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인 후예들에 복음을!" 목표로 유카탄연합선교회 창립 - 2월 말에 현지 지도자 세미나 예정

복음뉴스 0 2020.01.24 17:32

유카탄연합선교회(Yucatan United Mission, 약칭 YUM)가 창립됐다. 새언약교회 등 12개 교회들이 연합하여 유카탄연합선교회를 창립하고, 1월 20일(월) 오후 7시에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길교회(담임 이병준 목사)에서 진행된 창립감사예배에는 연합선교회에 참여한 교회들에 속한 목회자들과 성도들,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과 성도들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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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연합선교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강충식 목사(이병준 목사의 부인)는 "연합선교의 목표를 지향하여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사랑을 품고 유카탄 지역을 향하여, 주님이 지시하시는 땅을 향하여, 주의 빛을 비취기 위하여 나아가는 발걸음이 아름답고 복된 발걸음이 되어 연합하여 기도하며, 지원하며, 바울의 선교를 본받아 나아기를 소원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유카탄연합선교회 창립 감사 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창립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가 인도했다.

 

정광희 목사(뉴저지영광교회)가 기도를, 송성렬 장로(뉴욕장로교회)가 성경 봉독을, 뉴저지장로성가단이 찬양 "나를 받으시옵소서"를, 이춘기 목사(하나교회)가 설교를,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가 봉헌 기도를 담당했다.

 

이춘기 목사는 예레미야 29장 4-7절을 본문으로 "평안하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춘기 목사는 '왜 우리가 유카탄 지역에 선교를 해야 하는가?'를 설명했다. 

 

"유카탄은 한인 후예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1905년에 성인 836명, 어린이 195명 등 1,031명의 한인들이 멕시코에 도착했다. 이들이 '애니깽' 농장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이민자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빨리 돈을 벌어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죽어라고 열심히 일을 했으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는 나라가 일본에 망한 후라 이들은 돌아갈 나라가 없었다. 이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땅이 유카탄이다. 최씨 성은 산체스로, 고씨 성은 코르도바로 바뀌었다. 이민 1세대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2세대도 몇 남아 있지 않다. 3세와 4-6세들은 완전히 현지화(멕시코화)되었다.

 

자기들의 뿌리조차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유카탄 지역의 한인 후예들을 비롯한 많은 멕시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현지인 복음 전도자들을 교육하여 그들로 하여금 전도하고, 교회를 세우게 하는 일이 유카탄연합선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이춘기 목사는 강조했다.

 

2부 창립 보고는 김종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효성 목사의 개회 기도, 유카탄 지역에서 15년 동안 사역해 온 원성우 선교사의 사역 보고, 김상웅 목사의 유카탄연합선교회 조직 보고, 박태문 목사(국제커넬선교회 대표)와 장동신 목사(뉴저지교협 회장)의 축사, 김성욱 집사(새언약교회)의 축가 "그 사랑", 박인갑 목사(뉴저지교협 선교위원장)의 선교사 파송 기도, 회장 강충식 목사의 인사말, 김종국 목사의 광고, 강유남 목사(주예수사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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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연합선교회의 조직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강충식 목사(한길교회), 

고문 : 원성우 선교사, 박태문 목사

사무총장(국외) : 이춘기 목사

사무총장(국내) : 김종국 목사

교육총무 : 김상웅 목사

서무총무 : 김병주 목사(새언약교회)

회계 : 이창섭 장로(새언약교회)

 

유카탄연합선교회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들은 다음과 같다.

 

가나안한인교회(진박민 목사), 뉴저지영광교회(정광희 목사), 맨하탄장로교회(조기칠 목사), 새언약교회(김종국 목사), 시온제일교회(원도연 목사), 예손교회(김상웅 목사), 주소원교회(육민호 목사), 주예수사랑교회(황용석 목사), 하나교회(이춘기 목사), 한결교회(황성현 목사), 한길교회(이병준 목사), 한성개혁교회(송호민 목사)

 

유카탄연합선교회는 15년 전에 원성우 선교사가 사역을 시작하여 터를 닦고, 새언약교회 등이 갈고 닦아 온 이사말교회, 끼틸콤교회, 스틸패치교회, 플라야 델 칼멘 교회를 지원하고, 현지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등의 사역에 힘을 쏟을 계획으로 있다. 1월 31일에 원성우 선교사와 정일권 선교사를 현지에 파송하고,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현지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2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지도자 교육은 뉴저지미주총신대학교(총장 강유남 목사)와 국제커넬선교회(대표 박태문 목사)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유카탄연합선교회에 관한 문의는 김종국 목사(201-694-2855)에게 하면 된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유카탄연합선교회 창립감사예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678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복음뉴스가 제공하여 2020년 1월 24일(금) 자 뉴욕일보 A3면에 실린 기사를 PDF 파일로 읽을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pdf/60.pdf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복음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원하는 사진 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으로 볼 수도 있다,

     https://photos.app.goo.gl/Xz5TH7pHLJcMiwvR9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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