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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에 취임

복음뉴스 0 2019.02.06 18:20

장영춘 목사 이임, 김성국 목사 취임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 이취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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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 이취임 예배가 지난 26일 저녁 6시 옥스포스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지역 교계 목회자 및 단체,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장영춘 목사를 회고하고 취임하는 김성국 목사를 격려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사회로 글로리아싱어즈(퀸즈장로교회)의 서창(주기도문)에 이어 개회선언, 기도 김현인 목사(남가주든든한교회), 성경봉독(31:1-8), 설교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회답연주 그레이스 트리오, 이임사 장영춘 목사, 영상(신문사 소개), 취임사 김성국 목사, 축하영상 황의영 목사(SBM총재), 축사 조명환 목사(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부회장), 축하영상 김승욱 목사(한국 할렐루야교회), 축송 글로리아싱어스, 광고 김원도 장로(퀸즈장로교회), 축도 양수철 목사(KAPC부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현인 목사는 "지금까지 장영춘 목사님을 발행인으로 미주크리스천신문을 통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기원"하며 김성국 새 발행인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함께 하시며 지혜와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하나님의 복음이 놀라운 영향력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를기도했다.

 

민경엽 목사는 너보다 먼저 건너 가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세와 여호수아의 세대교체를 언급하며 세대교체는 항상 있어왔는데 모세가 위대한 것은 후계자를 세웠다는 것이라며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시므로 너희는 강하라 담대하며 두려워 말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민 목사는 미주크리스천신문은 미주에서 가장 건강한 신문 중 하나로 균형 잡힌 시각이 있다. 미주크리스천신문을 보면 세상이 보이고 교회가 보인다. 세상을 올바른 시각으로 보게 하고 세상 속에서 교회를 올바르게 보게 하는 시각이 느껴진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필요했던 것은 공동체의 서포트였다. 우리도 새 발행인 김성국 목사님을 서포트함으로 다음세대를 이어 미국을 살리고 한인사회를 살리고 세상을 보고 교회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영 목사는 그간의 장 목사님의 편집발행에 대해 치하하고 새 발행인 취임을 축하한다미주크리스천신문이 계획한 일들이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조명환 목사는 미주크리스천신문이 해왔던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는 영적도전과 목회적 훈련을 겸한 교육이었고 세계한인교회주소록은 유일하게 교회정보를 제공했다한인교회의 가이드로서 선교도구로 쓰임 받는 중흥의 시대를 열어가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승욱 목사는 지금까지 미주크리스천신문이 해온 역할에 대해 감사와 축복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세계 모든 교회에 필요한 것이 건강과 깨끗함이라며 그동안 해온 사역을 복음 안에서 건강하고 말씀 안에서 깨끗하게 하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송정명 목사의 만찬기도 후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새로 단장한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또 참석자 모두에게는 미주크리스천신문 부설 출판사 히스핑거’(His Finger)의 첫 번째 작품인 김성국 목사의 저서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가 이날 참석자들에게 미주크리스천신문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증정됐다.

    

미주크리스천신문은 새 발행인을 맞아 그동안 중단됐던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와 세계한인교회주소록 등을 시대적 흐름에 맞춘 형태로 재개한다.

 

또 출판사 히스핑거를 통해 미주 교계의 도서출판 발전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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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장영춘 목사의 이임사이다.

 

진리의 파수꾼 사명 감당하는 문서선교지로 지경 확대되길

 

미주크리스천신문이 지령 1715호에 이르기까지 발간되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미주크리스천신문은 1982년 김순영 목사님에 의해 LA에서 이단을 대처하는 기독언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때는 격주로 발행하였으나 1992년 본인이 인수한 후부터 주간 발행을 하였습니다.

 

복음전파를 사명을 위하여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바른 선교를 사시로 지난 37년 동안 발간하여 매주 전 미주와 40여 개국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사모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보다 효과적인 복음사역을 위해 개최한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를 28회 계속하여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영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그동안 미주크리스천신문을 위해 헌신한 신문사 직원들과 구독자들, 이 신문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모든 교회와 후원자들 그리고 주옥같은 글을 기고해주신 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인은 개인사정으로 사장직을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목회자로 퀸즈장로교회를 담임하시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으로 섬기시는 김성국 목사님을 후임 사장으로 모시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자유주의 신학이 만연하고 이단 사설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 마지막 때에 진리의 파수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미주크리스천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이 신문이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존속되는 문서 선교지로 그 지경이 더욱 크게 확대되어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주후 2019126일 장영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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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김성국 목사의 취임사이다.

 

기록 참여 혁신하기 위해... 

 

LA에 사시는 여러분, LA를 방문하신 여러분. 여러분에게 LA는 어떤 도시입니까? 저에게는 만남의 도시입니다. 저보다 나중에 미국에 오게 된 가족을 LA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LA에 계신 많은 분들을 만나는 감동이 있습니다.

 

토요일, 참으로 바쁘신 시간이요 교통도 불편하신데 원근각처에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순서를 맡아 주셔서, 멀리서 기도해 주시고 화환 등으로 축하해 주시고 뉴욕에서부터 함께 해주시며, 그리고 여러 준비에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임하시는 장영춘 목사님의 근황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교회는 늘 출석하시지만 건강이 쇠약해지셨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남기신 위대한 사역은 조금도 훼손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장영춘 목사님에 이어 미주크리스천신문사의 사장직을 맡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주크리스천신문이니까 미주의 크리스천 지도자와 성도, 각 기관과 가정들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복음의 관점으로 이민교회와 이민자의 이야기를 기록함으로 우리 자신과 선교지, 다른 지역과 다음세대에게도 유익과 도전이 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둘째,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미주크리스천신문사에서는 히즈핑거(His Finger)‘라는 문화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시편 83절에 주의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86절에는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주님의 손가락은 창조의 손가락이요, 구원의 손가락입니다. 미주크리스천신문과 히즈핑거 출판사는 주님의 손가락처럼 참된 문화를 만들고 구원과 위로의 글을 쓰는 일에 참여할 것입니다.

 

셋째, 혁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민 1세대 어른들이 열어 가신 길은 참으로 귀한 길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과거를 잘 수용하면서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과 혁신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우리 신문사가 이 시대에 혁신의 길을 가는데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사실, 저와 우리 신문사의 힘만으로는 그 일, 할 수 없고, 그 길, 갈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서 여러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고 갈 수 있습니다.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주후 2019126일 김성국 목사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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