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

 

"인도하는 목회" 다짐한 RCA 한인교협 뉴욕 뉴저지 2020 연합 신년 하례식

복음뉴스 2 2020.01.06 20:28

RCA 교단에 속해 있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RCA 한인교회협의회 뉴욕 뉴저지 2020년 연합 신년 하례 예배가 1월 6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에서 있었다.

 

1212969804_Ky40Se2U_01b1cff12ceef36f4732dc6a01d1878d32fedd40.jpg
 

예배는 뉴저지 부회장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가 인도했다. 

 

김기호 목사(뉴욕주양장로교회)가 기도를, 뉴저지 회장 원도연 목사(시온제일교회)가 설교를, 뉴저지 회계 정광희 목사(영광장로교회)가 합심 기도 인도를, 뉴저지 총무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가 광고를, 남봉우 목사(오늘의목양교회 은퇴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뉴저지 회장 원도연 목사 설교
제목 : 끌고가는 목자, 인도하는 목자
본문 : 요한복음 10장 1-10절

 

원도연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10절을 본문으로 "인도하는 목자, 끌고가는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원 목사는 자신이 그렇게도 원하지 않았던 이민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간증했다. 그리고, "아이 우유값과 기저귀 값이라도 벌어 보려고", 펑크가 난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의 헌신 예배 설교를 하게 된 것이 자신을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게 했다고 말했다.

 

원 목사는 "소명을 가지고 시작해도 성공할까 말까 한 이민목회를 소명도 없이, 결단도 없이 그저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느낌이어서 하루하루가 늘 괴로웠다. 매 주일 설교는 해야 하는데 기쁨이 없고 억지로 이민목회를 하는 것 같아 성도들에게도 늘 미안했다.

 

목회는 목회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회는 네가 하는게 아니야. 목회는 내가 하는 거야. 너의 소임은 내 양을 내 우리로 끌고 오는 것, 그것만 잘 하면 되는 거야' 

 

제가 끌고가는 목회를 했었다. 하나님께서는 끌고가는 목회를 하지말고, 인도하는 목회를 하라신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저처럼 끌고가는 목회를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예수님께 인도하는 목회를 하기 바란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남은 목회를 예수님께 맡기자"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편집자 주 : 원도연 목사의 설교 내용은 별도의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예배 인도자 송호민 목사, 참 묵도의 본 보여줘

 

예배를 인도한 송호민 목사가 "참"묵도를 했다. 묵도는 침묵 기도이다. 헌데, 대부분의 예배 인도자들이 "묵도 하시겠습니다"라고 말을 해놓고 소리내어 기도를 한다. 그것은 묵도가 아니다. "기원" 또는 "개회(또는 시작) 기도"라고 해야 옳다. 송호민 목사는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에 40초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고 -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기도 - 있었다. 그것이 참 묵도이다.

 

시온제일교회 성도들, 떡만두국 등 푸짐하고 맛있는 중식 제공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뉴저지 시온제일교회 교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만두국을 비롯한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1212969804_q16nCgsa_025b133107948dcdd51a43865e5a7878a75dbf04.jpg
 

게임에서 승리한 뉴욕팀, 진 뉴저지팀에게 좋은 상품 양보

 

오찬을 마친 참석자들은 안재현 목사(뉴욕충신교회)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재미있는 게임을 즐겼다. 제기차기, 몸동작을 보고 단어 알아맞추기, 4명이 동시에 말하는 소리를 듣고 단어 알아맞추기 등의 게임을 즐겼다. 게임은 뉴욕과 뉴저지 대항으로 진행되었는데, 승리는 뉴욕이 차지했다.

