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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가 이 땅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성장시키려면 무엇에 가장 힘을 써야 할까?

복음뉴스 0 2022.04.10 14:35

이종식 목사의 목회 이야기 ⑤  목사가 이 땅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성장시키려면 무엇에 가장 힘을 써야 할까?

글 :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나는 1991년도 1월에 강도사로서 뉴욕 베이사이드란 곳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당시에는 베이사이드엔 한인들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교육 환경이나 지리적인 요건을 볼 때 한인들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 그 지역을 교회를 개척하는 곳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도 가 운데 내가 확신한 대로 그 지역은 한인들이 몰려들어 오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한인들이 유입되면서 역시 한인 교회들도 우리가 있는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였다. 그래서 숫자가 얼마 안 되던 우리 교회 교인들은 다음과 같은 걱정을 하였다. “큰 교회들이 교회당을 짓고 들어 오는데 렌트비도 겨우 내는 우리 교회는 과연 생존할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때 나는 이런 말로 그들을 위로하였다.

 

“우리 교회는 지금 영적으로 기초 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그 기초 공사는 제자훈련입니다. 제자훈련이 기초 공사인 것은 교회는 사람이 기 초가 되어 성장하는 것인데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일에 힘쓰니 기초공사가 아니고 뭐겠습니까?”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기 초공사가 깊고 크게 진행되면 그 위에 세워질 건물은 엄청 높고 큰 것처럼 우리 교회가 제자훈련을 하면 할수록 앞으로 가시적으로도 부흥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교회당을 짓고 들어 오는 교회들은 어쩌면 우리 교회에 교인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30년 세월이 흘러서 돌아보니 그 말은 신기하게 맞는 말이 되어 있는 것을 본다.

 

나는 30년을 목회하고 얻은 결론으로 교회는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 다. 그 이유는 교회는 결국 사람이 세워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교회는 자신이 속한 교회만 성장해 나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온 세계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그 이유는 제자훈련을 받은 제자들이 이주하거나 타 교회를 가거나 아니면 타국에 가서도 역시 제자의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나는 그동안 유학생들이나 주재원 그리고 교환 교수로 온 분들에게도 제자훈련을 시켜왔다. 그들은 언제나 제자훈련을 마치는 날엔 이구동성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목사님, 제가 미국에 오게 된 것은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니고 또한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훈 련을 받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것으로 믿어집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바를 실천하겠고 직장이나 학교 에서 제자훈련을 가르치는 일을 하여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며 살겠습니다.” 나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목회자로서 진정한 보람을 느끼며 지 내왔다. 내가 비록 타국에 가서 제자들을 양성할 수 없어도 이곳에서 제자가 된 자들을 통하여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은 원대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계획하시며 소수의 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공생애 전체를 할애하셨다는 것을 보게 된 다. 그리고 그 원대한 계획은 현시점에서 볼 때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12명의 제자들이 또 제자들을 만들고 그 제자들이 또 다른 제자들을 양육하여 2,000년이 지나면서 그 숫자를 셀 수 없는 제자들이 탄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첫째 양육을 받을 사람들이 있어야 하고 둘째 제자훈련은 장시간의 기간이 필요하고 셋째 제자훈련을 해도 당장에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은 목회자에게 있어서 인내의 기간이어야 하고 헌신의 기간이어야 한다. 적은 숫자의 사람들과 함께 엄청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이 한번 제자가 되면 섬기는 교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제자훈련을 멈출 수가 없었다. 많은 사람이 내가 제자훈련을 지금도 29년째 하고 있다고 말하면 이런 말을 한다. 이제는 좀 쉴 때가 되지 않았냐고 말이다. 그리고 적은 숫자를 가지고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말은 내가 왜 제자 훈련에 지금도 최선을 다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여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제자훈련을 씨 뿌리는 비유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감당하고 있다. 옥수수의 한 알갱이를 심으면 5에서 6개의 옥수수가 열린다. 그런데 그 한 옥수수에는 380여 개의 옥수수 알갱이가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6개의 옥수수에서 나온 알갱이들을 다 말려 땅에 심는다면 그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를 상상할 수 있다. 이처럼 나는 제자훈련시에 적은 숫자가 모인다고 해도 그들을 통해 열매 맺을 수천 수만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므로 그 자리는 적은 숫자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되지 않는다.

 

