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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양희선 장로 0 2021.11.22 18:04

 

전능하신 하나님

하루하루가 피곤하여도 하나님의 보살핌과 은혜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할 말만 할수 있도록 입술을 열어 주시옵소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지라도 주의 은혜 잊지않게 하여주시고

우리에게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감사 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간증하기란 불가능하지만

줄이고 압축해보면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큰 은혜임을 알게해 주시고 분복이라는 것을 깨달아 

욕심을 버리게 해 주시고  잘,잘못을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하여 주셨다고 말할수가 있겠습니다

기독교인이 된 저의경우에는 아주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때  사탕 얻어 먹으려 방석 깔아놓은 교회에 딱! 한번 찾아 간것이 전부였고,  그후로 청년의 때까지 교회와 예수님은 내마음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과 전혀 상관이 없었던 나는 어느날 낮잠을자고 있었습니다

시장터같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사람을 에워싸고 따라갑니다

나는 그사람의 뒷모습 길게자란 머리만 보 았고, 궁금하여 저사람이 누군데 따라가냐고 옆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저사람이 예수라 대답을 하였고

순간 잠에서 깨어났는데 귓가에서는 예배당의종소리가 땡 땡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꿈에서는

잠에서 깨어나 문을 열고 나가야 살것 같은데 일어나려고 만 하면

검은색 보자기가 머리를 덮어 넘어뜨리고 전혀 힘을 못쓰니  꿈에서도 공포에 떨며 죽는줄 알았는데 귓가에 새벽예배 다녀오시는 어머니의 찬송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순간 발에 힘을 얻고 일어나 방문을 열수가 있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가나안농군학교로 2박3일 연수를 갔었는데

그곳에서는 새벽마다 예배를 드려야 했었고 

그때 불렀던 ‘예수 앞에 나오면 흰옷을 입으며’ 라는 찬양이 내마음 속을 찔렀고 그후로는 오랫동안 길을 걸으면서도 그 찬양을 부르며 까닭없는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미국에 와서는 거의 강제적으로 나의 삶은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다른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목사님께서 매형이 아니셨더라면

어머니께서 새벽제단과 교회일에 열심이 아니셨더라면

집사람이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나는 이자리에도 없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리저리 엮어 매어 꼼짝을 못하게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강권하심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침례받았던  그전날 밤에는

누나와 함께 맑고 얕은 시냇물에서 보석들을 줍는 꿈을 꾸었고

내 능력 밖의 일이고 책임 맡기도 싫고 내 일도 감당하지 못하여 

요리조리 피하였지만 결국 장로 장립을 받기 며칠전 꿈에서는

교회를 향하여 달려가는데 하늘에서는 불덩어리가 우박처럼 쏟아져 내려

푸른초장 떨어진 곳마다 붉고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지만

머리털 하나라도 상함 없이 교회에 도착하여 문을 여니 

아는 사람들도 여럿 보이고 홀같이 넓은 곳에서는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귀에 익은 찬송가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현실로 돌아와서는

나와 가족들에게 행하신 불가사의하고 이해못할 모든 일들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용한 양식으로, 때마다 일마다 사람을 보내시고 ,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채워주시는 하나님 은혜는 돈으로는 살수없는

참 사랑이고 보살핌이고 감사함 입니다

에스더같은,  나라와 민족 또는 이때를 위하여라는 큰 믿음은 없지만

접시물에 빠져 죽는일이 없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이 분명하므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가는 날까지 

주와 동행 할것이라 다짐하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2021 추수감사절 예배 중 간증

11.21.2021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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