 

해마다 장소를 바꾸어 갖는 RCA 한인교회협의회 뉴욕 뉴저지 연합 신년 하례식은 음식은 초청자 측이 준비하고, 게임의 상품은 피초청자 측이 준비한다. 금년 게임의 상품은 뉴욕 측이 준비했는데, 게임에서 승리를 차지한 뉴욕팀이 승자에게 주어지는 더 좋은 상품을 뉴저지팀에게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뉴욕, 뉴저지 연합 부흥회 일정 및 강사

 

뉴욕과 뉴저지가 따로 갖는 지역별 연합 부흥회 일정과 강사는 아래와 같다.

 

뉴욕 : 2020년 3월 20일(금) - 22일(주일) / 강사 : 이종용 목사(LA 코너스톤교회)

뉴저지 : 1월 24일(금) - 26일(주일) / 강사 : 송용걸 목사(시카고 헤브론교회 원로목사, Light House Movement 공동대표)

 

뉴욕과 뉴저지 지역별 임원 명단

 

뉴욕 : 회장 변옥기 목사, 부회장 Grace Lim 목사, 총무 박희열 목사, 회계 조대형 목사, 서기 안재현 목사

뉴저지 : 회장 원도연 목사, 부회장 송호민 목사, 총무 김종국 목사, 회계 정광희 목사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0.01.06 20:28
RCA 한인교회협의회 뉴욕 뉴저지 2020년 연합 신년 하례 예배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ZTCStpT144HJuFNE8
복음뉴스 2020.01.06 20:30
영상으로 보는 RCA 한인교회협의회 뉴욕 뉴저지 2020년 연합 신년 하례 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6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38 류응렬 목사, 두 번째 시집 <사람마다 향기다> 출간 댓글+2 복음뉴스 2022.12.29
2537 Holly Park 출판기념 감사예배 복음뉴스 2022.12.26
2536 디모데목회훈련원 - 뉴욕, 뉴저지 지역의 소형 교회 목회자들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해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2535 라이프라인미션, 'Joy To The MESSIAH' 콘서트 열어 복음뉴스 2022.12.21
2534 복음뉴스 제18호 - 뉴저지(17일), 뉴욕(19일)부터 비치 시작 복음뉴스 2022.12.17
2533 '다카 드리머 영주권 신청을 위한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복음뉴스 2022.12.15
2532 남미로부터 뉴욕에 온 이주민들을 환대하는 ‘빅 허그’ 캠페인 복음뉴스 2022.12.15
2531 전항 목사, 이강자 사모 - 감사 찬양제 통해 '하나님의 은혜' 간증 복음뉴스 2022.12.15
2530 더나눔하우스 2022 쉘터구입 위한‘후원 감사의밤' -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복음뉴스 2022.12.15
2529 퀸즈장로교회 - 소방서, 경찰서, 지역 주민, 양로원 등에 '사랑의 과일 바구니' 120개 전달 댓글+2 복음뉴스 2022.12.15
2528 2022 뉴욕, 뉴저지 통일 리더쉽 포럼 댓글+2 복음뉴스 2022.12.11
2527 뉴욕교협 선관위 - '제 49회기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 총회 선거 부정 사례 신고에 대한 안내' 공문 발송 복음뉴스 2022.12.11
2526 With 부흥사협의회 미국성회 및 성지순례 성료 - "한미강단교류 통한 영적교류 기대" 복음뉴스 2022.12.11
2525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22학년도 가을학기 종강예배 댓글+3 복음뉴스 2022.12.11
2524 은목회 12월 정기 모임 - 뉴저지 교협 회장 및 목사회장 참석, 함께 예배 드려 댓글+3 복음뉴스 2022.12.10
2523 손성대 뉴욕지회장 등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댓글+3 복음뉴스 2022.12.10
252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1월 월례회 복음뉴스 2022.12.04
2521 고 피터 콱쿠 안수 아지망(Peter Kwaku Ansu Agyemang) 선교사 장례 예식 엄수 댓글+3 복음뉴스 2022.11.26
2520 제3회 둘로스 경배와찬양 집회 '나를 기억하소서' 댓글+1 복음뉴스 2022.11.18
2519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0월 월례회 복음뉴스 2022.11.17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