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담임목사, "7월 9일 주일 예배 중에 고별 인사" 예정

편집인 0 2017.07.03 11:04

퀸즈한인교회를 담임해 이규섭 목사의 사임이 공식화됐다. 퀸즈한인교회는 7 2 주보의 광고란에 아래와 같이 공고하였다. 

 

* 이규섭 담임 목사님의 사임인사 요청에 따라 당회는 7 9 2 예배시 축도 직전에 사임 인사를 있도록 결정하였습니다.
* 성도님들은 이규섭 목사님의 앞날과 교회의 화합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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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다수의 설교 표절이 문제가 되어  당회에 자의 사임 의사를 밝혔던 이규섭 목사는 사임 청원서 처리 문제를 놓고 당회와 한동안 갈등을 빚어 왔었다. 급기야는 당회장 권한대행 박영근 장로가 6 20 늦은 밤에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하여 이규섭 목사에 대한 "해임" 공포하기에 이르렀었다.

 

이규섭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과 반대하는 교인들 사이에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논란이 계속됐었고, 관리자 이우현 집사는 "목사님을 조용히 보내드리자" 성도들의 자숙을 바라는 글을 게재했었다. 며칠 전부터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접속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접속하면 아무런 게시물도 보이지 않고, 전체가 하얗게 나타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규섭 목사는 6 24 퀸즈한인교회의 시무장로들에게 보낸 글을 통하여 (해임통보의) "절차가 옳은지 옳지 않은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과는 어차피 같다고 생각해서... (중략) 저는 개인적으로 사임이 되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퀸즈한인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성도님들께 작별인사를 드려야 것같은데 날짜를 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략) 생각에는 7 둘째 주일이면 좋겠습니다. 한주전에 미리 광고도 부탁드립니다" 요청했었고, 퀸즈한인교회의 당회가 이를 받아들여 목사의 요청대로 7 2 주보에 광고를 게재했고, 7 9 주일 예배 중에 교인들에게 인사를 하게 것이다. 

 

목사는 "아무쪼록 제가 떠난 후에는 이전 보다 아름다운 퀸즈한인교회가 되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본의 아니게 부족한 때문에 생긴 갈등과 상처도 주님의 은혜로 속히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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