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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남] 영생의 5단계

복음뉴스 0 2022.04.06 10:14

강유남 목사가 정리한 “예수님이 전한 천국 복음” ① 영생의 5단계

글 : 강유남 목사(주예수사랑교회 담임)

 

필자 주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온 세상은 마귀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요일 5:19, 현대인의 성경) 이 세상 사람들은 딱 둘로 나눠진다. 하나님께 속해서 사는 자와 마귀에게 속해서 사는 자로 구분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자유의지다. 사랑을 주고받는 인격체로 창조하신 것인데,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이 자유의 지를 잘못 선택하여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를 저지른다. 죄값으로 반드시 죽어야 하는 저주의 인생이 되고 만다. 이것이 바로 원죄를 안고 태어난 인간의 현실이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창조, 타락, 구속, 재창조의 구속사를 준비한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창세전 구원계획이다. 인간 역사의 흥망 성쇠와 성경의 6,000년 교회사는 사단 마귀를 통한 타락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의 흐름 속에 두 줄기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 필자는 2010년 5월3일부터 5월7일까지 4박 5일 동안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 생사체험을 하고난 후, 어디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를 성도들에게 확실하게 전하라는 감동을 받았다.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다. 영원히 사는 존재라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깨달은 순간, 영생의 문제에 대해 더 명확히 알기 위해서 기도하고, 성경을 파고들었다. 성경을 알아가게 되면서 성경이 “영생의 5단계”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사랑의 편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의 영생의 5단계” 저서 중에 “예수님이 전한 천국 복음” 50개 주제로 나누어서 예수님이 전한 사랑의 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린 영원히 사는 존재다. 기독교는 영원히 사는 존재라는 명제하에 시작한다. 성경은 영생의 5단계를 담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다.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신 성경의 주요 내용이 바로, 나의 영생의 5단계이다. 설교의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중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1 . 영생의 의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

 

성경에서 말하는 영생의 의미는 세 가지이다. 

①영원한 생명 ②하나님의 생명 ③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생명 임마누엘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영생은 창세전의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딛1:2).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하려 하셨느 니라”(살전5:10). 

이 영생은 임마누엘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사랑]으로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사는 삶이 영생이다 . 

 

2. 영혼과 육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인간은 영혼과 육체가 있다. 영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령이 된 것이므로,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산다.

 

“육은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7 현) 

 

육체는 영원하지 않다. 육체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시간과 공간 안에서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영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영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다. 우리가 거듭날 때부터 하나님의 영, 성령이 우리 영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몸이 물질세계와 소통하듯 영은 영의 세계와 소통하며, 혼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중간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은 영이 혼을 통해 육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래서 영혼이 구원 받아야 육도 구원 받는 것이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성도들 되시기 바란다. 

 

나의 영생의 시간표


- 제1단계 : 나의 창세 전 영원세계 [나의 본향] (영)

- 제2단계 : 나의 지구 신앙 여정 [실낙원/중생 전] (혼, 육)

- 제3단계 : 나의 지구 신앙 여정 [복낙원/중생 후] (영, 혼, 육)

- 제4단계 : 나의 사후 세계 [낙원/음부] (온전한 영, 혼)

- 제5단계 : 나의 영원 세계 [영원 천국/영원 지옥] (영, 혼, 변화된 육)

 

3. 영생의 5단계 해설 

 

제 1 단계 : 나의 창세 전 영원세계 [나의 본향] (영)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3~5). 성경은, 우리는 만세 전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 영으로 예 정되어 있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시간표에 따라서, 육신의 몸을 입혀서 이 땅에 태어나도록 지구에 보내신 것이다.

 

이 사실이 우리의 과거로 나는 어디서 왔는가의 해답이다. 그러면,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 현재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나는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생명으로, 임마누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이 땅에 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의 삶을 산다. 이것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다. 나는 어디로 가는가? 120년간의 이 지구 순례 여정을 마치고 나면, 우리 는 본향인 영원한 천국에서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토록 살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이 우리가 미래 어디로 가는가의 해답이다. 이렇게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제 2 단계 : 나의 지구 신앙 여정 [중생 전] (혼, 육)

 

