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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교회는 법 위에 세워져야 하고 은혜로 진행되어야 한다

복음뉴스 0 2022.04.09 04:43

이종식 목사의 목회 이야기 ③  교회는 법 위에 세워져야 하고 은혜로 진행되어야 한다

글 :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내가 전도사 생활을 한 교회들을 돌아보면 항상 교회에 다툼이 있는 것을 보았다. 제직회를 하면 2시간 이상 하는데 항상 조그마한 일로 말이 많아져서 논쟁하는 것을 보았다.예를 들면 교회 부교역자인 전도사가 이제 공부를 마치고 강도사 고시를 보러 가는데 그 고시비를 교회가 내주느냐 마느냐가 논란이 되었다. 어떤 분은 개인을 위하여 고시를 보러 가는데 왜 교회가 그런 돈을 내주느냐고 말을 하였고,어떤 분은 교회에서 일하는 분이니 당연히 교회가 지급해 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그때 어느 분은 그런 내규가 교회에 없으니 지불하면 안 된다고 하고 어떤 분은 그런 내규는 지금 만들면 되지 않냐고 했고 어떤 분은 교회 내규를 만들자면 지금은 불가능하고 당회를 통하여서 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고 하였다.그래서 결국 강도사 고시비를 주지 않는 것으로 결정난 것이다.그날 제직회는 그 일 때문에 2시간 동안 논란을 하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어느 날 제직회가 열렸는데 지출한 내용 중에 10불이란 돈이 계산에 맞지 않았다.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그때 어느 분이 일어나서 교회는 하나님의 헌금을 다루는 것이므로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어느 분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니 조사위원을 두자고 했다.어느 분은 내가 그냥 낼테니 없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그렇게 되니 너무 시끄러워져 회의는 끝날 줄 모르고 시간이 갔다. 그날 나는 그런 모습의 제직회를 보면서 교회의 제직회는 사람의 똑똑함을 자랑하는 곳으로 보였고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말하는 경연장처럼 보였다.그리고 나는 그러한 제직회의 모습을 보며 목사가 되려면 무엇보다 법과 내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헌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헌법책을 읽고 적용된 헌법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회의 법을 익혀 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그리고 개척 교회를 위하여 내규를 스스로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리고 개척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나는 법을 웬만큼 아는 목사로서 소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우리 교회는 개척 초기에는 운영위원회를 두어 지내다가 집사를 임명한 후에는 제직회를 운영하게 되었다.그리고 장로가 선출되어 조직교회로서 당회를 운영하게 되었다.나는 그렇게 조직된 제직회와 당회를 운영하면서 언제나 논란이 일어나 내가 익혀온 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그러나 놀라운 것은 거의 한 번의 논란도 없어 내가 익힌 헌법을 회의시 사용하지 못하고 30년이란 세월이 흐르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된 이유는 누구도 법을 가지고 논란을 일으키는 분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우리 교회 직분자들이 법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장로님들 중에는 그래도 한국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큰 교회에서 직분자로 섬기다 오신 분들이 여럿 있다.그러나 그분들 중에는 법을 입으로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거의 30년 동안 회의가 어떤 논란에 휩쓸려서 시간을 오래 끈 적이 없었다.그냥 물이 흐르는 것처럼 모든 것이 은혜중에 만장일치로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그런 법적인 논란이 없는 이유가 교회가 헌법과 인선 내규를 무시하고 독선의 길을 갔기 때문이냐고 물을 수 있다.그러나 그 것은 절대 아니다.오히려 우리 교회가 그런 논란에 휩쓸리지 않은 이유는 교회의 모든 일이 법과 내규 위에서 실천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나는 목회자로서 법을 말하기 전에 모든 일을 성경과 헌법과 내규 위에서 진행하게 하였다.그리고 누군가 그 이유를 물으면 성경 말씀과 헌법과 인선 내규를 들어 설명하였고 그런 설명을 듣는 분들은 잘 이해하고 따라주었다.그리고 회의시에는 다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논란을 일으키는 일이 전혀 없게 되었다.이런 이유로 어떤 회의든지 논란 때문에 회의 시간이 지연되는 일이 없이 정해진 시간에 마치게 되었다.그리고 교회는 정말 조용히 다툼 없이 30년을 지내오고 있다. 나는 가끔 제직회나 회의 시간에 이런 우스갯소리를 한다. “너무 다른 의견이 없고 만장일치로 끝나니 제가 여러분을 보면 둘 중의 하나로 생각됩 니다.