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뉴저지장로연합회, 커뮤니티브리지 펀드에 성금 $ 1,000 전달

복음뉴스 0 2019.09.11 16:50

뉴저지장로연합회(윤석래 회장 및 임원진)는 9월11일 (수) 홀리네임병원을 방문하여 본병원 아시안센타의 "커뮤니티브리지 펀드"에 $1,000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펀드는 수술이 필요한 무보험환자들을 돕기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그동안 9명의 환자가 이 성금으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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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윤석래 장로, 왼쪽에서 네 번째가 Dae W. Lee, AVP Asian Health Service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Community Bridge Fund)는 무엇인가?

 

응급 수술이 필요한데도 보험이 없거나 메디케이드 등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 수술을 받으면 치료가 될 수 있는 병을 수술비가 없어서,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 가운데 지내는 한인 동포들을 우리가 돕지 않으면 누가 돕겠는가? 꼭 수술을 받아야 하고, 수술을 받으면 치료될 수 있는 병을 앓고 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에게 우리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 수술비를 보조해 주자는 뜻에서 고안된 것이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이다.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는 어떻게 운용되는가?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에 보내지는 성금은 홀리네임병원에서 별도의 계정으로 관리한다. 이 계정에 보내지는 성금은 오직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수술비에만 사용된다. 홀리네임병원에서는 이 계정에서는 여하한 행정비나 수수료 등을 공제하지 않는다. 이 계정의 운용 상황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수혜대상자는 누가 어떻게 선정하는가?

 

수술이 필요한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의 수술비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수혜 대상자 선정 위원회에서 수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의 경제적인 상황을 면밀히 조사한다. 서류상으로만 가난한 사람인지, 정말 가난한 사람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다방면에 걸쳐 상세히 조사하여, 꼭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술의 시급성에 대한 판단을 한다. 외과의사인 양희곤 박사가 이에 대한 판단을 한다. 정부나 다른 기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확인한다. 정부나 다른 기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가 사용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다.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는 왜 필요한가?

 

한마디로 설명하면,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는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하는 데에 사용되는 돈이다. 쉽게 예를 들어 보겠다. 어떤 수술을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10만 불이라 하자. 이 수술비 속에는 병원 이용료, 수술을 하는 의사의 수고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된 환자가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홀리네임 병원에서 병원 이용료 중에서 상당 금액을 할인해 준다.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가 자기가 받아야 할 수고비를 받지 않거나 일부만 받는다. 10만 불이었던 수술비가 6-7만 불(예를 들어서)로 낮아진다. 이 낮아진 수술비의 일부는 환자가 부담한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일부라도 가능한 범위에서 부담한다. 그리고 남는 금액을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에서 지급한다. 때문에, 커뮤니티 브리지 펀드가 없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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