교회 성장의 열쇠는 얼마나 제자들을 많이 양육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결국 모든 일은 사람들이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건축도 교회 봉사도 선교도 모든 것이 다 사람들에 의하여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함께 이루어 나갈 준비된 제자들이 없다면 어 떻게 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 만일 그런 제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큰 교회 건물과 모든 시스템을 다 구축했다고 해도 결국 그 교회는 성장하지 못할 것이고, 숫자상으로 좀 모였다고 해도 조금만 일이 생기면 그대로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제자들을 양육했다면 교회는 그 어떤 일에도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교회 를 보면 많은 교회가 한 영혼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건물과 시설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안간힘 쓰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그런 것이 교회 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성장을 이루었다고 해도 제자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은 마치 부모가 재산을 많이 남겨 두었지만 그것을 유지하고 관리해야 할 아들이 너무 부족하여 허무한 생각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제자훈련을 시행하다 보면 실망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계속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나와 함께 칼 세미나에 참여했던 목사님들을 보면 대부분 그 열매가 당장에 뜻한 대로 나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중 어느 분이 목회하는 교회는 제자훈련 받던 사 람 중의 한 명이 교만하게 바뀌어 버렸다고 한다. 그 사람은 제자훈련에서 외우게 한 성경 60구절을 다 외우고 자신이 성경을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여 온 교회에 시험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교회는 제자훈련은 참 안 좋은 것으로 판단하여 제자훈련을 포기했다고 한다. 또 어떤 교회는 제자훈련을 직분자들을 제쳐 놓고 원하는 사람 위주로 시키다가 그 사람들이 변하여 교회 일에 열심을 내므로 직분자들과 제자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교인들이 이질감을 느끼게 되므로 교회가 분열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교회는 제자훈련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분은 제자훈련을 통하여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제자훈련은 예수님도 실패한 것이었다고 이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말하기도 한다. 예수님이 제자훈련에 실패했다는 말은 아마도 가룟 유다를 보며 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가룟 유다를 보면서 예수님이 제자훈련을 실패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제자훈련을 하는 목사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허락하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그런 분이 가룟 유다가 배반할 줄 모르고 제자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다 아시면서도 왜 가룟 유다를 선택하신 것일까? 다시 말하지만 제자들이 제자훈련을 하는 동안 실패도 있을 것을 예견 하셨기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성경은 사도바울도 제자들을 양육했지만 세상을 사랑하여 떠난 데마도 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사도바울에 의하여 제자로 양육된 사람 중에는 정말 하나님 나라에 큰 일군들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며 시대를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져야 하므로 모든 교회는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유언적인 말씀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를 하면서 제자를 한 사람도 만들 수 없었다면 희망도 없는 것이다. 나는 40년을 목회하고 은퇴한 목사님 한 분에게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분은 1초도 걸리지 않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제자를 양육하지 못한 것이요.” 그분은 왜 그런 말을 한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목회 말년에 자신과 함께할 사람이 없었고 자신 이후에 자신과 같은 목회 철학을 가지고 교회를 이끌어 나갈 일꾼이 없음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제자훈련은 단순히 성경을 가르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제자훈련은 목사가 자신의 목회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목사 이 후에도 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그 비전을 토대로 계속 세워져 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런 교회 성장원리는 선교지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선교지를 가면 답답한 것은 1세 선교사가 피땀 흘려 이루어 놓 은 선교지에 후계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 뜻은 원주민 중에 제자를 양육하여 그들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후임자로 사람을 데려와 다시 시작하는 형편이니 언어도 다시 배워야 하고 적응 기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것이다.

 

그러다가 잘 안 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선교의 일은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보아왔다. 그런 이유로 나는 선교지에서 도 제자훈련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는 것은 나 자신이 직접 제자훈련을 시도하여 왔고 그 결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20여 년을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교를 해왔다. 선교지에서 교회적으로는 여름 성경학교와 의료선교 등을 많이 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제자훈련을 시켜왔다.

 

그러나 그 초기는 그렇게 짜임새 있게 제자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 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일을 계기로 제자훈련이 도미 니카에 정착하게 되었다. 20여 년을 나름대로 노력하다 보니 학생 수가 18,000명이 넘는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제자훈련 학과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체계있게 제자 훈련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리고 9년이란 세월을 칼리지에서 강의한 결과 여러 명의 제자가 탄생하였고 지금은 그들을 중심으로 제자훈련 단체를 도미니카 공화국 에 설립하고 중남미 전체에 제자훈련을 보급하는 일에 힘을 쓰고 있다. 아마 얼마 후면 내가 가르치지 않아도 제자훈련은 제자들에 의하여 계속 보급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나는 제자들의 삶이 바뀌는 것을 보며 정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 내가 만난 그들은 시간을 정말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었 다. 그래서 처음 제자훈련을 할 때는 언제나 정해진 시간에 세미나를 열지 못하고 1시간이나 2시간 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졸업생이 나온 후부터는 세미나는 정시에 시작되었고 그것을 준비하는 졸업생 제자들은 한 시간 전에 나와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학과 과정을 정리하는 비서들이 세워져 모든 것을 질서정연하게 진행함으로 제자훈련이 질서가 잘 잡히게 되었다. 그러니까 이제는 늘상 지각했던 도미니카 타임은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받은 목회자들은 기도하는 것을 배워 무슨 일을 당하면 언제나 기도로 승부를 걸게 되었고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미신적인 것을 따르던 것을 다 버리고 성경 중심의 목회를 하는 것을 보고 있다. 특별히 그들의 설교가 달라졌다는 것이 너무 고무적이다.

 

처음엔 그들의 설교를 들으면 습관적으로 말하는 성령이라는 말이 거의 설교의 반을 차지하는 것을 보았다. 말씀의 내용을 통해서가 아니 고 분위기와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학자들처럼 성경 말씀을 주석이나 성경 사전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풀이하고 설명 하면서 설교를 하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들의 설교에 살아계신 하나님 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느낀다.

 

그런것을 보고 있자면 그들이 자랑스러운 생각까지 든다.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이제 도미니카 공화국 땅에서 그리고 중남미에서 이제는 나 혼자 뛰고 있다는 생각이 없어진 지 오래다. 나와 함께 같은 꿈을 가지고 뛰고 있는 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하고 나 이후에도 꿈이 계속 진행될 것을 확신하며 감사하고 있다. 잊지 말자. 하나님 나라 확장인 교회의 성장은 제자를 양육하므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 

 

[편집자 주 : 2021년 10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5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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