그 첫 번째는 아주 교회 일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두 번째는 너무 교회가 일을 잘해서 말이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러나“첫 번째 것은 분명히 아닌 것은 모두가 너무도 열심히 교회가 결정한 일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라고 말한다.나는 교회의 대부분의 문제는 교회가 성경을 위배하거나 정해 놓은 내 규를 무시하거나 헌법을 무시할 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어떤 교회는 한 명의 일꾼이라도 필요한 귀한 시점에서 좋은 일꾼 같은 사람이 교회에 등록하면 내규를 무시하고 어떡하든 날을 앞당겨 그 사람을 장로로 장립한다.그렇게 되어 수많은 교회가 내홍을 앓는 것을 본다.물론 교회가 필요한 사람을 속히 세우고 싶어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런 좋은 일꾼으로 보이는 사람을 잃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렇다고 내규를 무시하면 교회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그리고 내가30년 동안 경험한 것은 교회가 정해 놓은 내규를 따르지 못하는 분이라면 역시 좋은 직분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그 사람 때문에 교회는 결국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우리 교회에도 내규로 정해 놓은 것을 보고 기다리지 못하고 떠나간 분들도 있다.그러나 결국 그들이 정착한 교회에서 들려 오는 소리는 좋지 못한 소식이었다.그래서 처음에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결국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가 성경과 헌법과 내규 위에 세워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단들이 흔들지 못하게 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하루는 누군가 우리 교회 토요 새벽 기도회를 참석하고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들었다.기도회가 주기도문으로 마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토요일을 전교인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날로 정하여 모인다. 기도회 순서는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봉독하고 찬양대가 찬양을 하고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찬송을 한 장 부른 후에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부르짖어 기도한 후에 각자 기도하고 돌아가게 한다.그런 것을 보며 끝이 주기도문으로 끝나지 않아서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한 것이다.그래서 나는 그 말을 듣고 주일날 예배 시간에 헌법책을 가지고 나와서 이런 말을 하였다. “우리 교회가 드리는 토요 기도회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그분의 말이 기도회를 마칠 때 주기도문으로 끝내지 않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말을 듣고 기도회에 참석하는 한 분이라도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명확히 교회의 견해를 밝힙니다.우리 교회가 따르고 있는 교단 헌법은 한국 합동 측 장로회 헌법과 거의 같습니다.그 헌법 책을 보면 예배는 이렇게 드리라는 예배 모범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예배 모범에 보면 반드시 예배는 주기도문으로 끝나야 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거의 모든 예배가 주기도문으로 마치는 이유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서 가장 완전한 기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예배가 주기도문으로 끝나지 않은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주로 예배라고 하면 기도,찬송,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말합니다.그러므로 쓸데 없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신앙생활을 계속 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교회에 대표되는 목사에게 직접 못하고 성도들에게 말하는 사람은 참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분의 의도는 교회를 세우려는 것이 아니고 시험하려고 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였다.나는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사탄은 어떻게 하든지 교회를 흔들어 보려고 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언제나 법 위에 서 있어야 시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그러므로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는 이단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언제나 성경을 살피고 헌법과 내규에 위배되지 않게 모든 일을 살펴야 할 것이다.

