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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합창단의 연주 같았던 유족들의 조가 - 고 박능숙 사모 장례 절차 마쳐

복음뉴스 1 2019.05.31 15:48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담임)와 박희열 목사(뉴욕빌립보교회 담임)의 모친 고 박능숙 사모의 조문 예식이 5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에 플러싱에 있는 중앙장의사에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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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조문객들이 예식에 참석하여 고인을 추억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문 예식은 조문휘 목사가 집례했다.

 

이경수 장로(뉴욕빌립보교회)가 기도를, 뉴욕빌립보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조문휘 목사가 설교를, 비브리컬신대원 뉴욕동문회와 유족 일동이 조가를, 황석천 장로(뉴욕동원장로교회)가 고인의 약력 소개를, 고인의 장남 박희근 목사가 유족 인사와 광고를, 허걸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조문휘 목사는 시편 90편 1-2절을 본문으로 "나그네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족들이 부른 조가가 참석자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2개월 여 전, 고 박장하 목사(고 박능숙 사모의 부군)의 조문 예식에서도 빼어난 실력으로 조가를 불러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던 유족들이 더욱 다듬어진 노래 실력으로 조가를 불렀다. 기회가 닿으면 가족 음악회를 열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박능숙 사모의 발인 예식은 5월 31일(금) 오전 9시 30분에 "교회에 갈 수 없는 병상의 고인이 예배 드리기를 간절히 원했던 뉴욕동원장로교회"에서 정상철 목사의 집례로 거행되었다.

 

기도는 김용남 장로(뉴욕동원장로교회)가, 설교는 정상철 목사가, 조가는 외손자 오규남 집사가, 유족 인사및 광고는 고인의 차남 박희열 목사가, 축도는 한재홍 목사가 담당했다.

 

정상철 목사는 시편 116편 1-5절과 히브리서 9장 27절을 본문으로 "성도의 죽음은 귀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뉴욕동원장로교회를 출발한 고인의 시신은 뉴욕빌립보교회를 들러 장지인 Pinelawn Memorial Park에 도착했다.

 

장지에서 거행된 하관 예식은 채이석 목사가 집례했다.

 

기도는 최영만 장로(김포제일교회)가, 설교와 축도는 채이석 목사가 담당했다.

 

채이석 목사는 시편 23편 6절을 본문으로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목사의 며느리, 목사의 아내, 목사들의 어머니로 살았던 고 김(박)능숙 사모는 1932년 3월 13일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부 김상각 장로와 모 백승엽 집사의 3남2녀 중 장녀로 태어았다. 평양 서문고녀와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했다. 고 박장하 목사와 결혼 후, 군산 개복동교회, 군산 영광교회, 서울 새서울교회에서 사모로 섬겼다. 1987년 미국 이민 후 뉴욕동원장로교회를 섬기다, 2019년 5월 28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박희근 목사(자부 박명숙 사모), 차남 박희열 목사(자부 박남주 사모), 장녀 박희옥 권사(사위 고 오석철 장로), 차녀 박희경 권사(사위 최영만 장로), 삼녀 박희영 사모(사위 김형훈 목사), 사녀 박희진 사모(사위 채이석 목사), 오녀 박희심 집사(사위 정진균 장로)와 6명의 손자녀, 20명의 외손자녀, 8명의 외증손자녀가 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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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9.05.31 15:56
고 박능숙 사모 조문 예식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DmDJJRqx4WQrZKS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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