실낙원(失樂園, Paradise Lost)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선악과를 먹는 날 정녕 죽으리라.”라는 말씀에서 ‘죽음’은 하나님의 최초 명령을 불순종한 죄로, 영의 기능이 죽어 하나님의 영이 떠나 하나 님과의 관계가 단절된(엡 2:1)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이 주신 왕권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살려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주님이 주시는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뱀의 탈을 쓴 마귀의 유혹을 받아 마귀의 말에 순종해서 선악과를 따 먹고 마귀를 왕으로 인정해 버렸다. 하나님을 선 택하지 않고 뱀 즉, 마귀를 선택함으로 낙원에서 추방되는 불행과 저주가 시작되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원망한다. 그러나 과연 아담과 하와를 원망만 할 일인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도 똑같은 유혹 속에 산다. 생명나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가? 아니면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기 도 한 열매를 선택하며 사는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에 연연하는 우리의 모습이 바로 아담의 모습이며 하와의 모습이다. 이렇게 낙원을 상실한 아담의 씨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본질상 다음과 같다. ① 마귀의 종이 된 인간 ② 죄 짐을 진 인간 ③ 고통을 겪는 인간 ④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⑤ 심판받아 지옥 갈 인간이다. 사탄의 종으로 죄인이 되어 고통받다가 결국 죽게 되는 인간은 예수님 재림 때 예수님의 심판을 받고(고후 5:10) 마귀를 위해 예비한 영원한 진노의 지옥 불에 마귀를 따라 들어가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고 했다(엡 2:3). 심판받아 지옥에 가는 것은 너무나 쉽다. 마귀의 종이 된 인간은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지옥에 간다. 그래서 구원이 절대로 필요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이 불행의 문제를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 것이 세상 종교이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요, 복음이요, 영생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면 영생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영생이 없다(요일 5:12).


제 3 단계 : 나의 지구 신앙 여정 [거듭남] (영, 혼, 육)

 

복낙원(復樂園, Paradise Regained)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리라”(창 3: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유혹을 이김으로 잃었던 낙원을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시조가 실패한 범죄의 현장에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사탄·마귀인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인류를 구원해 주실 것을 언약하셨다. 이 창세기3:15의 원복음은“내가 하리라.”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사탄으로 말미암아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즉,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는 고통을 당하시도록 하셨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로 사탄을 정복하심으로 곧,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심으로 창세기 3:15 의 원복음 곧, 구속의 계획을 성취하셨다 (요 19:30). 여기에는 인간이 한 것이 없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다 하셨다. 그러므로 구원에 관해 인간이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롬 3:27).

 

구원은 인간의 행위(‘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 곧, 믿음의 법으로 받는다. 이 믿음의 법은, 하나님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은 구원을 언약하시고 성취하신 그 언약을 믿고 살 때 구원을 주시는,‘ 복음’ 즉, ‘기쁜 소식’이다.

 

복음적인 기독교는 창세 전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대로(엡 1:4~14)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은 범죄의 현장에서 창세기 3:15의 원복음으로부 터 시작되었다. 이 원복음을 믿은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서 교회가 시작 되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이 세상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회복이라는 긴장 속에서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성경의 구속사가 진 행되어 온 것이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성경의 언약대로 우주의 역사를 섭리하시고 진행하고 계신다. 한 번뿐인 나그네 인생길, 지구 순 례 여정은 우연이 아니다. 영원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예정되어 있었을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 사실을 바로 알아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새 창조의 역사를 위해 늘 깨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복음과 더불어서 두 번째 언약인 새 언약 곧, 천국 복음을 바로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언약의 내용은 새 언약인 천국 복음 인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명기 30:6)라고 하신 말씀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생명인 영생을 주신다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야, 하나님의 생명인 성령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겔 11:19). 새 언약은 뱀 즉, 마귀의 말을 듣고 마귀의 속성으로 변질한 원죄의 속성인 굳은 마음인 사악한 마음을, 마음의 할례를 통하여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마음을 받아야만 새 신,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중생 즉 거듭남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To be born again from God). 중생은 허물과 죄로 죽은 영을 다시 살리시는 성 령 하나님의 역사다. 중생의 절대 필요성은 ① 죽은 영이 살리심을 받기 위해 ②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③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을 위해 ④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구원계획을 인간에게 적용하시는 전체적인 구속사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할을 분담하셨다. 성부 하나님은 예정하시고, 성 자 하나님은 구속하시고, 성령 하나님은 정한 때에 불러서 인쳐 주신다. 영생을 향한 구원의 유일한 길은 오직 성령 안에서 예수를 믿고 하 나님을 아는 것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 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 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제 4 단계 : 나의 사후세계 (온전한 영, 혼)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 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핥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 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 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누가복음 6:19~28).