 

한 번은 어느 분이 우리 교회 주일예배를 장로들이 인도하는 것에 대하여 시비를 거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그분은 기독교 역사에 없는 짓을 우리 교회가 한다고 말하였다.그 이유를 알아보니 그 교회의 장로 되는 분이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부러워하는 말을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우리 교회도 장로가 예배를 인도하면 안 되냐고 말이다. 나는 그분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아니 장로가 주일예배를 인도하는 것이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냐고 되물었다.그리고 우리 교회가 장로로 예배 인도를 하게 한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다.

 

나는 주일날 오전 예배를 3부로 드리게 되면서 너무 몸이 힘들었다. 예배시마다 그 많은 찬송을 인도하고 성경 봉독하고 말씀을 전하다 보니 너무 피곤하여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았다.그래서 생각을 해 보았다.부목사님들이 예배를 인도해 주고 나는 설교만 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그러나 부교역자들은 교회학교를 섬겨야 해서 모두가 바빴다.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장로들이었다.그날 예배를 인도하는 장로가 기도까지 다 하게 하면 짐을 나누어서 지면서 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래서 장로가 과연 주일날 예배를 인도하는 것이 합법적인가를 연구해 봤다.그 결과 교회에 형편에 따라 장로들이 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이유는 헌신예배 같은 경우에는 그 기관의 집사나 권사가 인도하기 때문이다.그런데 헌신예배는 장로가 인도해도 되고 왜 주일날 예배는 안 되냐는 물음이 생겼다.예배는 다 같은 예배인데 뭐가 문제인가?이 전에 한국에 목사가 많이 없을 때는 집사도 예배를 인도할 뿐 아니라 말씀도 전했다.전도사 또한 물론이다.그렇다면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강단권을 가진 목회자가 인정한 자격을 갖춘 장로들이 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결코 불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그리고 헌법엔 그런 것이 불법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그래서 나는 당회에서 이 안을 통과시키고 주일날 장로들이10년 이상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나는 목회자로서 설교하고 헌금을 위한 기도와 광고하는 일만 하게 된 것이다.그러니 주일날 활력 있게 예배시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이것을 언급하는 것은 교회가 그냥 상황이 급해서 없는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법을 중심으로 교회는 모든 것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럴 때 교회는 누구에게도 흠을 잡힐 이유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꼭 말하고 싶은 것은 법 위에 교회가 세워져야 하지만 가장 평안한 교회는 역시 법을 입버릇처럼 대놓고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법을 말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따지기 좋아하고 함부로 비평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고 교회는 사람들의 똑똑함을 경쟁하는 곳으로 바뀌어 싸움터가 될 수 있다.교회는 모든 것이 법 위에 있어야 하지만 은혜로 진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은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말은 법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라 법을 은혜롭게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예결산을 할 때 적은 돈이 계산이 맞지 않으면 비리를 찾으려는 것보다는 인간도 실수를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은혜로 덮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런 적은 돈은 누군가 욕심을 채우기보다는 실수로 계산에 착오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정확성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재정부에 맡겨 면밀히 검토한 후 다음 번에 서면으로 보고해 달라고 하면 된다.그리고 내규에 없다고 해도 도울만한 사정이라면 마음을 합쳐 돕는 일을 추구하는 것이 은혜로운 것이다. 교회는 항상 예비비라는 것을 책정해 놓는 이유가 그런 것을 처리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한번은 우리 교회가 있는 곳에서 가까이 위치한 교회의 목사님이 갑자기 교회에 돈이 필요하다는 말을 나에게 하였다.나는 그 사정이 너무 딱하고 급하게 여겨져 내가 마침 가진 돈이 있어서 그것을 드렸다.그 돈은 교회에 필요한 것을 위해 내가 받아 놓은 적지 않은 돈이었다.나는 그다음 주일에 열린 당회에서 그 이야기를 하였다.우리 교회도 필요한 돈이지만 우리보다 더 필요한 교회가 있어서 드렸다고 말하였다.그리고 제가 독단적으로 처리하였으므로 제가 책임지라고 한다면 내 월급에서 깎으면 된다고 하였다. 장로님들은 웃으면서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냐면서 당연히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말하였다.그리고 오히려 잘하셨다고 하는 좋은 말을 들었다.그리고 그 비용은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정했다.그리고 그날 어느 장로님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오셔서 이런 말을 하였다. “목사님,가까운 교회를 돕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일 텐데 참 귀한 일을 하셨습니다.자랑스럽습니다.”나는 그 말을 들으며 우리 교회가 참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자랑스러운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음이 기뻤다.

 

[편집자 주 : 위의 글은 2021년 8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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