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당동 총신"이라고 부르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미주동부 동문회(회장 박성원 목사) 신년 하례회가 15일(월) 오전 11시에 든든한교회(담임 남일현 목사)에서 있었다.
예배는 부회장 이재철 목사(필라 밀알 단장, 79회)가 인도했다.
기도는 남일현 목사(93회)가 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 한 기도였다. 바깥 일에는, 자기 자신과 일정한 거리가 떨어져 있는 상대들에 대하여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곳을 향하여는 침묵하는 것이 덕목인 것처럼 되어 있는 목회자들 사회에서, 자기가 졸업한 모교를 염려하는 충정으로 한 기도였다. 남 목사의 기도는 별도의 기사로 다룬다.
회장 박성원 목사(뉴욕나눔의 집 대표, 78회)가 협동총무 장의한 목사(79회)가 봉독한 고린도전서 1장 3-11절을 본문으로 하여 "고난의 유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고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훈련"이라며 "목회 현장에서 받은 고난의 유익을 성도들에게 증거할 수 있는 동문 목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주님의 뜻 안에서 답을 찾고 주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승리하는 한해가 되기를 축복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의 많은 부분을 자신이 뉴욕 나눔의 집을 운영하면서 체험한 간증을 나누는 데 썼다.
헌금 기도는 협동총무 우종현 목사(85회)가, 광고는 총무 정광희 목사(81회)가, 전임 회장 박희근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은 회장 박성원 목사가, 축도는 박성만 목사가 담당했다.
오찬 기도는 김성국 목사(82회)가, 윷놀이 대회 진행은 회계 박영수 목사(90회)와 협동총무 정주성 목사(86회)가, 폐회 기도는 조영길 목사(66회)가 맡았다.
5월에 있을 총회에서 "천지개벽이 없는 한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한" 부회장 이재철 목사는 "총회를 필라 밀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총회에 참석하는 모든 동문들에게 랭커스타 뮤지컬 관람과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글 포토로 더 많은 사진 보기
아래의 구를 포토 링크를 클릭하시면, 많은 다양과 사진과 이미지,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이즈가 큰 사진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HmkyNMnrR23p27fg1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