 

누가복음 6:19~28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에서 우리는 사후세계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비유에서 우리는 극명한 두 부류의 인생 을 보게 된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누구나 다 한 번은 죽는다. 문제는 육신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살거나, 사후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지만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지 못하고 산다는 데 있다.

 

하지만 누가복음 6:19~28은 죽은 다음에 영과 혼이 가는 두 곳을 분명히 보여 준다. 음부와 아브라함의 품인 낙원이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 면 스스로가 천사의 수종을 받는지 아니면 악령의 부름을 받는지를 알게 된다.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신자나 불신자나 영안이 열려서 낙원이 건 음부이건 자신의 영혼이 가는 곳을 본다. 그뿐 아니라 육신의 죽음 이후에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음을 누가복음 6:19~28 은 알려 준다.

 

이러한 사실을 예수 믿는 사람은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미리 알기에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가르친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생의 끝에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가도록 교훈한다. 그러나 불신자들은 자신도 그 사실을 모를 뿐 아니라 이러 한 사실을 알지 못함으로 인해서 불행하게도 자녀들에게도 사후의 세계를 말해 주지 못한다. 누가복음 본문의 부자 역시 죽은 다음에야 그 것을 알고, 음부에서 후회하면서 이 사실을 모르고 과거의 자신처럼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이 “제발 나 있는 이곳에 오지 말게 해 달라.”고 절규하며 애원한다. 이 절규는 비단 부자뿐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어서 음부에 들어가 있는 모든 불신자들의 공통적인 소원이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 두 사람의 사후 처지와 운명은 이 세상에서와는 달리 정반대로 바뀌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진정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장막을 벗는 그 날에야 결정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비록 이 세상에서는 비천하게 살지라 도 나사로처럼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살면, 천사의 수종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부자처럼 세상의 부귀영화에 취해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구원받지 못했다면 “나 있는 이곳에는 절대로 오지 말게 해 달라.”고 절규 하게 될 것이다. 이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제 5 단계 : 나의 영원 천국 영원 지옥 (영, 혼, 변화된 육) 


“내가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 22:5). 

 

성경은 영원 천국을 첫 창조에 속한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바다가 없고, 다시 밤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 낙원에 간 자 는 다시 살아나서 천국에 가게 되는데, 4단계 낙원은 영과 혼만 가는 천국이다. 예수님 재림 전까지는 썩을 육체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과 혼만 가서 누리는 천국이 4단계 낙원이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땅에 묻히는데, 땅에 묻힌 육체의 구원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비로소 육의 구원도 이루어져 영, 혼, 육이 영원 천국에 들어간다. 영원 천국은 영과 혼과 변화된 육이 누리는 천국으로 천국에 들어간 자는 완전한 완성품이라 타락하지 않는다. 그러면 지옥 갈 사람이 지금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음부에 머물다 마침내 지 옥에 간다. 음부와 지옥은 무엇이 다른가? 재림 전까지 영혼만 고통받는 곳이 음부이고, 재림 후에 영원토록 육체까지 고통받는 영원한 불못이 곧 지옥이다. 이 점이 다르다.

 

한 번뿐인 나그네 인생길, 이 지구 순례 여정에서 예수 믿고 구원 받았는가? 구원 받지 못했는가? 하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그러기에 예수 잘 믿고, 영혼이 구원을 받아, 낙원을 거쳐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절박한 일인가를 알아야 하

겠다.

 

4. 참 하나님과 주님을 알아야 영생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안다는 뜻은 주님을 보고 ,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시인하는 삶을 사는 것을 안다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자와 하나님 모르는 자의 이야기이다. 가나안 12 정탐군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아는 자였고, 나머지10 정탐군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였다. 10 정탐군은 왜 가나안 땅을 못 들어갔는가? 하나님을 몰라서였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왜 들어갔는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다. 하나님을 알면 행복하고, 모르면 불행한 인생을 산다. 사단 마귀의 역사는 주님을 모르게 하는 일만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려면, 생명의 말씀인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성도들 되시기 바란다.

 

[편집자 주 : 이 글은 2021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창간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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