 2020년 3월 22일 주일 온라인 예배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그럼 복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JZjxqCqMXu8 

 

김종국 목사 드림 

 

새언약교회는 촬영자를 포함하여 모두 5명이 온라인 예배 사전 녹화에 참여했다. 

 

5명이 참여할 수 없는 교회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특송자는 없어도 된다. 기도자가 없으면,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가 기도를 하면 된다. 반주자가 없으면, 무반주로 찬송을 하거나 아니면 목회자가 진행하는 부분 - 기원, 신앙 고백, 기도, 설교, 광고, 축도 등 - 만 녹화를 하고, 찬송 부분은 유튜브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어 붙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촬영자가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세워 놓고 목회자가 혼자 녹화를 해서, 나중에 찬송 등 필요한 부분을 이어 붙이면 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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