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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허그 파운데이션 목회자 후원회 개최

복음뉴스 0 2019.08.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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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허그 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대표회장 송병기 목사, 이사장 길명순 권사) 목회자 후원회가 8월 7일(수) 오전 11시에 플러싱에 있는 금강산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한입 입양인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에 뉴욕의 목회자들이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송병기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허연행 목사와 김성국 목사가 공동회장으로, 양민석 목사, 이준성 목사, 이은수 목사, 김진화 목사, 허윤준 목사, 마바울 목사, 심화자 목사가 공동부회장으로, 김진화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에 참여했다.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은 목회자 후원회 발족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사무총장 김진화 목사가 인도했다.

 

뉴욕 목사회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기도를, 대표회장 송병기 목사가 설교를, 이사장 길명순 권사가 인사 말씀을, 김진화 목사가 광고를, 뉴욕 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얼마 전,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회복 중에 있는 뉴욕 목사회장 박태규 목사를 대신하여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기도를 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입양아를 돕기 위해 깃발을 들고 일어난 것에 감사를 드리며, 헌신자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대표회장 송병기 목사는 요한1서 4장 7-11절을 본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사랑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으로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 서지 못하고 받기만 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세상을 사랑으로 허그하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이사장 길명순 권사는 "입양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이다. 설교를 통해, 자신만 잘 먹고 잘 사는 데 관심을 가졌던 삶을 회개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지난 삶을 회개했다"며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의 사역에 깊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인사했다.



미국에 입양을 온 한인들 중 약 18,000명 정도가 법적 신분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00년에 "아동시민권법"(Child Citizenship Act)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1983년 2월 말 이후에 출생한 입양인은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983년 2월 말 이전에 출생한 입양인들은 이 법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이전의 법에 따라 양부모가 입양 절차를 완료해야만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아동시민권법"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한인 입양인들의 숫자가 18,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미국 시민권을 갖지 못한 입양인들이 시민권을 신청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가 1인 당 $ 3,000 정도라고 한다.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이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운동은 "2019 입양인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 of 2019·HR2731)" 통과를 위한 서명 운동이다. 이 법안은 모든 입양인들에게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아동시민권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1983년 2월 이전 출생 입양인들도 모두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김남수 목사, 이영훈 목사, 송병기 목사 등이 월드 허그 파운데이션의 국제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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