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작은 나눔, 큰 기쁨" - CSO 창립 11주년 감사 예배 및 나눔의 시간

복음뉴스 0 2019.08.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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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주년을 맞은 CSO가 "작은 나눔, 큰 기쁨"(Small Sharing & Great Joy!)이라는 주제로 예배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8월 4일(주일) 오후 5시 30분에 Teaneck, NJ에 소재한 AWCA에서 시작된 예배는 CSO를 소개하는 영상을 같이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첫 순서로 예정된 경배와 찬양을 인도할 박지우 목사의 도착이 늦어지자, 예배의 순서를 바꾸어 진행했다.

CSO 소개 영상, Ruby Kim의 Dance Worship, 박지우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박근재 목사의 기도, 김연수 목사의 설교, 이민영 목사의 축사, 장학범 목사의 축도, Peter Song의 환영사, 김주헌 목사의 식사 기도 순으로 1부와 2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김연수 목사(뉴욕 주는교회)는 마태복음 21장 1-3절을 본문으로 "주가 쓰시겠다 하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10년을 넘어서 어떤 기관이 존재하는 것 자체도 큰 일인데, 11주년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고, 무엇보다 주님이 쓰시는 단체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저는 뒤늦게 50세에 신학을 시작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주변에 잘난 목사들이 많은데, 왜 나같은 사람을 부르셔서 신학을 하게 하실까? 그런 질문을 많이 했다. CSO도 큰 교회에서, 또는 이름 있는 기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신학생이 작은 교회의 아픔을 눈여겨 보고, 배우지 못하고 복음을 듣지 못하는 어린 한 영혼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정말 세상 가운데 보잘 것 없지만, 주님이 택하여 사용하셨기에 귀한 CSO가 되었다.

하지만, 그냥 된 것이 아니라 나귀를 내어 준 주인처럼 주님께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기 희생부터 시작됐다. CSO가 11주년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보이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내어 드리고 헌신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 드렸기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이민영 목사(세광교회)는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이 연합하는 것이 아니라 큰 교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작은 교회들이 감당하기에 은혜가 있는 것이다. CSO가 작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고, CSO가 작지만 크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일을 감당하니 놀랍고 귀한 사역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빨리 가는 것보다, 연합하여 멀리 가는 CSO 사역을 축복한다. 주님의 은혜로 끝까지 달려가기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2부 순서가 끝난 후에 저녁 식사를 하고, 3부 순서를 진행했다.

정인식 목사(CSO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3부 "나눔" 시간은 정혜성 목사의 CSO 소개, 전경희 간사의 간증,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 백형두 목사(갈보리순복음교회), 임원빈 목사(십자가연합교회)의 연합 사역에 대한 나눔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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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는 "2008년 8월에 개척교회와 소형교회의 한 명의 어린 아이가 온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돕고자 여러 교회의 현직 교사와 전도사의 순수한 봉사로 시작되었다. 현재 CSO는 전문교사와 전도사가 부족한 개척교회와 소형교회의 유년부와 중고등부, 청년부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교회를 방문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서 연합 여름성경학교, 캠프, 교육 세미나, 연합 집회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교육자료 수집, 교육자료 제공으로 소형교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CSO는 "신앙적으로,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과 동역자가 필요하다." CSO 사역에 동참하거나 후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201-696-8044 나 churchsupport08@gmail.com으로 문의하거나, CSO의 홈페이지 www.churchsupport.org를 방문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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